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캐릭터 외모, 성비, 설계의 척도

안녕하세요! 묘하랑입니다. 최근 유저들 사이 캐릭터의 설계로 말이 많은 만큼 원신 캐릭터 외모, 성비, 설계의 척도에 대해서 한번 다뤄보려고 합니다. 미호요에서 철저한 설계로 캐릭터를 만들지만 않지만 나름의 방향성을 보인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외모

야에 미코가 출시될 당시에 유출러에 의해 야에 미코가 개발 단계에서 시메카자리를 사용하는 완성형 메인딜러로 설계되었다는 찌라시가 퍼졌습니다. 미코는 디자이너가 정성을 들여 만든 캐릭터였으며 현재 섭딜 형식의 매커니즘은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종권자에 의해 현재의 야에 미코가 탄생하였고 이에 한탄하는 글이었습니다.

(좌) 백출, (우) 리니

물론 야에 미코 설계에 관한 글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미호요는 외모와 성능에 따라 교묘하게 캐릭터를 설계하고 있는 것은 뻔히 보이는 사실입니다. 스토리상 중요한 인물에게 좋은 성능을 달아주고, 좋은 외모를 지닌 캐릭터일수록 별자리 돌파에 성능을 끼어넣고 팔고 있습니다. 서브컬처 게임인 만큼 유저들 역시 백출, 리니같은 외양이 별로인 캐릭보다 외양이 좋은 캐릭터를 구입하곤 합니다.

성비

최근 원신에서 '남성 캐릭터에 성능이 많다', '남성 캐릭터들이 연이어 나온다'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3.2버전 풀의 신 나히다의 출시 이후로 4.1버전까지 남성 캐릭터들이 연이어 출시되었습니다. 신규 캐릭터일수록 성능이 좋기에 이런 말이 많나 싶습니다. 반면 캐릭터들은 4.2버전 기준으로 여성이 훨씬 많습니다. 여성 캐릭터가 많이 출시했던 나라는 특히 이나즈마인데, 무려 7명이 여성 캐릭터였습니다. 최근 남성 캐릭터만 출시했던 이유는 아마 미호요에서 원신 캐릭터들의 성비를 맞출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3년 원신 축제 예매율 기준으로 남성이 68%, 여성이 32% 수준입니다. 또한 역대 버전별 매출도 여성 캐릭터들이 가챠로 등장할 때에 높았습니다. 분명 여성 캐릭터들이 인기가 많고 수익은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호요에서 수익을 챙기기보다 완성도를 추구하는 동시에 여성 유저들을 챙기기 위한 배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계

미호요에서 지금 캐릭터의 설계를 못 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설계에 확실히 공들이고 있습니다. 베넷, 향릉, 행추 이후로 시노부를 제외한 4성 캐릭터들이 메타권 캐릭터들이 올라온 적이 없습니다. 과거의 별자리는 고돌파에 성능을 달았지만 날이 갈수록 낮은 돌파에 성능을 달아두고 있습니다. 백출과 데히야의 대우가 좋지 않아서 그렇지, 다음 메타를 겨냥한 캐릭터들 역시 꾸준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