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396 - 중력장, 실험성 역장 발생 장치 토벌

지난번 번개 속성 기린에 이어서, 이번에는 바위 속성의 기계 장치가 등판했습니다. 사실 등장은 4.1버전 전반부부터 등장을 했지만, 어째서인지 이벤트 일람에는 후반부에 등장을 하게 됐네요. 어차피 나중에 등장할 캐릭터가 이 재료를 먹는다고 하기에, 미리 잡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위 속성 캐릭터를 키우지 않아서 Fail이지만...

보스몹 잡는 건 쉽습니다. 패턴도 그렇게 자비없는 수준은 아니고, 주간 보스처럼 2-3페이즈씩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평소 필드 보스 잡듯이 도전하면 그만이죠.

문제는 여기까지 가는 길이 귀찮다는 겁니다. 근처에 워프 포인트가 있지만, 자주 다닐 예정인 사람들은 아예 여기다가 포켓 워프 포인트를 박아놓는 게 이득이죠.

원턴킬은 불가능하나, 대략 2턴킬은 가능합니다. 파루잔의 서포팅만 있으면 첫 페이즈때 바로 반피를 까고 시작할 수 있죠. 물론 패턴은 파훼하기 쉽습니다.

반피가 까질 때쯤이 되면 갑자기 중력이 약해져서 캐릭터가 날아오를 수 있게 되는데, 어차피 방랑자는 날아다니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되는 패턴은 아닙니다.

이런 식으로 11번을 내려찍으면 달성되는 업적도 있습니다. 이걸 하고 나서는 바로 본격적으로 사이클을 굴려주면 알아서 폭★8을 하면서 템을 떨구죠.

우린 이게 46개가 필요합니다. 캐릭터 하나 사람 취급하게 만드는 데는 80레벨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26개로 합의를 볼 수도 있죠. 1판당 2개씩이니, 13판을 돌아야 합니다.

문제는 보스 리젠 시간이 3분이 넘기 때문에, 한 마리 잡고 나서 딴짓을 좀 하다가 다시 와야 합니다. 문제는 그 기간 동안 할 짓이 없다는 겁니다.

결국 일일 퀘스트 오랜만에 깨고 나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보스가 워낙 동네 북이다 보니, 빨리 잡혀서 그런지 리젠 시간이 길게만 느껴지네요.

마지막은 역시 낙하 공격으로 마무리를 해줍시다. 첫 사이클에 바로 반피를 빼고, 두번째 중력 패턴이 나타나면 마찬가지로 2번째 사이클을 굴려서 남은 피를 빼도록 합시다.

겁나 좋쿤. 여기서 5성짜리 돌파 보석이 떴으면 좋으련만... 나중에 변환의 먼지로 싹 다 바꾸도록 해야겠습니다. 90레벨 돌파를 찍은 영웅이 사실상 몇 없기 때문에...

일일 퀘스트도 다 깼겠다, 중간중간 톱니바퀴를 드랍하는 일반몹도 잡아줍시다. 마찬가지로 폰타인 출신 캐릭터들은 해당 지역 특산물과 전리품을 먹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여기다가 단기 레진까지 녹이면 1판을 더 돌 수 있습니다. 물론 어중간하게 20레진이 남아돌지만, 여기서 약한 레진을 하나 더 녹이면 80개의 퓨어 레진이 되죠.

바로 파루잔 선배님의 서포팅을 깔아놓고, 방랑자가 날아오르면 방랑자의 딜도 함께 날아오릅니다. 4돌이라서 조금 아쉬우니, 빨리 6돌을 찍도록 해야겠습니다.

정공법으로는 저 패턴이 나올 때마다 점프를 해서 파훼를 하는 모양인데, 방랑자는 그냥 날아오르고 있으면 저 패턴에 맞을 일이 없죠. 역시나 쉴더도 여기서 아주 중요합니다.

이 태엽 장치는 투르비용 장치와 함께 샤를로트의 돌파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미리 모아놓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물론 푸른 수정 소라도 168개를 모아야 합니다.

아직 등장하려면 몇 주는 더 남은 영웅들이 태산인데, 지금 당장 모을 수 있는 재료라면 모아두는 게 인지상정. 카즈하와 방랑자때도 1달 전부터 준비를 했으니 말 다했습니다.

복각 캐릭터가 아니라 신캐 육성을 한다는 건 역시 조금 빡세군요;; 좌우간 업적 하나 깨고, 오늘 보스몹을 많이 잡아서 투르비용 장치도 30개 가까이 모았습니다.

여기서 퓨어 레진 보충을 해서 2판 더 돌 수 있게 해줍시다. 저 아까운 원석을 써서 충전하고 싶지는 않으니, 약한 레진을 하나 더 깨도록 하고...

보스가 리스폰 되기까지 3분의 시간이 걸리니, 이 누각 비경을 2-3판 더 돌 수 있습니다. 조만간 여기도 날 잡고 약한 레진을 녹여서 성유물 파밍을 해야겠군요.

여긴 올 때마다 분위기가 좋네요. 물론 클리어를 제대로 하려면 1분대 초중반이 걸리기 때문에 선도장이나 다른 도핑은 하고 가는 편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Shite스럽게도 누각 세트는 안 나오고 다른 세트가 계속 나오네요. 이건 방랑자 스펙업 때문에 꽃과 깃털, 그리고 성배를 제외한 다른 부위를 파밍해야 합니다.

아직 방랑자 준종결에서 종결로 넘어가지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신캐를 준비하는 모습... 파루잔의 서포트가 없으면 틱당 1만은커녕 5천도 겨우 뜨는군요.

하지만 파루잔이 있으면 데미지가 2-3배로 뻥튀기가 됩니다. 역시 바람 속성 전용 서포터는 파티에 필수죠. 여기에 베넷까지 있으면 더욱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Aㅏ... Shite! 보호막을 믿고 나대다가 결국 패턴에 맞고 격추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제대로 안 피하면 거의 즉사급의 데미지가 들어오기도 하나 보네요.

하는 수 없이 파루잔 선배님으로 딜을 했습니다. 서포터라고 할려져 있지만, 레일라와 함께라면 딜포터로도 쓸 수 있습니다. 워낙 지금 파티가 좋기 때문에...

기행 등급은 곧 50레벨을 찍을 것 같으니 더 이상 뻘짓은 안 해도 되겠고, 기행 무기로는 역시 방랑자의 일월의 정수를 먼저 5재련 뚫는 게 이득일 것 같습니다.

방랑자 스펙이 종결나고 나서는 누구를 키울지가 의문인데... 역시 각 속성별로 5성짜리 딜러를 먼저 키우는 게 인지상정인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레진이 많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