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SC Elite V4 Cyber Jade

처음 신어보는 하이엔드급 카본화 뉴발란스 SC Elite V4 Cyber Jade.

기존에 아식스 매직스피드3가 카본이 조금 들어가 있긴 했지만, 하이엔드급 카본화는 처음 접해봄.

발볼 이슈와 카본화 부상 두려움으로 카본화 도전을 못했지만, 뉴발란스 카본화는 발볼러를 위한 2e 와이드 모델이 나오고, 3월부터 월 200km는 달려줘서 이제 어느정도 근육은 잡혔다 판단해서 카본화를 구매함.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2e 모델이 들어온다는 소문을 듣고 갔는데, 오픈때 가서 득템 성공. 온라인은 당연히 솔드아웃. 지금 뉴발카본화를 사는게 최선인가 잠깐 고민하다가...매장에 사이즈별로 1개씩만 들어왔다길래 고민을 멈추고 구매함. 가격은 31만9천원. 10% 할인쿠폰 사용ㅎㅎ

좀 피곤했고 더웠지만 새신 신고 달려봐야지.

2km 가볍게 몸풀고 3km 대회 페이스로 샤샤샥. 그리고 회복주 1km.

5km 뛰어볼까하다가, 혹시 카본 처음 신고 무리하면 발목 아플까봐 3km만...(더웠음)

10km를 지금 뛰면 44분은 자신있는데, 새신 신고 뛰면 43분 무난할거 같다. 42분대는 아직 무리 맞고.

첫 느낌은 튕기는 맛이 있고 추진력을 보태줌. 나이키, 아디다스에 비해 통통 튀는 맛이 많이 적은 카본이라고 하는데 아식스 매직스피드3 카본만 경험해본 나한테는 충분히 강한 튕김.

그리고 타브랜드보다 안정감이 있다고 했는데 요새 안정화만 신어서 그런지 발목 안정감은 조금 부족한 느낌.

무게는 매직스피드3보다 조금 무거운 느낌. 더 가벼우면 좋을텐데.

디자인 및 색깔? 쨍하니 이쁘다. 지금 갖고 있는 런닝화 3개 모두 검정색인데(2e,4e모델은 주로 검정색 ㅜㅜ), 드디어 컬러풀한 신발을 얻었다 ㅎㅎ

후유증은? 아직 없는거 같다. 발도 빨갛게 된 부분 없었고.

좀더 길게 빠르게 뛰어봐야 알거 같긴함. 매직스피드3도 하프 대회 뛰면 부주상골, 아킬레스 통증이 생기니까.

평소 연습(6분 페이스) 및 LSD는 안정화 아식스 젤카야노30,

회복주는 쿠션화 뉴발란스 1080v13,

5분대 페이스는 아식스 매직스피드3,

4분대 페이스는 뉴발란스 SC Elite V4

ㅋㅋㅋㅋ 체계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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