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도전균열 60 30단계 정리 어디에 해당되는지

이번에 디아블로 이모탈의 도전균열 60난이도를 클리어했다. 이런 시스템이 있는 줄 몰랐다... 알았으면 진즉에 클리어했을텐데 워낙 이런 거 신경을 안쓰는지라...

대부분의 유저들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일텐데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해주도록 하겠다.

먼저 도전 균열 60난이도를 클리어해야 하는 이유는 '지옥3'의 장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미 지옥3에 온 사람들은 관계가 없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

다만, 도전 균열 60을 클리어하면 '지옥2 필드'에서 지옥3 장비가 나온다는 것이 아니라 '특정 구역과 상점'에서만 지옥2여도 지옥3의 장비가 떨어진다고 보면 되겠다.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딱히 설명할 건 없는데 뭐든 처음에는 헷갈리는 법.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 본다.

도균 60단계에 보면 '1인 승리 보상'이라고 오른쪽 끝에 '파란색 해골 마크'가 되어있는 게 있다. 이는 파티로 클리어하는 게 아니라 '1인 클리어'를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보상이다. 즉, 파티로 버스타서 60단계를 클리어해도 저 1인 승리 보상은 얻을 수 없다.

60단계 1인 승리 보상 조건은 다음과 같다. '정복자 레벨 80 이상'이어야 하고 '혼자서 클리어'를 해야한다.

그러면 보상을 얻는데 이로 인해 '지옥3'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단, '필드와 던전은 제외'이다.

어디서 지옥3의 장비를 얻을 수 있냐면 '도전 균열, 태고 균열, 투쟁의 굴레 활동(전장, 그림자 전쟁 등등등), 상인'이다. 즉슨, 도균과 노가다 던전인 '태고균열'에서 내가 지옥2여도 지옥3의 장비가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상인'들 한테서도 지옥3의 장비가 떨어진다. 예를 들어 골동품 상인 같은 녀석들한테서 얻은 장비들도 지옥3의 장비가 떨어진다는 말이다.

이미 내가 지옥3이면 도전균열을 60단계 클리어 하건 안하건 관계 없다.

이는 도균 30단계도 마찬가지이다. 60단계는 지옥2에서 지옥3의 장비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고 30단계는 지옥1에서 지옥2의 장비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무소과금을 위한 시스템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필드와 던전은 해당 난이도에서 요구하는 전투평점을 맞춰야 사냥이 가능하다. 정복자 레벨만 맞춰도 해당 난이도로 갈 수는 있지만, 사냥이 힘들어서 불가능하다. 뭐 쩔 받는 사람이라면 모르겠다만...

보편적인 일반 유저들을 볼 때는 무소과금으로 전평을 올리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때문에 도전균열을 유저의 '열의'로써 공략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른 보상을 주어 태고균열에서 내가 지금 얻을 수 있는 장비보다 높은 레벨의 장비를 파밍할 수 있게 해주어 전평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그런 시스템이라 생각된다.

이래서 무소과금으로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뭐 일부 유저들은 전평이나 공명으로 '부심'을 많이 부리기도 하는데 별안간 뭔 상관ㅎㅎ 전평이 몇이든 공명이 몇이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이런 게임 없다... 현재 모바일게임에 디아블로 이모탈 같은 게임은 단언컨대 없다. 부디 롱런해서 앞으로 탄생할 모바일게임들의 기준이 되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