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만한모바일게임 리니지W의 스튜디오W 방송 핵심 내용 및 흥미로웠던 보스 소환 이벤트 소식
지난 22일 할만한모바일게임 리니지W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튜디오W 연말 특집 방송을 진행하였다. 이성구 본부장과 강정수 사업실장, 최홍영 개발실장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방송과는 사뭇 다른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2023년 업데이트될 내용들을 공개한 이후 게임에 대한 퀴즈를 진행하고 실시간 투표를 통해 정답률이 높으면 인게임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스튜디오W에서 공개된 핵심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면 가장 먼저 월드 스케일 전투와 월드 공성전이 있다. 기존 콘텐츠들은 월드 내에서만 진행이 되었지만, 2023년에 추가되는 콘텐츠는 월드 단위로 경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송에서 공개된 콘텐츠로는 '기란성 공성전'이 있으며, 월드 공성은 총 3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있고 공성 대기 지역은 공성전에 참가한 유저가 모여있는 장소로 공성이 시작되면 외성으로 텔레포트 된다고 하니, 치열하고 엄청난 전투가 예상된다.
외성에서는 외성문 파괴를 목표로 전투가 이루어지고, 내성은 수성을 준비 중인 세력과 싸우며 면류관을 획득하는 장소다. 2개 또는 3개의 월드가 참여하는 공성전인 만큼 더욱더 큰 스케일의 전투를 체험할 수 있고 이번 혈맹 던전에서 체험할 수 있었던 아이스 큐브 계단 시스템이 월드 공성전에 적용된다고 한다. 젤리 계단은 성에 올라갈 수 있는 4층까지 쌓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외벽을 빨리 통과할 수 있고 더욱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군주가 혈맹원에게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지휘를 내릴 수 있는 지휘 모드도 공개되되어 군주 클래스를 육성하는 유저라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월드 이전 케어-이산가족 방지 월드 이전 정책이 공개되었다. 혈맹 이전은 인원 제한을 해제하여 모든 혈맹원들이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고 개인 이전 또한 유동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재구축할 예정이라고 한다. 월드 이전은 금일 12/30(금)까지 진행 가능하다.
분기별 사냥터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기존 리니지를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라스타바드, 잊혀진 섬, 테베라스, 티칼 사원 사냥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원작에서 느꼈던 감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으며, 집행검과 같은 고대 아이템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굉장히 기대가 된다. 사냥터는 내년 분기별 차례대로 추가될 예정이며, 라스타바드가 가장 먼저 등장한다고 한다. 이후 잊혀진 섬, 테베라스, 티칼 사원 순으로 추가되고 잊혀진 섬 이동 시 연출에 대한 실시간 유저 투표도 진행되었는데, 배를 타고 이동하는 연출을 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신규 영지 물의 영지: 하이네가 등장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기존 리니지를 플레이할 때 하이네의 BGM을 가장 좋아했던 만큼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다만, 할만한모바일게임 리니지W의 하이네는 기존 하이네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하되 다크 판타지 컨셉인 리니지W의 분위기와 어울리게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여기저기 부서진 모습을 볼 수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규 클래스 2종이 현재 개발 중이라고 한다. 신규 클래스 2종 중 하나는 기존 리니지에 있었고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던 클래스라고 하며, 다른 한 클래스는 수라처럼 리니지W에서만 볼 수 있는 클래스라고 한다. 상반기에 하나, 하반기에 하나 이렇게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며, 신규 클래스 추가에 맞춰 클래스 체인지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른 시일 내 전체 클래스 체인지도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며, 현재 육성하고 있는 클래스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던 유저라면 그 어떤 소식보다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다.
아울러 실시간 유저 투표도 진행되었는데, 유저들은 압도적으로 원거리 클래스를 원하고 있었다. 특히 총사 클래스를 원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았고 리니지W 시그니처 클래스인 수라의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이성구 본부장은 이러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해당 문제점에 대해 개선하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유저 투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유저들이 굉장히 많았고 필자 또한 굉장히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식으로 유저와의 소통을 자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신규 콘텐츠 콜로세움과 시련의 탑도 공개되었다. 옛날 LFC 대회의 경험을 다시 맛볼 수 있는 4대4 전투 콘텐츠인 콜로세움이 추가될 예정이며, 이성구 본부장은 콜로세움 콘텐츠가 추가될 때 이벤트 대회를 열어 전 세계 유저들을 초대하여 함께 식사도 하고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시련의 탑의 경우 기존 콘텐츠는 보상이 적어 재미가 없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시련의 탑 콘텐츠에서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할만한모바일게임 리니지W 스튜디오W 방송을 본 유저들은 이번 신규 콘텐츠 추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스 소환 이벤트
지난 22일 진행되었던 스튜디오W 방송 이후 보스 소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할만한모바일게임 리니지W는 저레벨 구간부터 고레벨 구간까지 모든 구간에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고 이러한 보스 몬스터들은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드랍하여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어느 정도 레벨이 높은 유저들은 각 보스들의 리젠 시간을 메모해놓고 시간에 맞춰 이동을 하고 보스를 두고 다른 세력과 전투도 하기 때문에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는 근처에 가다가 전투를 하고 있는 유저들의 광역 공격에 의하여 죽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라이트 유저들은 일반 몬스터 사냥을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데, 이번 이벤트는 PK가 불가능한 아덴성 광장 근처에서 보스 몬스터를 무리로 소환하여 누구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보스 이벤트는 1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1시간 동안 소환되는 보스의 수는 하나하나 헤아리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이 소환되었다. 때문에 높은 등급의 아이템도 굉장히 많이 드랍되었는데,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영웅 무기 제작 비법서, 영웅 방어구 제작 비법서, 혹한의 태도, 악령의 혈검 등이 있었다. 특히 에바 06 서버와 아툰 04 서버에서는 타락한 추종자의 귀걸이를 획득한 유저도 나타났으며, BJ 원재는 타 서버에서 타락한 추종자의 귀걸이가 드랍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놀라워했다.
필자가 스튜디오W 핵심 내용과 진행된 보스 이벤트를 통해 느낀 점은 할만한모바일게임 리니지W는 전체적으로 누구나 재미있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듯하다. 월드 스케일 전투, 월드 공성전, 월드 이전 케어-이산가족 방지 월드 이전 정책, 신규클래스 2종, 신규 콘텐츠(콜로세움/시련의 탑) 등 앞으로 추가될 업데이트들이 굉장히 기대되고 이번에 진행된 보스 이벤트처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굉장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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