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포켓몬고 플러스 자동사냥의 편안함
최근 내돈내산한 꿀템이 있나요? 사진과 함께 나의 소중한 아이템을 소개해 주세요!
포켓몬빵이 다시금 인기를 끌면서 포켓몬게임인 포켓몬고에 대한 관심도 최근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도 블로그를 통해 포켓몬고와 관련한 포스팅을 연재 중이기도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돈내산한 포켓몬 자동사냥 기어(?)인 포켓몬고 플러스 구매 후기(리뷰)를 간단히 해볼까 합니다.
예전에 포켓몬고가 유행하던 시절에 일본 포켓몬고 스토어에서 정품을 하나 구입해놨었는데, 워낙 세월(?)이 흘러스 그런것인지, 아니면 배터리 문제인지 인식이 잘되지 않아서 이렇게 해외직구로 하나 다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이것저것해서 대략 1~2만원 정도 지불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해외배송이다보니 물건(?)이 도착하는 게 상당히 늦었네요. 일단 외견은 예전에 제가 사용하고 있던 포켓몬고 플러스 모델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입니다. 구성품도 동일하구요.
그 사이 기술이 발전한 건지 수동으로만 작동하던 포켓몬고 플러스 같은 경우에도 완전 오토 자동 버전과 충전형 모델까지 추가금을 받고 판매 중이던데, 이건 정식은 아닌 것 같고, 사제로 수정을 하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오포 사냥 가능한 버전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이걸 다시 돈 주고 사게 되는 날이 올줄이야ㅋ) 휴대폰 충전방식은 나중에 잘안되는 문제가 있다고 해서 그냥 배터리 넣는 걸로 했구요.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포고플 본체와 장착을 위한 시계줄 모양의 스트랩, 그리고 배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끈 형식으로 된 스트랩과 주머니에 끼울 수 있는 클립 버전의 후면대도 같이 보내주는데 개인 취향따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차마 시계처럼 차고 다니지는 못하겠더군요.ㅎ
포켓몬고 플러스 같은 경우에 정확히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갤럭시노트 스마트폰 같은 삼성폰과 설치시 충돌이 일어나는 문제가 있던데, 플레이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삼성 게임모음앱(게임런처?) 같은 걸 삭제해주면 문제가 일단 해결은 됩니다. 아니면 블루투스를 못잡아서 상당히 고생을 하게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1~2시간 정도 설치 방법 찾느라 애먹었네요.)
사실 이런 문제만 없으면 설치 자체는 아주 간단합니다. 포켓몬고 게임을 실행시키고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포켓볼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포켓몬고 플러스를 블루투스로 연결하기(페어링)를 시작합니다.
이 때 포켓몬고 플러스 본체의 버튼을 누르면 사진에서처럼 파란 불이 들어오면서 포켓몬고와 포켓몬고 플러스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됩니다. 사실 이게 끝입니다. 참 쉽죠?ㅎ 일단 한번만 이렇게 해두면 이후에는 같은 작업의 반복이라 블루투스 연결해서 필요할 때마다 사용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페어링이 되면 바로 포켓몬들을 자동사냥하기 시작합니다. 기본 포켓볼을 던지는 방식이라 사실 사냥 성공 확률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습니다만, 이동 중이나 어디 한 곳 작정하고 앉아서 일보면서 게임 즐기기에는 한결 수월한 것은 분명합니다. 단순 사냥만 하는 것은 아니라서 근처 포켓스탑과 체육관도 자동으로 체크해서 아이템 수급도 해주죠.
브룩 포켓오토캐치 리바이버 플러스라고 해서 조금 비싼 버전의 포켓몬 자동사냥 기어도 있던데 이녀석은 가격이 4~5만원 정도 합니다. 가격이 좀 비싼 대신에 확실히 디자인이나 성능적인 면에서는 월등히 뛰어난 것 같습니다. 얼핏보면 샤오미 스마트워치처럼 보이네요. 뭐 그래도 저 같은 경우에는 가끔 사용할거라 그냥 부담없는 가격에 막쓸 수 있는 포켓몬고 플러스로 내돈내산했지만요.
최근 유튜브에, 인스타에, 여행까지 다니다보니 여기저기 돈들어 갈 곳이 많아서 개인적인 쇼핑을 잘안하게 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이런 소소한 쇼핑으로 누릴 수 있는 소확행 정도는 좋지 않을까도 싶네요. 포켓몬고 플레이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아직 이런 기어 있다는 것 모르시는 분들은 (사실 다 알고 계시겠지만ㅋ) 구매리스트에 올려 보셔도 좋겠습니다.
포켓몬고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