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온] '원신' 느낌 JRPG?...그라비티 신작 '카미바코'

'원신' 느낌 물씬 풍기는 롤플레잉 게임 '카미바코'의 스팀 데모가 공개됐다.

'카미바코'는 제작 x 퍼즐 x 배틀 x RPG라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독특하고 새로운 게임 장르를 불러일으키는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세계의 '대분열'과 '분열'의 해결책을 찾아 세상을 구하려는 '복원자'가 되어야 한다.

실제 게임을 해 보니 상당히 독특하다. 지금까지의 RPG가 수집형 아니면 리니지라이크 MMORPG였다면 '카미바코'는 그런 면에서 전혀 닮지 않은 아주 신선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완전 다른 느낌이다.

카미바코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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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래픽은 애니메이션 풍 캐릭터에 푸릇푸릇한 필드를 배경으로 전투가 펼쳐지는데다, 원소처럼 보이는 마나도 있어서 호요버스의 '원신' 느낌이 물씬 풍긴다.

하지만 실제 게임을 해보면 1도 닮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그래픽 퀄리티느가 원신의 반도 미치지 못한다. 그렇다고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투박하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풍긴다.

필드에서 모든 건물이나 자연이 2차원 상태였다가 캐릭터가 지나가면 다시 솓아나는 것도 신기하지만 마나를 선택해서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방식도 상당히 독특하다.

카미바코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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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바코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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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Z' 키를 눌러 액션을 한다거나 QE 방식으로 좌우 선택 을 하는 등 기존 RPG와 너무 달라서 불편한 점도 있다. 인벤토리는 I, 맵은 M이라는 공식을 완전히 무너트렸다.

이 게임은 상당히 많은 퍼즐을 풀어야 한다. 그렇다고 스트레스 쌓일 정도는 아니고 무언가 해냈다 하는 정도의 퍼즐이다. 거기에 직접 이동하면서 퀘스트를 진행해야 하기에 스토리에도 점점 빠져 들게 된다.

카미바코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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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게임을 세이브하고 다시 로드하는 메뉴가 있어 수십년 전 즐긴 JRPG를 떠올리게 한다. 동료들에게 빵을 먹여야 하는 것도 그렇고, 캠프 메뉴에서 요리도 하고, 파티의 장비 및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요즘 RPG에서는 느끼기 힘든 시스템이 계속 등장한다.

지금까지 스토리가 생각나지 않는 RPG를 즐겼다면 오래전 JRPG의 추억이 솔솔 솟아나는 그런 색다른 느낌의 RPG를 원한다면 '카미바고: 큐브의 신화'가 그 해답일 수 있다.

카미바코 /게임와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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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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