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성장 경험 대폭 개선 예고, 네 번째 까마귀 서신 공개
위메이드는 4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나이트 크로우의 네 번째 개발자 노트를 통해 업데이트 예정인 캐릭터 성장 난이도 완화와 월드 던전 내용을 공개했다.
'까마귀 서신'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는 이번 개발자 노트에선 지난 6월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했던 콘텐츠 월드 던전에 대한 추가 정보와 앞으로의 새로운 이야기까지 소개했다. 이야기에 앞서 정식 서비스 이후 70여 일의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 플레이의 지속적인 개선과 함께 성장의 변화 및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시스템 확장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다가오는 100일에 맞춰 '탈것, 무기외형 합성 실패의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8월 4일, 론칭 100일에 맞춰 기념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으며 그중 재도전 기회가 주어진다. 합성 실패 기록에 따라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며 8월 3일 이전까지 실패했던 횟수만큼 한 번씩 재도전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캐릭터의 성장 경험을 위해 육성 난이도를 대폭 완화한다. 던전 및 격전지를 포함한 40레벨 이상 모든 몬스터의 사냥 경험치가 상향된다. 희귀 장비 보급을 위해 50레벨 이상 격전지(킬데바트) 지역의 상급 희귀 장비 드랍률도 상향된다. 여기에 일부 스킬 개편까지 포함한 성장 개선 업데이트가 7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던전의 경우 7월 20일 업데이트된다. 서버그룹 단위로 묶여있던 PvP가 월드 단위로 확장되는 것이 기본 골자로 특정 시간에 최대 5개 서버가 매칭되어 정해진 인원만큼 입장한 다음 몬스터 사냥과 보스 공략을 위한 경쟁을 할 수 있다.
월드 던전 매칭은 4주간 유효하며 이후 새로운 서버들과 만나게 된다. 매칭되는 서버의 경우 게임 내 시스템으로 매칭되는 것이 아닌 라이브 방송으로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 월드 던전 추가 이후 전쟁의 스케일이 커짐에 따라 타 서버 그룹 길드와도 동맹을 맺을 수 있는 '우호 연합', 길드 단위 분쟁이 일어날 때 학살자 페널티의 부담을 완화하는 '적대 길드' 시스템도 함께 추가된다.
이어 8월 이후 진행될 업데이트 내역도 일부 공개했다. 현재 나이트 크로우의 단원들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아빌리우스, 바스티움, 첼라노 3개 필드에 이어 신규 필드를 8월 중에 업데이트한다. 하얗게 눈 덮인 설원이 배경이며 메인 퀘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성장 관련 항목도 추가된다.
또한 나이트 크로우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자유로운 전직'을 지원하고자 전직에 필요한 요소들의 시간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며 개발자 노트를 마무리했다.
출처 : 위메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