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x피자 알볼로 콜라보 메뉴 감상
오늘 아침 10시에 배달 가능한곳이 있길래 바로 주문해 보았다.
가격은 라지사이즈 37,000원, 레귤러사이즈 32,500원.
평소에는 피자 주문할 때 항상 라지 사이즈를 먹는데 굿즈때문에 주문하는 거니까 그냥 레귤러로.
진단장이랑 바바라 메뉴 중 고민하다 무난해보이는 진단장으로 선택.
주문할 당시에 10시 40분쯤 예정이라고 되어있었으나
원붕쿤들.. 마따끄..
그래도 예정 시간보다 이른 11시 10분정도에 배달을 받을 수 있었다.
원끼얏호우
구성품은 포스터..라고 쓰고 전단지라 읽는 무언가랑 이벤트 안내가 적힌 팜플렛 한 장, 스페셜카드, 핫소스 2개, 갈릭 디핑소스 1개, 피클 1개.
피자 세이비어도 원신..ㅋㅋㅋㅋㅋㅋ
피자 자체에 대해 평가하자면.. 이걸 3만원 넘게 받는게 맞는가 싶었다.
도우는 얇고 치즈는 적으며 토핑은 따로 노는 느낌이다. 핫소스랑 갈릭 디핑 소스를 뿌려서 먹었는데도 구제가 안된다.
개인적으로 피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고, ㅍㅍㅈㅅ 피자를 5년 넘게, 매달 한두번씩은 먹어왔는데 토핑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너무 비교됨.
왼쪽이 아이리쉬 포테이토, 오른쪽이 수퍼파파스. 둘 다 라지 사이즈고 라지 사이즈 기준 가격이 27,500원, 28,500원. 여기에 치즈롤 더해서 4천원이 추가되면 31,500원/32,500원. 아, 3월부터는 배달비가 3천원 추가되긴 했다. 물론 피자 알볼로도 배달비 2천원 내긴 했네.
사이즈가 더 크고 치즈롤로 변경을 해도 알볼로 레귤러보다 저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ㅍㅍㅈㅅ는 방문포장 30%할인이 거의 상시로 진행되고 있어서 2만원 중반 정도로 먹을 수 있는걸 생각하면 비교가 너무 심하게 된다.
비싸긴 해도 맛이라도 좋으면 다른 굿즈 받을 겸 두어번 더 먹으려고 했는데 이건 너무.. 별로다..
그냥 그 돈으로 파파존스 먹어야지.
이깟 굿즈가 뭐라고.. 흑흑..
그래도 날갠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