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1-9-3. TESLA : Charging(2) - 첫 번째 Supercharger V4 설치, 캘리포니아주 보조금 자진 포기, 인베스터데이 Charging 복습
테슬라의 Supercharger와 관련하여 업데이트된 소식이 있어 이를 정리하고자 한다.
①첫 번째 Supercharger V4 설치
(좌) Supercharger V4 / (우) Supercharger V3
Supercharger V4가 네덜란드 Harderwijk라는 도시에 처음 설치됐으며, 여러 트윗, 유튜브를 통해 발견되었다.
출처 : fritsvanens(Twitter)
fritsvanens 님을 통해 확인한 Supercharger V4가 설치된 모습이다.
출처 : Tsla Chan(Twitter)
설치될 때의 장면과 도면을 비교해 본 결과를 Tsla Chan 님이 정리하였고, 유출됐던 도면이 실제와 같음을 확인했다. 충전 케이블은 위의 도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V3와 다르게 본체 외부에서부터 나오는 형태이며, 높이는 약 6피트 정도라고 한다.(약 182cm)
(위의 유튜브 링크는 Supercharger V4 설치 과정을 처음으로 유튜브에 올린 사람의 영상이다)
출처 : Tsla Chan(Twitter)
출처 : Tsla Chan(Twitter)
또한, Tsla Chan 님이 Supercharger V3, V4 그리고 Electrify America의 충전기 내부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도 공유하셨다. (V3, V4 간의 차이도 명확해 보이며, EA와 비교할 시 내부 설계의 간결함의 차이가 매우 심하다.)
출처 : fritsvanens(Twitter)
fritsvanens 님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Supercharger V4는 총 16 Stall이며, 테스트 진행 후 3월 안으로 개방한다고 한다. Supercharger V4는 곧 보급될 Semi와 사이버트럭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인프라이다. 다른 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차량을 팔기 전에 인프라를 형성하려는 테슬라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다. 단순히 판매만 하고 나 몰라라 하기보단 고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까는 것이 전기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에도 일조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Semi 인도식 때 테슬라가 공개했던 Supercharger V4 충전 성능과 케이블 단면이다. The Limiting Factor 님은 Supercharger V4가 1,000Amps가 흐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충전 속도가 V3와 차이가 많이 나는지는 추후에 사용 후기가 나오면 알 수 있을 듯하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1) 아직 전기차 기술에 대한 신뢰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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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Supercharger 캘리포니아 보조금 자진 포기
출처 : Drive tesla canada
테슬라는 일전에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총 420개의 Stall을 설치하는 4개의 거대 Supercharger station 사업에 대한 $6.4m 상당의 보조금(프로젝트 당 $1.6m)을 받기로 되어 있었다. (밑의 링크 참조)
지난 글에 이어 IRA 법안과 테슬라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S13404 : 대체연료 급유 재산 세액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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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테슬라는 위의 보조금을 스스로 포기하기로 캘리포니아 담당자에게 서신을 보냈다고 한다. 테슬라는 불필요하고 번거로운 결제 인프라 설치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지키고 싶지 않아서 보조금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불필요하고 번거로운 결제 인프라라고 함은, 모바일 앱을 통한 결제 외에도 신용 카드, 직불 카드 등을 포함한 다양한 Point-of-sale 방법이 포함된 것을 말한다.
출처 : fritsvanens(Twitter)
테슬라의 Supercharger는 위에서 확인했듯이 Stall에 결제를 위한 스크린이 없기에, 이를 다 설치하려면 Stall 설계, 디자인을 바꿔야 하다 보니 이럴 바에는 보조금을 안 받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한 듯싶다. 앱으로 충전, 결제를 한 번에 해서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주고, 시간도 단축시키려는 테슬라의 시스템을 보조금을 받기 위해 변경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보조금을 포기했지만 테슬라는 Supercharger Station 프로젝트 자체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세부사항을 변경하여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무래도 테슬라가 Supercharger Station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설치 단가가 타사에 비해 매우 낮기 때문이라고 본다.
요약하자면, 테슬라는 보조금을 타내는 것을 아주 잘하지만
테슬라의 사업의 방향, 철학 등에 맞지 않는다면 포기할 줄도 아는 기업이 되었고,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는 배경에는 타기업보다 매우 낮은 제조, 설치 원가가 있다.
③ Investor Day - Charging
테슬라는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인베스터 데이에서 언급된 내용들을 하나씩 올리고 있다. 많은 내용들 속에서 테슬라가 선정해서 올린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하여 나도 재차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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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H/W(Transition to V3, Supercharger Density Increasing, Vehicle Efficiency, Battery Pre-Heating)와 S/W(Efficient Routing With Trip Planner), 고객 교육의 조합을 통해 충전 속도를 30% 빠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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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H/W(Transition to V3, Supercharger Density Increasing, Vehicle Efficiency, Battery Pre-Heating)와 S/W(Efficient Routing With Trip Planner), 고객 교육의 조합을 통해 충전 속도를 30% 빠르게 만들었다.
테슬라는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H/W(Transition to V3, Supercharger Density Increasing, Vehicle Efficiency, Battery Pre-Heating)와 S/W(Efficient Routing With Trip Planner), 고객 교육의 조합을 통해 충전 속도를 30% 빠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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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차량, 부지(site) 데이터를 활용하여, Trip Planner는 고객을 붐비는 station을 피해 사용 가능한 station으로 분배시켰다. 이것은 2019년에 비해 대기시간을 절반 이상 줄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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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차량, 부지(site) 데이터를 활용하여, Trip Planner는 고객을 붐비는 station을 피해 사용 가능한 station으로 분배시켰다. 이것은 2019년에 비해 대기시간을 절반 이상 줄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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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베스터 데이 정리 3편이다. 테슬라가 발표한 Master Plan 3는 인류가 에너지 전환을 충분히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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