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M 플레이 업데이트
https://blog.koreamobilegame.com/0bin823/222739017741
기다리던 미르M CBT 시작... 처음부터 순탄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18일...
blog.koreamobilegame.com
CBT플레이 때의 목적은
- [jd
- [jd
퀄리티가 괜찮은가?
- [jd
퀄리티가 괜찮은가?
퀄리티가 괜찮은가?
- [jd
출시했을 때 5위권 안에 들것인가?
출시했을 때 5위권 안에 들것인가?
2가지가 목적이었다. 그러면 국내 출시일에 맞춰서 트레이딩을 해볼 수 있을테니...
그런데 퀄리티가 너무 긴가민가했다.
못만든건 아닌데... 와 이건 대박이다는 아니고
위메이드가 미르4가 없었다면야 이건 대박급인데. 미르4로 대박을 한번 쳐서 기업 레벨이 올라갔기 때문에
이정도로 2~3배 상승 할 수 있는 동력이 될까 싶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의외로 CBT때 위메이드맥스가 강하게 움직였다. 왜냐하면 시총이 상대적으로 가볍고
게임 흥행시 위메이드엠(미르M 제작한 자회사)이 위메이드맥스로 편입되는 시나리오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무엇보다
소문과 기대감으로 슈팅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주식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지만 반면에 불투명한 상황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 같다.
예로 들어,
CBT 흥행 > 출시후 매출 5위 보다 더 강력한 소재라는 것
주식이 어려운 점이 단순히 사실로 움직이는 것 보다
'매출이 5위니깐 일 매출 00억일 것이고 그렇다면 3분기 매출이 잘나오겠군'
상상력이 자극될 때 더 큰 변동성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
'CBT때 이정도면 출시 했을 때 5위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1~2위도 찍을 수 있나? 글로벌은 더 잘되겠는데?'
테슬라만 봐도 상상력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https://blog.koreamobilegame.com/0bin823/222795794924
미르M이 6월 23일 출시되었다. 신혼여행 갔다오자마자 한숨 자고 플레이했다 ㅎㅎ 서버 내에서 랭킹을 달...
blog.koreamobilegame.com
출시 후에 기대한 점은
- [jd
- [jd
CBT보다 퀄리티나 안정성이 올라갔나?
- [jd
CBT보다 퀄리티나 안정성이 올라갔나?
CBT보다 퀄리티나 안정성이 올라갔나?
- [jd
CBT 때 확인 못한 컨텐츠
CBT 때 확인 못한 컨텐츠
- [jd
대중의 반응
대중의 반응
- [jd
글로벌 흥행 가능성
글로벌 흥행 가능성
사실 핵심은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미르4도 국내보다는 글로벌 흥행이 더 강한 모멘텀이었고,
현재 위메이드의 주 매출은 게임 매출이지만 BM의 핵심은 위믹스이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크립토 윈터니깐 주목 받지 못하지만 다음 사이클 때는...?
위메이드는 작년에 크립토 수혜를 제대로 입었기 때문에 아마 쉽게 사업을 철수하지는 못할 것 같다.
그리고 미르 장르 특성상(무협) 중국에서 흥행 보증 수표인데... 당연히 글로벌이 더 기대되는 요소이다.
생각보다 게임이 어려워서 좀 걱정이지만...
미르M은 설계 자체가 굉장히 긴 호흡으로 제작된 듯 하다. 게임의 난이도가 어렵다. 그래서 설렁설렁 하다가는 고비를 여러번 맞이하고 접을 확률이 높다. 특히 무과금이 하기에는 더 난이도가 높은 것 같다.
하려면 할 수는 있지만 번거로운 시스템이 더 많은...?
사냥하려면 물약 부족하고.. 좀만 하면 활력 떨어지고, 특히 내구도...
거기다가 장비가 중요한 게임인데 강화하다가 장비가 터지면...? 너무 복구가 힘들다. 나도 강화하다가 한번 터지고 나니깐 특정 구간을 넘기가 힘들어서 한참을 횡복했던 것 같다.
과금도 고민해봤지만 투자금 회수가 불가능할 것 같아서 취미생활에 쓴다는 마음으로만 가능할텐데
애매하게 돈 쓰면 안쓰느니만 못해서... 걍 참고 시스템 파악에 집중하기로 했다 ㅠ
얼마 정도 써야할까 싶어서 이벤트, 레벨 달성, 주간/월간 패키지 계산해봤다. 일반 패키지는 너무 효율 똥망이라서 제외
게임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는 말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아홉수 극복 지원이라는게 나왔다 ㅎㅎ
막히던 퀘스트 조금씩 스펙업 하면서 겨우겨우 밀었다...
