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7화
처음에는 검은 양복과 호시노가 면담하는 장면이 나온다
검은 양복은 호시노를 "새벽의 호루..."까지 말하려다 말고 그녀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뭔가 생각하는 듯한 호시노
월권행위에 대한 징계로 반성문 1000장을 쓰게 된 아코
200장쯤 썼을 즈음 히나에게 호시노는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다
정보부에 있을 적에 조사한 적은 있었지만 실제로 만난 건 처음이라는 히나
그녀는 천재라고 불렸던 진정한 엘리트로 2년 전, 정보부의 분석으로는 게헨나에게 잠재적인 위협이 될 존재 중 하나로 리스트업됐었다
이번에 만났던 호시노는 2년 전이랑은 다른 사람 같았다고 말한다
전에는 공격적인 전술을 특기로 삼는 상당히 호전적인 타입이라 더 난폭하면서 나이프처럼 예리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
히나는 그대로 교전에 들어갔으면 아코의 지레짐작 때문에 선도위원 대부분이 전투불능에 빠졌을 것이라 말한다
아무튼 호시노에 대해 자세한 걸 알고 싶다면 옛날 자료라도 찾아보라고 말한다
선도위원한테 위치도 발각됐고 임무 실패로 클라이언트한테도 노려지는 상황이라 이사 준비를 하고 있는 흥신소 68
"어떤 역경이 닥쳐온대도 멋지게 넘어서서! 다시 한 번 이 사무소로 돌아와 보이겠어! 왜냐하면 우리는 명실상부한 무법자이자 흥신소 68이니까!"
내일 이맘 때에 떠날 생각이였던 아루
그러나 저번 달 집세도 못 냈으니까 오늘 중으로 나가야 한다는 카요코의 말에 결국 노숙 확정에 오늘 떠나게 된 흥신소 68
근처를 달리다 우연히 흥신소 68을 발견한 시로코
하루카는 시로코에게 저번에 정말 신세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라멘 가게 일은 용서 안 했지만 그래도 반성은 하는 모양이니 빚 하나 달아둔 걸로 넘어가기로 한 시로코
넘어가주는 이유는 돈가방을 라멘 가게 주인장에게 몰래 전해주고 떠난 것 때문
악수하려는 시로코에게 이제 와서 과도한 친목질은 하지 않으니까 거절하는 아루
라멘 가게가 다시 영업을 시작해준다면 또 만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아비도스를 떠나는 흥신소 68
세리카 일행이 마스터 시바 병문안을 왔다
마스터 시바가가 라면 가게의 건물이 카이저로 넘어갔다며 은퇴할 생각임을 밝혔지만
대책위원회 학생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아루가 주워 온 돈가방도 받게 되고, 결국 라멘 가게를 다시 개업하기로 한다
선생에게 대책위원회 애들 모두 예전보다 생기가 넘치다고 말한 호시노
세리카는 모두를 의지하게 된 것, 아야네는 고개 숙이지 않는 시간이 늘은 것 등
선생이 너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자 호시노는 자신은 그냥 모두의 생활을 지키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런 게.. 모두의 미소로 이어져 있는 거야"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진지한 얘기를 하려다 말은 호시노
밝은 목소리로 선생이 그런 소리를 해주니 안심하고 낮잠도 잘 수 있겠네 싶어서라고 말한다
이후 선생은 아로나를 찾아와서 카이저 코퍼레이션에 대한 조사를 부탁한다
그밖에도 호시노에 대한 조사를 부탁하려다 말았다
동아리실에 모두 모이게 되고 상황을 정리하는 대책위원회
아야네와 세리카는 행정 서류를 뒤져서 아비도스의 자치구 대부분이 카이저로 넘어갔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린다
안 좋은 분위기인데 갑자기 저기 좀 보라며 저 구름 고래같지 않냐고 말하는 호시노
그렇게 구름을 보다가 다 같이 수족관 가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호시노는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니 어두운 표정으로 기다려봐야 결과는 안 바뀌니까 적어도 자신은 웃는 얼굴로 기다리고 싶다고 말한다
그렇게 표정이 밝아진다
이후 목욕하고 욕실에서 나왔는데 어떤 소리가 들리자 총들고 확인하려는 시로코
소리의 정체는 까마귀였다
그렇게 까마귀를 밖으로 보내고 깨진 물건을 바라본다
7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