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의 후속작? 아우터플레인 게임 리뷰
게임 소개
아우터플레인
개발 : 브이에이게임즈 (VA Games)
배급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Smilegate Megaport)
플랫폼 : 모바일 ( Androind , Ios) , 구글 플레이 게임즈(Google Play Gamez)
장르 : 수집형 RPG
출시 : 2023년 5월 23일
이세계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서브컬처 장르의 턴제 RPG
2023년도 클로저스 2대 PD로 유명한 현문수 님이 총괄 PD를 담당하셔서 출시하게 된 게임으로
카툰렌더링을 이용한 화려한 그래픽과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3D 액션이 특징이라고 하며
타 게임과 다른 스킬버스트, 스킬체인 등 다양한 요소가 도입돼 전략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사전 인터뷰 기록이 있다.
2023년 5월 23일 출시 이후, 동남아 3개국에 출시하여 구글플레이 1위, 앱스토어 2위에 등극과
평점 5점 만점에 4.6점이라는 높은 호평을 받아 좋은 스타트를 진행하였으나,
최근 들어서 많이 꺾인 추세인 것 같다.
그래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서 유저층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유입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서 게임을 시작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아우터플레인이 어떤 게임인지 명확하게 안내하고자 이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다.
게임 플레이
아우터플레인
인게임 로비 화면
1. PVE
모험은 현재 시즌 1 노멀 / 시즌 1 하드 / 시즌 2 노멀 / 시즌 2 하드 총 4가지로 구성되어있고
게임 플레이 진행 방식은 전투 와 스토리 모드로 구분되어 있으며, 꾸준하게 에피스도를 진행하다보면
각 캐릭터들에 성격, 개인 스토리를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수있다.
그 외 서브 컨텐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한다.
서브 컨텐츠 모음
현상 수배
게임 내 사용이 가능한 많은 골드를 획득하는 컨텐츠
도적단 추격
캐릭터 성장(레벨업)을 위한 재료를 획득하는 컨텐츠
진화석 수거
요일별에 따라서 캐릭터 성장(진화)을 위한 재료를 획득하는 컨텐츠
특별의뢰(생태조사)
캐릭터들에게 착용할 수 있는 무기,악세사리를 획득하는 컨텐츠
특별의뢰(정체규명)
캐릭터들에게 착요할 수 있는 방어구를 획득하는 컨텐츠
마왕의 유적
캐릭터 성장(스킬 강화, 특수 장비)을 위한 재료를 획득하는 컨텐츠
비천의 탑
노멀 100층 / 하드 15층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층마다 획득 할 수있는 재화가 정해져 있는 컨텐츠, 층을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좋은 보상이 지급이된다.
길드 경비 구역
간단하게 개인별 길드 보스 사냥이라고 생각하면되는데, 점수에 따라서 지급되는 보상이 다르며
공통으로 획득한 재화는 길드 강화에 도움을 준다.
길드 연합전
해당 서버에 길드들이 모두 참여하는 컨텐츠 중 하나, 현재까지 아우터플레인에서 가장큰 컨텐츠이다.
길드원들이 참여하여 통합한 길드 점수로 랭킹이 정해지며 보상으로는 인게임에 사용가능한 에테르와, 캐릭터 체력과, 골드, 경험치 증가가 적용되는 버프를 제공해준다.
2. PVP
PVP(결투장)이란 수집형 RPG에서 캐릭터들을 성장하면 유일하게 자신의 강함을 다른 사람에게
증명할 수 있는 컨텐츠중 하나이다.
해당 게임을 시작하게되면 일정 모험을 클리어 시 PVP(결투장) 컨텐츠가 오픈되서 즐기려고 참가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은데, 대부분 PVE에서 어느정도 캐릭터 육성을 끝내고 진행하는 유저들이 많아서
초반에 무턱대고 들어가면 승률보장이 하나도 안된다.
그래도 플레티넘까지는 NPC(봇)들도 매칭되기때문에 간단하게 즐겨도 상관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플레티넘까지만 즐기고 PVE에서 캐릭터들을 육성 후 플레이하는것을 추천한다.
(현재 동기화 PVP는 개발상태며, 비동기화 PVP만 제공을 하고 있다.)
게임 장점
아우터플레인
1. 타 게임에 없는 스킬체인, 스킬 버스트
스킬 버스트
스킬 체인
아우터플레인에서는 개인별 영웅에 스킬을 더욱 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킬 버스트'와
편성한 4명의 영웅을 사용하여 발동하는 '스킬 체인' 등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시스템이 아우터플레인이 타 수집형과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각 버스트마다 발생하는 캐릭터 스킬 컷신과, 4명의 영웅이 함께 사용하는 스킬 체인
플레이어들의 눈을 사로잡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전략적으로 이용하면 자신보다 높은 몬스터들을
상대하더라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포인트로 다가오게 되었다.