핵심은 레벨업이 아닌 장비 강화였던 ㅠㅠ
확실히 능력치도 확 좋아지고.. 활력 보유량도 2배(4시간 -> 8시간)
스킬도 더 추가되고 필살기도 쓸 수 있음... 성물, 신물 쓰는 사람은 얼마나 게임할 맛 날까
겨우 흑철 채굴하는데 구경 가봤다. 1층은 사람이 바글바글. 왜냐하면 광맥 레벨이 낮기 때문
미르4는 그냥 비곡에 가서 캐릭터가 채굴하면 장비 내구도도 없고 레벨 제한도 없어서 PK만 아니라면 무한정 채굴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이 비곡을 문파들이 점령하고 제재를 주다보니 채굴이 힘들었다.
미르M은 장비 내구도도 있지만 무엇보다 레벨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광산 레벨이 30이다. 그런데 내 채광 레벨이 13이다. 그러면 성공 확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거의 채굴이 안되는 수준.
그러다보니 원활히 채광하려면 저 레벨도 같이 올려야 한다.
기술 성장 + 장비 착용 + 만다라
레벨 + 내구도 + PK.. 채굴 난이도 극악...?!
상대적으로 채굴 난이도가 높아지면 PK가 약해질 가능성이 보인다. 왜냐하면 문파들도 흑철이 필요하니깐 누군가는 채굴을 해줘야 하고, 자리가 남는다면 굳이 PK까지 하면서 제재할 필요는 없기 때문
그렇면 무소과금이지만 채광이 몰빵한 유저라면 흑철 채굴이 가능할 것 같다.
그러면 주구장창 채광만 하면 되냐...?
아이템 제작하려면 물고기 필요한 경우도 있고, 풀 종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러려다보니 채집, 낚시 레벨도 올려야 한다. 왜냐하면 제작을 할 때는 또 대장제작(장비), 세공제작(장신구), 연금제작(비급서)으로 나뉘는데 이 때 필요한 재료들이 다르기 때문...
대장제작
세공제작
연금제작
즉... 모든 것을 다 골고루 잘하기는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할거면 나는 대장을 쭉 밀고 나가던가. 세공을 쭉 밀고 나가던가. 연금을 쭉 밀고나가는게 좋아보인다.
그래서 내가 제작할 수 있는 걸로 아이템 만들어서 팔고
내가 약한 부분에서는 구매하고...
골고루 하다가는 이도저도 안될 것 같은 느낌
미르M은 보니깐 장비가 중요한 게임인데... 장비는 강화/감정/축복으로 강해질 수 있다.
당연히 강화가 제일 인기가 좋을 것이고.. 후반으로 갈 수록 감정/축복 장인이 부족해서 인기가 많을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단점만 있는게 아닌 것이 난이도가 어려운 만큼 그 위치에 도달했을 때 얻게 되는 수익은 미르4 보다 더 괜찮은 것 같다.
특이한 시스템으로 여기도 레벨이 있어서 캐릭터 레벨이 높을 수록 파괴 확률이 내려간다.
나는 5강인데 이미 16%.. ㄷㄷ 더 높은 강화석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다른 캐릭터에게 강화 대리를 맡길 수 있는데. 그게 바로 '노점' 시스템
레벨이 높은 캐릭터는 노점에 자기 캐릭어 등록해놓고 사람들이 금화를 지불하면서 강화를 한다. 물론 그 캐릭터는 노점에 쭉 세워 둘 필요는 없다.
그러다보니 미르M에서 유명한 bj 인 지호아재 표현으로는 '과금러도 돈을 벌 수 있는 게임'
P&E의 단점은.. 아마 미르4에서도 그렇고 다른 게임에서도 데이터를 통해 학습이 되었겠지만
과금러들이 돈을 벌기 힘들다. 투입한 비용 대비 회수금이 너무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하다가도 막상 비곡 점령하고 흑철을 편하게 캘 수 있지만 교환비가 망가져버려서 의미가 없고
강해지려면 결국 계속 내 돈을 과금해야하는...
무소과금도 중요하지만 과금러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돈을 써주는 과금러가 있어야 게임이 유지가 되고 그들이 아이템을 사줘야 아이템을 공급하는 공급자가 늘어나고 활성 유저가 일정 수준 유지되기 때문
과금러 입장에서도 무소과금 유저가 중요한게 돈쓰고 강해져야 하는 존재 이유가 필요하기 때문.
10만명이 하는 게임보다는 40만명, 80만명, 100만명 하는 게임에서 강한게 더 좋지 않을까?
미르M은 노점 시스템도 도입하고 제작, 강화 등을 조금 더 세분화하면서 경제 시스템을 더 고도화하려는 것 같다. 그래서 레이드, 전쟁, 스펙업이 아니어도 충분히 생태계에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요소가 있고 그것을 통해 수익 창출도 가능한 그림이 보인다.
물론 그 길까지 너무 쉬우면 경제가 망가질테니 충분한 시간/노력을 투입한 사람만이 그 경지에 도달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글로벌 출시를 더 기대하고 있다.
- [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