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4.4 해등절 종려와 소(+소와 함께 소등 날리기)

※주접글 있으니 주의

스압주의

종종 생각날 때마다 내가 보려고 올리는 영상

4.4 해등절 스토리 보면서 불안했던 게 생각보다 가명 비중이 너무 많아서 소도 안 나오는 건 아닐까 했는데

다행히 종려와 함께 나왔다. ㅠㅠ

유유자적하게 연날리기를 하고 계신 종려선생...

ㅋㅋㅋ 이거 무한도전 짤 생각난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도가 나타났으니 얼른 도망치라는 가명아빠

대충 상황이 가명이 아빠와 싸워서 가출했는데 이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서

행자, 페이몬, 한운, 신학, 소월, 리수까지 총출동해 연기까지 하면서 도와주고 있음

(가명과 가명 아빠는 모름)

그래서 소월, 리수가 강도로 변장해서 등장했다 도망치는 척 하는데 가명은 이 둘을 쫓고

행자와 페이몬은 예덕과 함께 도망가는 척 하다가 우연히 종려와 마주친 상황..

이 사실을 모르는 종려는 어리둥절

(그와중에 호두유령 연 시강 ㅋㅋ)

(알아서 눈치 챙겨)

아하 오케이~

차 마시면 목 괜찮아질 거임~~~^^ ㅋㅋㅋ

그러니 강도는 가명에게 맡기고 우린 티타임 go???

그리고 가명 칭찬 타임...(생략하겠음)

아니요 잘보셨어요 무려 6000살 넘었다오

이거 한운과 감우, 신학을 말하는 구만

대충 생략하고 이제 티타임을 끝내는 종려

멀리까지 종려를 배웅해주는 행자와 페이몬

정말 눈치챈 걸까 아님 우연히 들어맞았던 걸까???

배웅을 뭣하러 이렇게 멀리까지 오는지 묻는 페이몬

다른 친구가 오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그 친구 등장!!! 소를 친구라 부르는 종려 ㅋㅋ

소가 "안녕"이라고 말하는 건 처음 봤다.

먼저 와서 인사도 하는 소!!!

아마 종려가 소와 같이 있으면 이 둘의 관계를 눈치챌 수도 있고

혹은 업장 때문에 소가 안 올 수도 있어서 일부러 가명과 예덕이 안 보이는 곳까지 멀리 간 것 같음

종려는 티타임 소는 과거 회상 타임~

연 올라가는 거 빵터지네 ㅋㅋㅋㅋ

유령 보고 작년 해등절을 떠올리지 않았을까..

와.. 소 진짜 많이 성장했다.

이젠 먼저 가서 인사하려고 하다니 ㅠㅠㅠ

하지만 호두가 아닌 종려였구요~~~ ㅋㅋㅋㅋ

놀라서 눈이 커진 소 ㅋㅋㅋㅋ

하긴.. 암왕제군이 저렇게 진지하게 유령 모양의 연을 날리고 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

나라도 놀란다.

작년 해등절도 그렇고 이번 해등절도 보니까 종려가 굳이 망서객잔에 온 이유가 소 때문인가 보다.

얼굴 한번 보기 위해서

소 챙겨주기 위해서

그리고... 부려먹기 위해서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연 날리는 종려를 보는 소라닠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올해도 호두 심부름꾼 하고 있었구만 이번에도 참기름이냐 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에도 같을 거랰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고요한 정적 숨막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부정하지 못하는 종려와

종려가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어서 말실수라도 했나? 싶은 소 ㅋㅋ

참기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려도 호두가 해등절마다 참기름 사오라고 시킨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구나...

가만 보니 신세 타령도 하고 싶어서 소를 찾아갔던 거였어

아싸인 소한테 그걸 물어봤자...

소는 웬만해선 종려 말을 거역하지 않으니까 다음번엔 왕생당에 있는 소도 볼 수 있나???

