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에피소드 5 백화요란 편 1장 15화 조우

제15화

조우

선생 앞에 나타난 학생은

알 수 없는 말만 하기 시작하고

자기 할 말을 늘어놓다가

편지는 잘 받았냐고 묻는 누군가

하지만 편지에는 뒤 구절이 더 있었으며

마지막 내용은 백귀야행을 불태워주겠다는 선언이었음

니야는 내용 전부를 알고 있었지만

이 부분을 빼놓고 선생에게 전했음

네가 편지를 보낸 당사자냐고 묻는 선생에게

그렇다며 순순히 시인하는 누군가

누군가는 괴담을 위한 배역이 전부 갖추어졌다며

끝까지 이 연극을 지켜봐달라는 말과 함께 사라짐

뒤이어 받은 시즈코의 전화

유카리는 찾았지만, 상황이 복잡해졌다며

직접 만나러 오겠다고 함

유카리는 다시금

자신이 하고싶은 일이 아닌

카데노코지라는 가문 아래에서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삶을 살아가려함

자책하는 시즈코를 달랜 선생은

유카리 쪽을 부탁하고

애초에 선생이 백귀야행에 온 목적은

화조풍월부를 막기 위해서였으나

유카리, 그리고 백화요란이 처한 현 상황을 보니

이 또한 그냥 두고볼 수는 없게 됨

선생은 백화요란이 분열하게 된 가장 큰 이유를

나구사의 부재와 자격 반납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자신은 나구사를 찾아나섬

그리고 인법연구부는 1부 최종장 때

직접 나구사를 만났었기에

인법연구부에게 나구사 수색을 부탁하는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