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 방랑자
라이덴 쇼군의 인형 쿠니쿠즈시, 타타라스라의 가부키모노, 우인단 집행관 서열 6위 스카라무슈…
고단하고도 슬픈 인생사를 대변하듯 많은 이름을 가진 자
모두들 스카라무슈가 ‘방랑자’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의아해했는데
방랑자로 다시 태어난 그가 기억을 되찾으면서 여행자가 준 이름을 받아들이게 된다.
나는 나의 프렌치 네임인 ‘위고’로 지어 주었다. ^^
원신 초기부터 등장했던 캐릭터이고 내러티브가 깊은 인물이라 꼭 모시고 싶었다.
덤으로 공중을 날아다니는 간지와 편의성까지…!
라이덴 쇼군의 신의 심장을 보관하는 ‘인형’으로 태어난 그는
그를 배신하고 떠나가버리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아 신이 되고자 했다.
비록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또 상처를 주지만
언젠가 우리는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각자의 지음을 만나는 것이 아닐까
- 스카라 한 번에 나와서 너무 행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