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게임 탕탕특공대 23챕터, 24챕터 무과금 공략 & 좀비 사령관 보스 꿀팁!

요즘 푹 빠져있는 서바이벌게임 탕탕특공대! 오늘은 23챕터 산봉오리 기지, 24챕터 산비탈 탈출을 무과금 기준으로 쉽게 클리어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사실 지난번 20챕터를 무사히 통과했다면 이제 슬슬 요령이 좀 생기면서 이후의 난이도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23챕터에 등장하는 좀비 사령관 보스는 일종에 꼼수(?) 얍삽이(?)가 있어서 알아두면 클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3챕터 산봉오리 기지 초반에는 군인 좀비들이 등장하여 원거리 공격을 해온다. 총알을 막기 위해서 수호자를 우선적을 선택하는 유저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처음부터 수호자, 수비수 조합으로 간다면 화력이 밀릴 수 있으므로, 초반에는 본인의 주무기를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걸 추천한다. 필자는 탕탕특공대를 무과금으로 플레이하면서 쿠나이, 수리검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레전드 등급으로 올라갔을 때는 조금 구리지만(...) 에픽 단계에서는 이만한 가성비 무기도 없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렇게 초반부터 쿠나이+닌자스크롤 조합으로 유령 수리검을 만들면 소소하기는 하지만 경험치 상승효과도 있어서 후반 전략을 구사할 때 유리해진다. 물론 레벨이 오를수록 더 많은 경험치를 요구하기 때문에 닌자 스크롤을 맹신하면서 주력 스킬을 후반에 배우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23챕터 산봉오리 기지의 첫 번째 보스는 매니저다. 이미 여러 번 상대해 본 경험 있는 재탕, 삼탕 보스다. 하지만 그가 던지는 구형 벽돌 핸드폰은 여전히 위협적이며, 챕터가 높아질수록 대미지가 무지막지 해지므로, 잘 못 맞으면 뚝배기 깨지기 싶다. 한 가지 팁이라면 최대한 먼 사거리를 잡으면서, 보스와 정면을 마주 보고 대치하는 게 가장 쉬운 클리어 방법이 아닌가 생각된다. 근처에서 폴짝폴짝 뛰기는 하지만 딱히 위협적인 돌진을 해오지는 않으므로 탄막 슈팅을 한다는 기분으로 플레이하도록 하자.

첫 번째 보스를 클리어하면 이후부터는 조금씩 어려워지는데, 빠르게 벽돌과 축구공 스킬을 선택해서 최종 진화를 목표로 하도록 하자. 전갈이 죽으면서 생기는 보라색 독은 레이저 또는 화염병으로 지울 수 있지만 벽돌이 있으면 애초에 넉백을 시키면서 먼 쪽에 독을 깔게 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되지를 않는다. 그리고 두 번째 보스 황무지의 왕은 주기적으로 광역 독을 깔고, 돌진과 점프까지 해오므로 이속이 느리면 대처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래서 반드시 축구공 + 운동화 = 양자공을 조합해서 잘 대처하도록 하자.

축구공+운동화 = 양자공 조합은 현재 탕탕특공대에서 최고의 스킬로 손꼽히고 있다. 양자공 자체적인 딜도 좋지만 운동화가 주는 이동속도 증가는 참기 힘들다.

벽돌+피트니스 안내서 = 덤벨 조합 역시 넉백이 필요한 챕터에서 굉장히 좋다. 체력을 높여주기도 하고, 쿨타임 감소를 챙겨주면 계속해서 맵 끝 쪽으로 몹을 밀어주므로, 시간을 벌어주기까지 한다. 현재 게임에서 몹을 넉백 할 수 있는 스킬은 벽돌, 덤벨, 수호자, 수비수 이렇게 4개뿐인데, 수비수와 수호자는 몹을 근처까지 못 오게 해주는 효과가 있고, 덤벨은 몹이 접근하는 걸 멀리서부터 차단해 준다.

