디아블로 이모탈 ep6 전장이라... 구미가 당기는 군 참회의 기사단 방어구 스킨 40단계 달성
아니 뭐... 죄다 분신 술사인가... 죄다 분신 한마리씩 달고 다니고 어떤 유저는 2개 달고 다니던데 이게 뭔고 하니... '5성 전설보석' 옵션이었다.
'메아리치는 그늘'이라는 전설보석이었다. 아하... 공격시 15% 확률로 복제된 그림자를 10초간 소환한다라... 이거 쿨타임 없나? 쿨타임이 안적혀있네?ㄷㄷ
영웅의 주 공격 중 하나로 공격을 한다고 되어있는데 개 지리네... 갖고 싶다...ㅠ_ㅠ
아 그리고 나는 이거 그냥 스킨인 줄 알았는데... 가만 생각해보니까 이거 '날개'란 말이지... 아 스샷은 못 찍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디아블로 이모탈은 중국물이 묻었고... '날개'라고라고라?!... 흠... 아니 날개가 그냥 구매가 되는 게 아니고 그 공명 수치가 높아야지 얻어지는 것 같고 뭐... 멋있기도 한데... '중국+날개'라서 이거 좀 찝찝하네...-_-a... 블리자드가 날개를 기획한 건 아니겠지?... 제발 아니라고 해줘ㅠㅠ
아... 빨리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중국이 빠졌으면 좋겠다... 그게 가능하다면 말이지.
+드디어 얻은 '참회의 기사단 방어구'
크으... 드디어... 드디어 얻었다ㅠㅠ 스킨이 너무 고팠다. 내가 배틀패스 시즌3까지 하다가 끝냈기 때문에 그 때 스킨이 전부라서 많이 물리는 상태였어서 스킨이 정말 고팠는데 드디어 얻었네-_-ㅎㅎ
이번 컨셉은 지난 시즌 그.. '통일'... 와... 진짜 통일 머시기 컨셉은 소름끼쳤다. 아 진짜 디아블로 이모탈 중국 서버 따로 분류해서 그냥 블리자드하고 넷이즈하고 결별하면 안되나... 따로따로 운영하고 서비스하자ㅠㅠ 진짜...
아무튼! 참회의 기사단 방어구는 다시 디아블로의 분위기를 가져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크게 화려하진 않아도 묵직~하고 다크함이 좋은 것 같다.
강령술사는 그냥 '해골기사'이다. 으흠~ 이거 보니까 성별을 바꾸고 싶긴 하네. 성별 바꿔지나? 아무래도 남자 스킨이 더 멋있을 것 같단 말이지. 어차피 디아블로 이모탈이 이쁘장(?)한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_-ㅋ... 여캐를 해도 딱히 이로운 게 없네. 악마사냥꾼은 괜찮은 것 같은데 강령술사 여캐는... 음... 이거 또 다시 보니까 캐리건 같아서 좋은 것 같기도 하네-_-a
아니 이 붉은빛은 뭐여... 월드버프인가? 탑뷰 시점으로 제대로 안보이잖아 아놔-_-... 재접속을 해봐도 얼씨구 안보이네...
다음날 접속해보니까 빛이 사라졌다. 아무래도 뭔가 버프였던 듯 싶다. 흐음~ 일단 스킨은 움직이면 머리 뒤쪽에 검은 연기가 퍼지는 옵션이었다. 이렇게 보니까 뭔 겐조 같네...
전체적으로 너무 어두워서 게임 자체도 어두운데 스킨도 완전 검은색 도배라서 '그림자 기사단'의 느낌이 들어 나는 괜찮았다. 그리고 내가 지금 그래픽 설정을 '중'으로 해놔서 좀더 검게 나오는 것 같다. '상'으로 두고 돌리니까 한번씩 스마트폰 맛탱이가 가서 '중'으로 해야할 수밖에 없...
여하튼 마음에 든다. 블리자드가 절제된 화려함을 잘 디자인하는데 그거에 딱 맞는 느낌이고 너무 까맣기는 해도 그것 자체가 컨셉인 느낌이라 괜찮았다. 나는 만족스러운 스킨이었던 듯.
