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11화

선생은 호시노를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직접 검은 양복을 찾아간다

경계하는 선생에게 자신들은 당신과 적대할 생각은 없고 오히려 협력하고 싶으니 안심하라고 말하는 검은 양복

선생이 협력 제안을 거절하고 그의 목적이 호시노를 돌려받으러 온 것뿐이라는 걸 알게 된다

호시노는 더 이상 아비도스의 학생이 아닌데 그녀가 낸 신청서조차 확인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이에 선생은 자신의 허락없는 자퇴서는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검은 양복은 선생과 학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인정한다

검은 양복은 아비도스에 닥친 재난은 자신들 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다가 호시노를 포기한다면 아비도스 고교의 보존과 학생들이 안심하고서 다닐 수 있는 생활을 보장한다는 등의 제안으로 선생을 설득하려고 한다

선생은 이번에도 거부하면서 어른의 카드를 내밀고 대가를 써서라도 그들과 맞서 싸울 의지를 보였다

검은 양복이 어째서냐고 묻자 선생은 그 아이들의 고통을 책임져 줄 어른이 아무도 없었다고 답변한다

그저 아이들이 도와주길 바라고 있다는 이유면 충분하지 않냐고 말하는 선생

아이가 웃는다면 함께 웃어주고, 슬퍼하고 있다면 곁에 있어주는 등 그게 어른이라고 주장하는 선생

검은 양복은 그 생각은 틀렸다며 어른이란 규칙을 정하고 사회를 지배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이 키보토스의 지배자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이 학원도시의 막대한 권력과 권한, 그리고 이 학원도시에 존재하는 신비. 그 모든 것이 일시적이라지만 당신의 손 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망설이지 않고 포기했습니다. 진리와 비의 권력, 돈, 힘. 그 모든 것을 버린다는 무의미한 선택을 어째서!"

말해봤자 분명 이해할 수 없을 거라는 선생의 말에 협상은 결렬이라는 검은 양복

호시노는 카이저 PMC 기지 내 실험실에 있으며, 자신들의 실험이 미메시스에서 관측한 신비의 뒷면, 즉 공포를 살아 있는 학생들에게 주입하는 실험을 할 것이라고 알린다

협상에 응해주지 않으신 이상 자신에게 더 이상 방법은 없다며 본의가 아니지만 손을 뗄 수밖에 없다는 검은 양복

그래서 호시노는 데려가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기지에 들어가는 것을 그 이사가 허용할 경우에만)

검은 양복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영광이라며 또 언젠가, 어딘가에서 미력하게나마 행운을 빌겠다는 말을 끝으로 자리를 뜬다

이후 대책위원회는 호시노 구출작전을 입안하지만, 아무래도 인원수에서 카이저 PMC를 상대로 아비도스의 학생 고작 4명은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그러자 선생은 아비도스 바깥에서 지원군을 모으기로 하고, 트리니티 학원을 찾아간다

사정을 알게 된 히후미는 티파티에 상담해 보겠다고 말한다

히후미의 지원 요청을 듣자 카이저 PMC가 트리니티 학생들에게 주는 악영향을 무시할 수 없고 에덴조약 준비로 인해 섣불리 병력을 움직일 수 없으니 잠시 시간을 달라는 나기사

트리니티 학원에서는 보류라는 입장이라 다음 행선지인 게헨나 학원으로 향한다

이오리가 선생에게 꼬장을 부리며 자기 발을 핥으라고 했다가 선생이 진짜로 하자 경악한다

히나도 경악한다

이후 포장마차를 연 마스터 시바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자신의 라멘을 먹고 싶다는 사람들이 아직 많이 있어서 그만둘 수도 없다는 시바

아까도 귀여운 손님들이 맛나게 먹어줬다며 고마운 일이라고 한다

때마침 나타난 흥신소 68도 지원 요청에 대해 보류하기로 한다

그럼에도 저 아이들이 반드시 와 줄 거라고 믿고 있다는 선생

이후 5명이서 호시노 구출 작전을 개시하기로 한다

11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