두 번째 보스를 처치하면 귀여운 맹독충들이 슬금슬금 기어 나오기 시작한다. 맹독충들은 체력이 은근 높기 때문에 딜이 나오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 체감상 빨간색 맹독충 보다 파란색 맹독충이 더 상대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체력이 더 많나?). 이렇게 느린 속도로 몰려나오는 몹을 상대할 때는 천둥 배터리 좋은데, 필자는 이날 운이 없게도 해당 스킬이 뜨지 않아서 차선책으로 드릴을 선택했다. 세 번째 보스는 맹독충 알파이고, 이 녀석 역서 몇 번 상대해 본 경험이 있을 테니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다.

탕탕특공대는 서바이벌게임답게 몇 가지 맵의 특성, 형태가 있는데, 이렇게 23챕터 산봉오리 기지처럼 규모가 작을 때는 느리게 굴러가는 두리안, 가시창 조합이 매우 좋다. 가시창은 보스딜이 떨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쫄몹을 상대할 때는 이만한 1티어 스킬도 없다. 하지만 또 맵이 너무 넓으면 느릿느릿 돌아다니는 가시창이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 없다. 그리고 가시창 조합에 들어가는 고성능 연료는 모든 스킬의 크기를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 고성능 연료(스킬 크기, 범위 증가)와 에너지 큐브(스킬 쿨타임 감소)가 모두 있을 때는 수호자, 수비수 조합도 괜찮다고 본다. 매번 마음먹은 것처럼 1티어 스킬이 항상 뜨는 건 아니므로, 망했을 때 이러한 조합도 염두에 두도록 하자.

세 번째 보스를 처치하면 달팽이(?) 같은 몹들이 등장한다. 이때쯤 가시창이 완성되었다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네 번째 보스는 질주 빠삐용으로, 따라다니는 유도 공격을 해오니 운동화의 빠른 속도를 활용해서 잘 피하도록 하자.

네 번째 보스를 처치하면 로봇들이 등장한다. 넉백이 안되는 몹이므로, 주의가 필요한데, 천둥 배터리 or 휘파람 화살 같은 스킬을 하나쯤은 보유해서 몰려오는 적들을 양념해두면 상대하기 편할 것이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보스 좀비 사령관! 사실 이 녀석도 탕탕특공대를 하면서 몇 번 상대해 본 경험이 있을 텐데, 공략 방법을 모르는 유저들이 은근 있는 것 같고, 상당히 고전하는 것 같다. 좀비 사령관은 사방으로 퍼지는 기관총을 발사하고, 날아간 총알이 벽에 닿으면 갈라지면서 다시 튕겨져 나온다. 총알 크기가 어마 무시하고, 한 대 맞으면 그야말로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라서 매우 위협적이다. 그래서 좀비 사령관을 상대할 때는 최대한 사이드 벽 쪽으로 붙어서 딜을 해주면 된다. 이러면 총을 발사해도 비켜가나 어렵지 않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좀비 사령관은 유저와의 거리가 멀어지면 돌진을 해오므로, 이때는 반대편 사이드 벽 쪽으로 이동해서 다시 딜을 해주면 된다.

23챕터 무과금 기준으로 클리어 한 영상을 첨부한다. 좀비 사령관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분들이라면 영상 후반부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4챕터 산비탈 탈출은 10분 이후에 등장하는 거대한 도마뱀(?)을 공략하는 게 핵심이다. 움짤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화염 브레스를 피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양념을 칠 수 있는 휘파람 화살, 몹을 밀어주는 덤벨, 이동 속도와 딜까지 챙길 수 있는 양자공, 좁은 세로형 맵이니 가시창 정도의 스킬을 추천하고 싶다.

탕탕특공대 24챕터 마지막 보스는 베놈 영주인데, 좁은 맵에서 사방으로 쏘는 독 공격, 점프 공격까지 피해야 하므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바닥이 최대한 잘 보이게 마인 광산, 화염병 같은 스킬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 두 가지 사항만 신경 쓴다면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공략 영상을 첨부하니 참고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