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이벤 파드의 끈기 드디어 얻은 후기, 열망자의 열쇠 얻는법
드디어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가장 극악의 확률을 자랑하는 이벤 파드의 끈기를 얻었다. 게임이 출시되고 특별한 일이 있는 게 아니라면 거의 매일 접속했을 만큼 꾸준히 플레이해왔는데, 이제서야 얻는 걸 보면 드랍 확률이 정말 낮은 것 같다. 블리자드에서 말하는 이벤 파드의 끈기 드랍 확률은 1% 정도다. 하지만 체감상 0.5% 정도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무지하게 안 나온다. 과금러들은 백금화를 사용해서 추가 궤짝을 마구마구 까면서 얻었다고 하는데, 무과금 유저라면 정말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이벤 파드의 끈기는 호라드림의 유산 중 가장 좋은 옵션을 자랑한다. 공격력과 생명력을 동시에 올려주기 때문에 매우 귀중한 그릇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호라드림의 유산을 업그레이드하더라도 직접적인 전투 평점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벤 파드의 끈기가 없다고 하여서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이벤 파드의 끈기는 이벤파드의 성소를 클리어한 후 열 수 있는 궤짝에서 1% 확률로 드랍된다. 처음 상자를 오픈하던, 두 번째 방에 있는 상자를 오픈하던 드랍 확률은 동일하다. 하지만 호라드림의 유산 그릇을 업그레이드할 때 필요한 제압의 돌은 상자를 까면 깔수록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방부터는 5% 확률로 더 많은 제압의 돌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백금화를 사용할 게 아니라면 하루~이틀 정도는 열망자의 열쇠를 존버한 후 하루 날 잡아서 두 번째 방의 궤짝을 모두 까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첫 번째 방은 열망자의 열쇠 사용 시 얻을 수 있는 제압의 돌 효율이 좋으므로, 마지막 궤짝 한 개를 남겨두면서 모두 오픈하는 방식으로 열쇠를 모으는 걸 추천한다.
그렇다면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열망자의 열쇠는 어디서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을까? 이미 많은 분들이 수급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지금까지 게임을 쭉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부분은 쉽게 쉽게 얻을 수 있는 곳만 적당히 파밍 하는 게 낫다고 본다. 일단 이벤파드의 성소에서는 하루에 최대 4개의 열망자의 열쇠가 드랍된다. 초반 몹들에게 열쇠 4개를 모두 얻었다면 이후 몹은 열쇠를 드랍하지 않으므로 빠르게 패스하면 된다. 만약 엘리트 몬스터가 보인다면 잡고 너 가는 게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패스를 추천한다.
무과금/라이트 유저는 전장을 가봤자 과금러들의 장난감만 될 뿐이다. 따라서 전장에 입장한 후 바로 탈주해서 경험치와 아이템, 그리고 열망자의 열쇠를 챙기도록 하자. 블리자드에서 아직 체크하지 못한 부분인데, 현재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전장을 탈주해도 아무런 페널티가 없고, 참여 보상은 다 받을 수 있다. 하루에 3번 입장하고, 빠르게 탈주할 수 있으니 꼭 써먹도록 하자.
다음은 월요일~토요일 오후 6~8시까지 진행되는 집합이다. (그림자단 한정) 그냥 매일 저녁 6시에 집합 장소에 캐릭터를 주차시켜두면 된다. 조금 더 빠르게 완료하고 싶으면 아키바의 축복을 받은 유저들에게 손을 비비면 되는데, 귀찮으면 캐릭터 주차시키고 유튜브 좀 보고 있으면 완료되어 있을 것이다. 경험치와 열망자의 열쇠를 아주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디아블로 이모탈은 와우의 얼라이언스, 호드처럼 진영 구분이 있다. 바로 그림자단과 불멸자단인데, 매일 어느 진영이 우위에 있느냐에 따라서 다이데사의 축복을 받게 된다. 우위에 있는 진영에 속한 유저라면 태고 균열을 3번 클리어했을 때 열망자의 열쇠를 받을 수 있다. 사실 이 게임은 던전 뺑뺑이 돌면서 세트 아이템 먹기, 태고 균열 돌면서 전설 보석 업그레이드가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게임에 접속하면 우선적으로 태고 균열부터 방문해서 희귀 문장 1개를 받고, 다이데사의 축복이 있다면 빠르게 3회를 돌아주도록 하자.
최근 이모탈에서는 2시즌이 시작되면서 새로운 레이드 비타스가 추가되었지만 입장 가능한 요구 전투평점이 너무 높기 때문에 무과금/라이트 유저라면 라살 3단계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게임은 전장, 레이드에서 팀원을 멋지게 캐리 하거나 똥꼬쇼 같은 활약을 해주면 기여도에 따라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비록 비타스는 가지 못하더라도 라살 3단계를 멋지게 캐리 하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으니 우리 모두 열심히 즐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