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022 해등절 후기

작년의 끔찍한 해줘절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은 줄 안다.

등불 말고는 썰렁한 리월

심부름 무한반복

기관디펜스가 그나마 즐길거리였다.

이번 해등절은 유저들이 원하는 축제를 연출해내는데 꽤 성공한 것 같다.

몬드축제 및 기타 여러 이벤트들에서 피드백을 받아 유저들이 원하는 게 뭔지 파악한듯

작년에도 리월은 예뻤다

올려다보는 사유 귀엽다

해줘절에 호되게 욕을 먹어서인지 이번 해등절엔 npc들이 마을과 필드에 있다.

대화 외에 다른 상호작용까지 더 바란다면 너무 욕심이겠지

왼쪽부터 폭죽만들기, 몹소탕 및 항해컨텐츠, 그림자퀴즈, 보스(베이슈트)

폭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는 취지의 이벤트

선물받은 폭죽통으로 시간 횟수 정해서 쏴 볼 수 있음

다인모드에서 사용가능한지는 아직 확인 안해봄

금사과, 이나즈마에서 타던 배를 이번 해등절 컨텐츠로 리월에서 사용가능하게 해줌

리월 몬드에서도 배 타게 해주세요 이런 건의들이 받아들여진것 같다.

물론 파생컨텐츠는 늘 하던거지만 장소가 새로우니 덜 식상하게 느껴진다.

그림자 퀴즈 중 개인적으로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파트

장난?

신선했지만 눈 침침한 나한테 너무 어려웠음

힌트 전에 찾은건 거의 없는듯

재밌었음

바다 방어는 그냥 무지성 베이슈트 때려잡기

특별한 건 없었다. 반복요소가 귀찮은 정도

원신 이벤트들은 전부 하루만에 몰아서 가능해서 좋다.

평일에 매일 시간내서 이벤트 하기가 부담스러운데 이런 부분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

같은 회사의 붕괴3rd가 이벤트 숙제를 매일주는 것과 대조적. 물론 붕괴 이벤트도 재미있다.

요즘 거의 안하지만

스토리는 마음에 들었다. 미호요답게 풀 더빙 되어있다.

이번 이벤트 스토리는 사실상 각청 전설퀘라는 유튜브 댓글이 기억에 남는데 매우 동의한다.

사실상 리월 캐릭터들 총출동 했지만 스킨 장사를 곁들이고 싶었는지?

각청에 힘을 준 것 같았다. (응광도)

둘이 잘 어울린다.

원신 이벤트들은

단순히 가챠재화 선물 주고 뻉이던전 열어주고 땡! 그런게 아니라

즐길거리

기념품 물론 원석도

더빙과 훌륭한 bgm이 담긴 예쁜 영상

결과적으로 추억을 주는 미호요의 정성을 담은 선물 같다.

이런 부분들이 아직까지도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쥐어짜내는 원동력이 아닐까

그래서 다음 국가는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