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팽 리코 미코 그리기

호기심 많은 조카 J군은 제가 그림 그려주는 것을 매우 좋아해요~

언젠가 어몽어스 캐릭터를 그려준적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너무 좋아했고

그 이후부터는 집에 갈 때마다 종종 그림들을 그려달라고 합니다^^

미술학원을 다닌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부쩍 그림에 관심이 많이 생겼고 상상하는대로 그림을 그려가는 조카의 순수한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추석 명절을 맞아 학원에서 한복을 입고 오라는 말에 한복을 입은 모습!

말끔한 J도령이 되었네요ㅋㅋㅋㅋㅋ

저도 어릴 적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지만

고등학교 2학년 이후부터는 그림 그릴 기회가 없었고

특히 캐릭터는 거의 그려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조카가 요즘 브롤스타즈라는 게임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폰으로 검색해서 팽을 그려달라고 저에게 사진을 내밉니다.

허걱..

폰을 보고 하얀 종합장 위에 어색하게 연필로 스케치를 합니다.

브롤스타즈 팽

연필로 그린 부분을 따라 검은색 사인펜으로 다시 그려 테두리를 완성했습니다.

색칠은 조카가 하기로 했어요.

브롤스타즈 팽

남자 아이인데도 누나를 닮아

꼼꼼하고 섬세하게 색칠하는 편입니다~~

훌륭해?

브롤스타즈 레드 팀 투수 팽 완성이요!^^

아.. 그런데 이걸 완성하자마자 또 다시 다른 캐릭터를 그려달라고 합니다.

바로 이 그림

브롤스타즈 리코를 그려달라고요.

ㅠㅠ

응..

그래..

....

좋아하는 조카의 부탁을 어찌 거절할 수 있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도 그리고 조카도 같이 사진을 보며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