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본 지코, 설인아 게임, 수집형게임추천 디스라이트 런칭 후기

지하철 광고로 본 지코, 설인아 게임

디스라이트

필자는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면서 게임 광고를 볼 때 유심 깊게 본다. 최근 지하철을 많이 탑승하게 됐는데, 필자가 지하철을 탄 역사 안에서 디스라이트 광고를 많이 접하게 되었다. 해당 옥외광고가 인상 깊었던 이유는 필자가 좋아하는 가수인 지코와 재미있게 봤던 작품에서 주연으로 연기한 배우 설인아가 함께 보였기 때문.

더군다나 최근 틱톡을 통해서도 다수의 연예인들이 챌린지에 참여를 하고 있는 것 또한 볼 수 있었다. 걸그룹 오마이걸과 앨리스 멤버들이 챌린지에 참여를 했는데, 앞으로 어떤 연예인, 혹은 인플루언서들이 디스라이트 댄스 챌린지에 참여할지 기대된다.

최근 게임 업계는 틱톡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유저 참여형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디스라이트는 더 적극적이다. 이런 이벤트에 참여하면 보상을 주는 등, 유저들이 스스로 참여해 만드는 콘텐츠들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때문인지 다가오는 4월 25일까지 2차 창작 공모전 이벤트를 진행하더라.

영상, 코스튬 플레이, 일러스트, MMD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분야 상관없이 제작 후 개인 SNS에 명시된 해시태그를 입력한다. 그리고 라운지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작품 URL과 창작물을 첨부해 게시글을 등록하면 1등 1명에게 갤럭시 Z 폴드와 굿즈 패키지, 크리스탈 5천 개를 지급한다. 1등 외에도 2등과 3등, SNS 인기상과 행운상, 그리고 참가상으로도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니 참고하자.

디스라이트 런칭 후기

- 큰 사랑을 받는 이유?

디스라이트는 글로벌 런칭을 먼저 하고 실제로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수집형게임이 즐비하게 나타나고 있는 최근 게임 시장에서 큰 성과를 냈다는 건 실로 대단한 일인 건 물론이고 퍼즐류를 선호하는 서양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은 게임성이 증명됐다는 뜻이다. 필자는 글로벌 성적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고, 때문에 사전예약 때부터 국내 런칭을 기다렸다.

성적에 대해 인지만 하고 있었지 어떤 게임이고 어떤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는지는, 의도적으로 알아보지 않았다. 국내에 론칭이 되고 처음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며 어떤 재미가 있는지 직접 체감을 하고 싶었기 때문.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었던 스토리는 플레이할수록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겼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거대한 '미라클'이 세계 곳곳에 나타났고 미라클이 뿜어내는 신성 음파로 인해 인류는 신력을 부여받았지만, 동시에 몬스터들도 소환이 되었다는 세계관이다.

디스라이트 세계관 내에서 인류는 미라클이 뿜어내는 신성 음파와 공명을 통해 각성한 인간들을 '에스퍼'로 칭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이러한 에스퍼들을 수집과 육성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미라클이 '음파'를 뿜어내는 만큼 디스라이트는 수준 높은 BGM을 보여줬다.

소리와 관련이 된 세계관을 가진 만큼 게임 내에서 소리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했다. BGM은 물론이고 에스퍼를 뽑을 때 다른 게임들과 달리 독특한 뽑기 시스템을 보였다. 바로 턴테이블을 돌려 뽑는 방식. 그런데 단순히 턴테이블을 돌리는 게 다가 아니라 실제 디제잉을 하는 것과 같이 스크래치를 내며 소리를 믹싱할 수 있기도 하다.

이렇게 획득한 에스퍼들을 육성하고 전투를 진행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 디스라이트의 주력된 콘텐츠다. 게임 내에서 전투 방식은 턴제로 이루어지며 에스퍼들의 배치와 능력, 리더 스킬에 의해 전투의 양상이 달라지며 이러한 부분들은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전략적인 요소로 크게 적용된다. 그런 만큼 게임을 플레이하며 덱을 자동 편성하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 자신이 보유하고 육성한 에스퍼들의 특성을 잘 이해한 경험을 바탕으로 덱 편성을 스스로 하게 된다면 게임이 더 재미있게 다가올 거라 생각된다.

덱을 편성하고 자신의 캐릭터들이 어떤 점이 부족한지는 전투가 종료된 후 전투 그래프를 통해 알 수 있다. 상대에게 준 피해, 상대에게 받은 피해, 수호/보조의 전투 요약 그래프를 통해 편성된 캐릭터가 내 예상과 같은 활약을 했는지 쉽게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배치를 변경하거나 성장 재화를 더 투자해 추가적인 육성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디스라이트는 캐릭터별 특성이 확실해 캐릭터 스킬에 대한 이해도 또한 중요하다. 때문에 잘 짜인 게임이라 생각이 된다. 스킬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각의 캐릭터마다 전술 시험이라는 가이드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스킬의 효과와 활용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이 자칫 귀찮게 다가올 수 있지만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크리스탈도 지급하니 필히 진행하자.

캐릭터 성장 방식과 다양한 콘텐츠가 부담스럽다면 게임 내에 있는 훈련 시스템을 통해 퀘스트를 따라가면 된다. 외에도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재화는 일일 임무와 업적을 통해서도 빠르게 수급할 수 있다. 모바일게임을 많이 플레이한 경험이 있다면 절대 어렵게 다가올 게임이 아니며 만약 경험이 없다고 한들 훈련 시스템과 같은 가이드라인 시스템이 잘 준비되어 있어 망설이지 말고 플레이를 해보길 바란다.

디스라이트는 캐릭터 강화, 공명, 각성, 장비 장착, 장비 강화와 같이 캐릭터의 전투력을 올려주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즉, 성장에 있어 사용되는 재화나 장비를 얻는 다양한 콘텐츠도 존재한다는 말.

즐길 거리가 많은 게임이고 캐릭터 육성을 하는 재미가 확실한 게임이다. 내 캐릭터가 강해졌는지 쉽게 알 수 있는 탑을 오르는 인피니티 미라클 콘텐츠는 물론이고 다양한 재화를 획득하는 미라클 조사 콘텐츠 또한 재미있다.

게임을 여전히 재미있게 플레이하며 포스팅을 작성하다 보니 두서없이 작성이 된 듯하다. 디스라이트는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서 확실히 이제 막 런칭한 게임만의 재미가 있다. 레벨을 달성하면 성장 재화와 뽑기권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열심히 성장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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