단, 스킬 체인은 PVP모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2. 새로운 신규 플레이어들을 위한 업데이트
아우터플레인을 처음 오픈할 때부터 해본 플레이어들이라면 느끼는 것 중 하나, 그것은 바로
[플레이어를 위한 배려가 없는 게임]이라고 불릴 정도로 장벽이 높은 게임이었다.
처음에 아무런 공략이 없는 상태에서, 동일한 스테이지를 수십 번 막히고
개발사와 플레이어의 간에 소통도 부재여서 많은 유저들이 초반 고비를 못 넘기고
대부분 떠나버리고 소수의 유저들만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하였다.
출처 : 아우터플레인 공식 커뮤니티
그러나 최근 11월 2일 업데이트 기준으로 신규 플레이어들이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스테이지 난이도 완화, 보상 강화 등을 패치하였고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서 새로운 플레이어들도
늘어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출처 : 아우터플레인 공식 커뮤니티
또한 추가로, 업데이트를 통해서 기존에 존재하는 사소한 부분도 개선을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분들의 반응이 안 좋은 의견들은 잘 반영해서 좋은 방향으로 변경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초창기 때부터 이렇게 원활하게 소통이 되었더라면, 많은 유저들이 남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드니
아쉽기도 섭섭하기도 하다.
게임 단점
아우터플레인
1. 메인으로 게임을 즐기기에는 아직까지 부족한
컨텐츠
아우터플레인이 출시한지 벌써 0.5년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메인으로 게임을 즐기기에는
다소 게임성이 떨어진다.
평균적으로 한명의 플레이어들이 1시간정도면 모든 컨텐츠 , 미션을 다 진행할 수 있는데
이 시간에 대해서도 게임 내에서 '소탕권'을 이용하면 더욱 시간은 단축되며
모든 컨텐츠를 소탕권으로 진행할 경우 하루 플레이 시간은 30분 미만에 불과하다.
이 사태가 반복되다보니 초반에 상위권을 유지하던 플레어이들이 게임을 접거나,
모든 아이템을 강제로 환불받는 사태도 발생을 하였다.
이후, 게임사에서도 해당 문제를 인지했는지 다양한 서브 컨텐츠 추가, 실시간 결투장 추가를 곧 할 예정이라고 플레이어들에게 안내는 되었지만 아직 까지는 정확한 날짜를 확인할 수 없기때문에 단점으로
구분하였다.
2. 이전에 만들어진 게임들이 더 퀄리티가 좋은데..?
과거 수집형 RPG 게임들이 대부분 2D 카툰형식으로 출시가 되었고, 그런 게임 종류를
보고 자랐던 플레이어들이 3D 형식에 수집형 RPG를 보니 괴리감이 들었던 것이다.
물론 어떻게 보면 게임이 아우터플레인과 동일하게 3D 형식으로 자주 출시될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현재까지는 부정적인 동향이 더 많은 추세인 것 같다.
그래도 이런 부분에서는 플레이어들의 느낌차이니까 크게 단점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지만
퀄리티 중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캐릭터마다 존재하는 '스킬 컷신'이다.
캐릭터에 매출을 책임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성능, 외형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사람들에게 시각적으로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화려한 '스킬 컷신' 또한 중요 포인트로
타 게임들의 캐릭터들의 컷신들을 보면 높은 퀄리티로 플레이어들에게 만족감을
주어서 실제로도 게임 매출에 큰 영향을 준 사례들이 있다.
출처 : 에픽세븐 아리아 스킬 컷신
출처 : 신의 탑 아리아
그러나, 아우터플레인 같은 경우 23년도 출시한 게임에 비해서 외형적인 부분은 둘째치고
'스킬 컷신' 부분에서는 부정적인 동향들도 다수 확인이 되었다.
출처 : 아우터플레인 발렌타인
솔직하게 플레이를 꾸준하게 해 보면서 '이게 문제가 크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상당히 다른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는 스킬 컷 신은 밋밋한 느낌이 들긴 한다.
그래도 캐릭터 몇몇은 스킬 컷신을 수정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서
부정적인 스킬 컷신들은 개선을 해주고 새로운 캐릭터들의 더 좋은 컷신에 대해서 기획 및 개발을 하고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
게임 리뷰를 마무리하며
아우터플레인
아우터플레인이란 게임은 다른 수집형에 비해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부분은 사실이나
이 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투 요소가 충분히 커버를 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만약 본인이 수집형을 처음 해본 사람이거나, 게임을 정말 라이트 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
전투를 전략적으로 느끼면서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아우터플레인' 한 번쯤은
해보시는 걸 추천을 조심스래 남겨본다.
개인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