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진이형, 주총에서 'AI'와 '원신'을 이야기하다... 넥슨 '프라시아 전기' 출시 [230330 게임뉴스]
※ 빠른 요약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에 청신호가 커졌으며, 택진이형이 엔씨 주주총회에서 AI와 원신을 논했습니다.
넥슨 '프라시아 전기'가 출시되었으며, '로스트아크'의 중국 출시일이 4월로 정해졌습니다.
업계 소식
MS-블리자드 인수 청신호 / 엔씨 주총 / 스마게 실적 / 디즈니 메타버스 정리해고
■ MS-액블 인수 성사될까
▷ 게임업계 세기의 빅딜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청신호가 커졌습니다. 각국의 입장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죠.
▷ 복수의 해외매체에 따르면,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에 대해 승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할 경우, 전례없이 거대한 규모의 게임사가 탄생하기에 시장 내 독점적 지위 확보를 우려한 반대 의견들이 나왔던 바 있습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콜 오브 듀티'를 닌텐도 등 타 플랫폼에서도 함께 제공하는 등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독점적 지위를 휘두를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피력해왔죠.
▷ 인수를 둘러싼 여론이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가장 난감한 곳은 역시 소니입니다.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콘솔계 라이벌인 만큼 이번 인수가 달갑지는 않은 것이죠.
이에 소니는 특정 콘솔 업체에 특정 게임이 종속될 경우, 장기적인 품질 저하와 가격 인상 등이 우려된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꾸준히 반대해왔습니다.
아직 모든 국가별 규제 기관이 찬성 의견을 전하지는 않았으나, 분위기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유리하게 흘러가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日 공정거래위원회 “경쟁 해 끼치지 않는다” 소니 반대했지만 당국은 승인 英도 한 달 만에 입장 변경 MS, 우군 확보 위해 고군분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를 687억달러(89조원)에 인수하는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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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진이형, 주총에서 '원신'과 'AI'를 외치다
▷ 엔씨소프트가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택진 대표의 발언들도 화제입니다.
▷ 김 대표는 올해 'TL'을 통해 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에 나서는 한편 비 MMORPG 4종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는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 특히 최근 화두인 'AI'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AI를 준비해왔으며, GDC 2023를 통해 '디지털 휴먼'으로 구현된 김택진 대표의 아바타를 선보이는 등 그 결실을 조금씩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죠.
▷ '원신'에 대한 이야기는 경영 쇄신에 대한 주주들의 요구에서 나왔습니다.
"원신을 플레이해보았느냐"는 한 주주의 질문에 김 대표는 "원신을 좋아하며, 글로벌 시장에 맞춰 BM 측면에서 많은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생각의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원신'은 소위 말하는 '혜자 BM'과는 거리가 먼데 말이죠...? 김 대표가 '원신'에서 읽어냈다는 글로벌 타깃 BM이 무엇인지는 추후 알 수 있게 되겠죠.
기사내용 요약 TL과 비MMORPG 신작으로 글로벌 종합게임사 도약 본격화 "디지털휴먼 등 AI 기술 10년 넘게 준비…글로벌 맞춰 BM도 변신 시도"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주주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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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 스마일게이트가 2022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3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으로, 2021년 연 매출 1조 4,345억원으로 2020년 대비 42.4% 증가한 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 같은 성과는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흥행, 그리고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매출 성장에 힘 입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 밖에도 업계에서는 넥슨(3조 3,946억원), 엔씨소프트(2조 5,718억원)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가 2022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흥행과 '크로스파이어' 중국 매출 증가 등에 힘입은 결과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실적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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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장춘몽일까, 디즈니도 메타버스 사업 정리수순?
▷ 지난해 업계와 증권가를 들썩이게 했던 '메타버스' 열풍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디즈니 역시 메타버스 사업팀에서 정리해고를 단행, 관련 사업을 축소하는 모양새입니다.
▷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전체 직원의 3.6%(약 7천여명)를 정리했으며 이중 메타버스 전담 팀 대부분이 대상자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디즈니는 앞서 2022년, 메타버스를 차세대 개척지로 낙점하고 투자 확대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디즈니의 메타버스 사업 전략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아직은 명확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디즈니가 메타버스 사업팀 직원 50여 명을 정리해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밝혔다. ⓒ 디즈니이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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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소식
프라시아 전기 출시 / 철권8 미디어 쇼케이스 / 로스트아크 중국 출시
■ '프라시아 전기' 정식 출시
▷ 넥슨의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모바일과 PC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 MMORPG 게임성을 기반으로 거점을 소유하고 경영하는 등의 SLG(시뮬레이션게임)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죠.
▷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에 이어 넥슨 '프라시아 전기'가 정식 출시, 이어 4월에는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세 게임 모두 PvP 중심의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데, 소위 '리니지라이크'류라 불리는 모바일 기반 MMORPG에서 어떤 게임이 최종 승자가 될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 3월 30일(목) 0시 모바일, PC 버전 정식 서비스 돌입 - 이익제 디렉터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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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권8, 미디어 쇼케이스 진행
▷ 반다이남코가 '철권8'의 미디어 첫 시연회 및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첫 발표 후 지금까지 약 10여종의 캐릭터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전작에 비해 대폭 강화된 타격/피격 효과가 인상적이라는 평가죠.
▷ 여러 시스템들이 추가되고, 또 변경되는 가운데 팬들의 가장 큰 걱정은 생태계를 파괴하는 DLC 캐릭터와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 등으로 인한 공정성 저해가 있겠습니다.
철권8 디렉터 이케다 코헤이는 국내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조만간 클로즈 테스트를 거쳐 아마 예상보다 빨리 게임을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며 "전작보다 안티 치트 부분에서도 좋아졌다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전통에 빛나는 반다이남코의 격투 게임 시리즈 '철권'의 최신작, '철권8'에 대한 최초의 시연회 및 인터뷰가 3월 중순, 반다이남코 코리아에서 진행되었다. 철권8은 첫 공개 이후, 찔끔찔끔 참전 캐릭터 정보를 하나씩 풀어왔다. 게임의 근간 시스템은 대략적으로 알려졌고, 비주얼 면에서 큰 발전을 했음은 인지할 수 있었으나, 딱 그 정도였다. 격투 게임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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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트아크, 4월 12일 중국 서비스
▷ 지난해 12월 판호를 획득한 '로스트아크'가 오는 4월 12일 중국 대륙에 상륙합니다.
중국 명칭은 '운명방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중국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한 MMORPG 로스트아크가 중국에서 4월 12일 공식으로 서비스된다. 텐센트는 자사의 게임 쇼케이스 ‘위게임 게임 나이트’에서 로스트아크의 오픈일과 사전체험 계획을 발표했다. 로스트아크의 중국 명칭은 ‘운명방주’다. 2015년 텐센트와 스마일게이트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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