-근데 40단계 보상을 받고 나니...
어...... 이거 살짝.... '현타 온다?'... 배틀패스 스킨 보상을 목표로 계속 플레이했기 때문에 배틀패스 보상을 끝마치고 나니까.... '할 게 없어졌다.'
이전에는 경험치 보상의 부피가 컸고 전투평점도 비교적 잘 올랐기 때문에 하는 맛이 있었고 그 이후 배틀패스 구입해서 스킨 보상 보고 플레이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는데 이제 보상도 적고 전평도 잘 안오르고 배틀패스 보상도 다 받고 나니까...... 할 게 없다.
던전 뛰고 싶은데 혼자 뛰면 좀 빡세고 파티 해서 하는 건 귀찮고 또 파티하면 한판 하고 나가기도 좀 그렇고... 파티가 뭐 쉽게 되는 것도 아니니-_-a 그리고 던전 파티는 사실상 쩔 받는 느낌쓰...
핵앤슬을 즐기는 것도 계속 하다보니까 지겹기도 하고... 아~ 당분간 디아블로 이모탈은 접어야겠다~ 애초에 쉬엄쉬엄하고 있긴 하지만 더 쉬엄쉬엄해야겠다~ 하다가... '전장'이 생각났다.
하하... 이미 해봤지... 스쳐도 사망인 거 확인해가지고... 이건 좀 힘들겠다... 했는데 내가또 이런 길드전, PVP를 잘한단 말이지ㅋㅋㅋ 길마로 길드전 랭킹 1위도 해봤기 때문에 그냥 뭐... '살아만 있게' 세팅을 이래저래 구상해보고 뛰어봤다.
전에 한번 해보니까 브론즈도 이건 뭐... 공명 차이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최대한 그냥 깔짝대면서 극한의 치고 빠지기만 해봤더니....
나름 할만은 하네... 사실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는 비집고 들어가서 난장판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그건 뭐... 평생 불가능할 것 같고-_-ㅋㅋㅋ;;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는 못하더라도... 아무튼 전장을 즐길 수는 있는 듯 싶다... 너무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지만...
근데 이것도 그나마 지금 브론즈라서 이정도이지... 그 이후부터는 이게 가능할지가 모르겠네....
대충 때려보니까 공명 높은 유저들을 풀피 상태에서 잡는 건 불가능하고 어시스트나 피 적게 남았을 때 마무리 정도는 할 수 있는데 극한의 치고 빠지기가 통할 때 가능한 것이고... 랭크가 높아져서 전부다 공명이 높은 유저들만 있으면... 치러 들어가는 순간 삭제될 게 뻔한데...-_-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아직은 즐길만 하니까... 종종 해보자....
공명은 확실히 차이가 명확하더라. 과금과 무소과금의 차이가 확실했다. 나도 배틀패스 포함해서 음.... 5만원? 7만원? 이정도 들인 것 같은데 이정도로 그냥 배틀패스만 구입하거나 뭐 영재의 길이었나? 그거 한두번 깔짝댄 유저들은 내 레벨에 공명이 600~800 이정도이다.
아예 무과금은 400~500 이정도 되더라. 게임 빡세게 하는 사람은 예외일 수도 있지만 공명(전설 보석)은 한계치가 명확해서 구분이 되는 듯.
전설보석을... 풀면 난리나겠지?... 사실 디아블로 이모탈의 유저가 크게 빠진 주요 원인 중에 하나는 전설 보석이기도 하니까...
그래도 복귀하고 보니까 나름 조금 풀어놓긴 했던데 알아먹기도 힘들고 너무 숙제야-_-ㅋ 숙제여도 좀 알잘딱하게 해놓으면 모르겠는데 매니악하게 해놔가지고... 요즘 그렇게까지 게임하고 싶은 사람이... 과반수는 아닐 건데...
아무튼 뭐 종종 전장이나 즐겨야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