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메가 레쿠쟈 레이드 공략, 화룡점정을 배워야 진화가 가능해
전체 종족값 2위에 빛나는 그 녀석이 드디어 등장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메가 레쿠쟈. 원래 형태로부터 4년이나 지난 후에 나온 셈인데, 올해 초에 나온 원시 그란돈과 가이오가 보다 훨씬 더 기대된다. 아무래도 막강한 능력치와 멋진 외형이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니까 말이다.
특히 이로치를 갖고 계신 분이라면 꼭 참여하도록 하자. 훨씬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을 테니까. 또한 진화를 위해서는 특별한 아이템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본문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그럼 바로 시작해 보겠다. 렛츠 고!
시작은 언제일까, 오전 11시부터 요이 땅이야
나오는 날은 8월 27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실 나도 착각을 했다. 토요일도 나오는 줄 알고 늦잠 자고 있는 와이프를 깨워서 나가야 한다며 호들갑을 떨었기 때문. 물론 아닌 걸 알고 혼났다. 똑바로 알고 좀 하라고. 덕분에 언제인지 확실히 알게 됐다.
자 이제 시간은 알았으니 다음은 장소다. 우선 집 주변에 체육관이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만약 아무것도 없다면 미리 일어나서 적어도 원격이 잡히는 곳에서 준비하시길 권장한다. 예전에 고향 집에서 레이드를 하려고 폼을 딱 잡고 있는데,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그냥 허허벌판이어서 말이야. 결국 차를 몰고 시내까지 나가서 잡은 경험도 있는데, 혹여라도 그런 불상사가 생기면 곤란하니 꼭 미리 체크해두시길 바란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원격 패스의 횟수 제한도 풀렸으니 그 점도 참고하도록 하자.
기존에는 5회로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이벤트에서 무제한으로 바뀌었으니 마음껏 즐기셔도 되겠다. 아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회사가 힘들다고 하던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챙기려는 계획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도 하고 있다.
약점은 누구를 데려갈까, 압도적 1티어는 얼음
일단 타입은 이중으로 각각 비행과 드래곤 속성을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그래서 기존과 동일하게 세팅을 하시면 되겠다. 가끔 다른 공략을 보면 20명 풀로 채워라라고 쓰여있는데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제대로 챙겨가면 5~6명이면 충분하0다. 뭐 그래도 사람 몰리면 금방 인원은 채워지니까 못 깨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은 접어두셔도 되겠다.
제아무리 강력해도 약점에 제대로 찔리면 체력이 훅훅 깎일 테니 말이다. 그렇다면 누구를 데려가는 게 좋을까 궁금하실 텐데, 딱 하나만 기억해라. 얼음. 이 타입으로 구성된 애들만 딱 챙겨가시면 되겠다. 권장하는 녀석들은 메가 눈설왕, 얼음귀신이 있고, 챙기기 쉬운 맘모꾸리가 있다.
추가적으로 가라르 불비달마가 있지만, 없으신 뉴비들이 많을 거다. 하지만 갖고 있다면 꼭 데려가도록 하자. 대미지 하나만큼은 확실하니까 말이다. 그 외에는 글레이시아, 포푸니라 정도 챙겨가시면 되겠다. 나 같은 경우에는 맘모꾸리로만 잔뜩 데려갈 계획이다.
누구를 가져갈지 정했다면 스킬도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 눈싸라기, 눈사태, 얼음숨결 같은 기술이 아니라면 꼭 머신을 활용해 바꿔주는 것 잊지 마시길. 작은 차이가 클리어의 유무에 큰 영향을 끼치니까 말이다. 괜히 숟가락이니 뭐니 소리 들으면 기분 나쁘잖아.
진화에 필요한 건 운석, 리서치를 통해 얻을 수 있어
그렇다면 잡아서 메가 에너지를 모았다고 바로 진화가 가능할까 싶을 텐데 아니다. 단순하게 그렇게만 생각했다면 왜 나만 육성이 안되는 거야 하면서 폰을 던질 수도 있으니 이번 내용 꼭 숙지하도록 하자. 일단 에너지는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추가적으로 '운석'이라고 하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레이드를 하고 나서 드롭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확률이 지극히 낮을뿐더러 억지로 얻으려고 했다간 지갑이 남아나지 않을 거다. 그래도 걱정하지 마시라. 리서치를 통해 무료로 하나는 얻을 수 있으니 시간을 내서라도 꼭 깨 두시길 바란다.
그렇게 받은 운석으로 화룡점정을 배울 수 있는데, 그 후에 진화가 가능하니 확실히 기억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왜 안되지 하면서 괜히 화내지 말고. 또한 현재 팔고 있는 티켓을 구매하면 1개를 더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소지하고 있다면 꼭 체크하는 것 잊지 말자.
또한 화룡점정이라는 스킬은 아시다시피 아쉽게도 비행 타입이지만 강력한 기술이다. 그래서 아무 개체에게 줄 게 아니라, 가지고 있는 개체값 중에서 완벽에 가까운 녀석에게 주는 걸 적극 권장한다. 참고로 100은 2191이고 날씨 버프에는 2739이다.
언제 또 나올지 몰라, 무조건 이벤트 내에 잡아야 해
굳이 꼭 잡아야 하나 싶을 텐데, 아니다. 반드시 잡아야 한다. 어떠한 수를 써서라도. 일단 포켓몬 안에서도 BEST 3 안에 들어갈 만큼 강자이기도 하고, 다양한 콘텐츠에서도 활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멋지잖아. 이유가 필요해? 그냥 잡으시면 되겠다.
특히 이로치가 검은색이라 흑쿠쟈라는 별칭으로 불리는데, 더욱 멋진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더욱 눈에 불을 켜고 잡으시는 분도 많을 거라 예상한다. 내 주변에는 이미 흑쿠쟈를 반짝 교환으로 받고 있는 유저도 많으니까 말이다.
드래곤 타입이라, 같은 상성의 레이드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일단 공격력 자체가 넘사벽이기도 하고, 여기에 내구성도 기존 모드보다 더욱 단단해서 쓰기에도 훨씬 편리하다. 전반적인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지만 말이다.
포켓몬고 메가 레쿠쟈 공략에 대해서 알아봤다. 일단 놓치면 손해다. 만약 확실하게 잡고 싶으시다면 지금이라도 지역 단톡방에 들어가시던지, 아니면 미리 10분 전에 체육관이 많이 몰리는 곳에 가셔서 대기하시길 권장한다. 그 정도의 가치는 분명하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