시킨 게 참기름 뿐만 아니라 기계식 연과 전통 연의 차이점에 대한 연구도 있었구나...

"친구이자 나의 부하여 연 좀 날리게"

(.... 제군이 날리라니 날려야지 머....)

아니 그럼... 종려가 가명 아빠랑 티타임을 가질 동안 소는 연 2개를 계속 날리고 있었던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티타임을 가질테니 넌 연이나 계속 날리고 있게나^^'

아 종려 소 조합 미치도록 웃기다 ㅋㅋㅋ 종려야 소를 자주 부려먹어줘!

제군의 명이니 진지하게 연구한 소 ㅋㅋ

그리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종려 ㅋㅋㅋ

둘다 그냥 진지해서 웃긴다. ㅋㅋ

연 날리기 뿐만 아니라 연을 맡겨두기까지는 하는 종려 ㅋㅋㅋㅋ

차마 제군 명이라 거절을 못하는...

소야 루미네 있잖아... 루미네랑 같이 하면 되잖아

이번 해등절도 부계정으로 들어와서 본 이유, 소와 루미네 때문 ㅋㅋ

아니 종려 선생, 상사는 그렇게 쉽게 생각할 순 있어도 부하는 아니라고요 ㅋㅋㅋ

역시 소 다운 대답이다 ㅋㅋㅋ

아아아앙아아악 ㅠㅠㅠㅠ

역시 소 대사는 내 마음에 뭔가를 자극하는 게 있다니깐 ㅠㅠ

역시 아들 챙기는 아빠

이 부분을 보면 여행자가 적극적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정말 알려주고 싶어하는 게 보이는데

거절을 단번에 해버리는 소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아무리 그래도 소한테 1순위는 종려다.

종려와 함께 한 시간이 2천년인데 ㅋㅋㅋㅋ

...............아.... 미노.. ㅠㅠ

(미노는 손재주가 뛰어난 바위 야차로 종려가 입은 옷 전부 다 미노가 만든 작품이다.)

ㅇㅇ! 백번 천번도 갈 수 있어!!!

소와 동작사당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뒤 헤어짐

4.4 해등절 스토리 끝난 뒤 소는 동작 사당에 있다.

내 부계정은 그저 소 스토리를 보기 위해 존재할 뿐.. 레진과 일퀘 따윈...

아 그래도 좀 진행할 걸 그랬다..

동작 사당 고치는 퀘스트 안 해서 저 모양임 ㅠㅠ

심규혁 성우님 목소리 너무 좋으셔... 여행자 단어 하나에도 설레..

그나저나 페이몬은 안 보이네 어디 간 거임

작년에도 그랬는데 소와 단 둘이 있을 때는 페이몬이 안 보인다.

해등절인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을테니 업장 때문에 피해가 갈까봐 가지 못하는듯..

짠하다 ㅠㅠㅠㅠ

오 같이 소등 날리기!!!

해등절 때 소등에 자신의 소원이나 소망을 적어서 날린다는데

소는 어떤 소원을 적었을지 너무 궁금하다.

대단한 걸 넘어서 너무 기특하다 우리 소!

망서 객잔 지붕 위에 앉아서 소등을 만들고 있는 소를 상상하니 너무 귀엽다. ㅋㅋ

그래.. 소 행자 행복해라

시짓기 때도 심상치 않더라니

와 이거 감회가 새롭다. ㅠㅠ

https://youtu.be/Z0dIjPtG7EY?si=JjheMxXu0vSMB5pR

1.3 해등절 때 혼자서 멀리 소등 구경하고 있었던 소가

이젠 혼자가 아닌 행자와 함께 소등을 날리다니 ㅠㅠ

(참고로 위에 1.3 해등절 영상은 아이테르가 아닌 루미네가 나왔다.

이런 이벤트 영상에서 루미네가 나온 영상은 아마 저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임)

목소리 너무 좋아~

내년 해등절에 또 보자 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