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5 이벤트: 술잔의 작은 꿈 플레이 리뷰 및 후기 / 플레이 및 스토리(일본어) 풀영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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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와 이벤트 진행 방식

2.5 이벤트 '술잔의 작은 꿈'의 시작은 여행자와 페이몬이 오랜만에 '천사의 몫'의 술집에 찾아가면서 시작되는데요. 그곳에 있는 루카로부터 바텐더 체험 행사를 열고 있으니 여행자 일행에게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거절하려 했지만, 여러 가지 보수와 완성품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는 말에 페이몬이 훅하고 넘어가게 되고...

루카는 시험 삼아서 한 번 해보라고 다시 말한 뒤, 여행자는 체험해 보겠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천사의 몫'의 술집에 들어가자 찰스는 여행자를 못 믿는 건 아니지만, 칵테일 제조는 기술이 필요한 일이라 만만하게 봤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고 조언해 주는데요. 그 말에 페이몬은 여행자가 만든 요리가 엄청 맛있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말해주게 됩니다.

그렇게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알코올이 들어간 재료는 다른 견습생 하나가 사고를 쳤기 때문에 재료를 주지 않는다는 점은 이해해달라고 부탁하는 찰스.

그렇게 튜토리얼을 바탕으로 왼쪽 위의 주문이 들어오면, 손님의 요구사항에 맞는 재료를 넣어 커피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위의 움짤은 튜토리얼이라서 매우 간단하지만 이벤트를 플레이하면 생각보다 어려운 요구를 하는 손님들도 있어서 매우 골치 아픈데요.

하여튼 간에 찰스의 말대로라면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손님도 있으니 손님과의 대화하는 스킬도 필요하고, 칵테일 제조 스킬도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배울대로 배운 여행자는 바로 실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게임 플레이 리뷰 및 영상

연습을 끝내고 실전에 돌입을 했는데... 샷 추가라는 게 뭔지 몰라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여러 시도 끝에 원재료를 하나 더 추가해서 겨우 클리어하거나...

어느 재료 많이 넣어 달라는 뜻은 재료를 하나 더 넣어달라는 뜻이니까 이해가 됐는데... 조금이라는 말 때문에 뭐지 했다가, 결국에는 그냥 많이랑 조금이랑 같다는 걸 알게 된 ㅠㅠ

그리고 또 어떨 때는 메뉴의 이름이 아닌 마실 때의 느낌으로 주문하는 손님도 있어서 골 때리는 게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 같네요. ㅋㅋㅋ

그렇게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니까 쉽게 쉽게 플레이해서 클리어한 것 같습니다. 위의 영상은 2판 정도 플레이한 영상으로 각각 3분 정도 되는데요. 솔직히 게임 플레이를 리뷰해 보자면 새로운 콘텐츠에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그나마 괜찮은 것 같은데... 반복적으로만 하다 보니까 약간의 지루함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게임 플레이가 아닌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나와서 서브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벤트 스토리 풀영상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기대를 안 하고 플레이를 했지만, 이런 식으로 케이아나 로자리아, 다이루크, 종려 등등 여러 캐릭터들이 여행자가 만들어주는 칵테일,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지금까지의 원신에서의 이벤트라고 하면 대부분 스토리가 몬드는 몬드 애들끼리 놀고, 리월은 리월 애들끼리 노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 종려나 응광, 북두, 신학이 여행자가 운영하는 바텐더에, 그것도 몬드로 놀러 온 것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이벤트 스토리에 각 나라별 캐릭터들이 등장하니까 더욱 재미있고, 보람이 있었던 것 같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리월과 몬드 캐릭터들이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그런 스토리가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은데, 이번 2.6 업데이트 때 진행될 '자색 정원의 산들바람'의 PV 영상에서 이나즈마 축제에 클레나 벤티같은 몬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고 하니... 스토리만큼은 진짜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빨리 2.6 업데이트가 되면 좋겠네요. 다음은 '백 명의 봉기' 이벤트와 '삼계 관문 제향' 후일담과 플레이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