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SOUND ARCHIVE THE ORCHESTRA 후기

처음 내돈 주고 가보는 오케스트라.

겜 통틀어서 카와이베이스풍과 청춘 느낌나는 블루 아카이브 OST를 좋아하는지라 예매일 당시 칼을 갈았다.

예매

회사에서 회의중에 인터파크에서 대기를 탔었는데 뭐만 하면 세종문화회관이랑 동기화해야된다고 나가지고, 선택하면 이미 지정되었다고 나가져서 예매 열리고 10분 뒤쯤에 겨우 한자리 예매에 성공했다.

다른 글들보니 세종문화회관쪽 예매는 엄청 잘되고, 인터파크는 안되서 대들 욕하는 글이 많았다.

입장

광화문역에 내려서 세종문화회관앞에 보이는 대형 페로로.

페로로안고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도 줄이 가득하다.

들어가니 이쁘게 장식된 블루 아카이브 간판과 포토존.

예매티켓 수령은 창구가 12개정도 있어서 바로 수령할 수 있었다.

옆에서는 추가 사은품도 받을 수 있었다.

일러스트 카드와 블루 아카이브 오케스트라 악보ㄷㄷ.

그냥 초등학교때 쓰던 악보 공책 줄 줄 알았는데, 그냥 오케스트라 악보를 때려서 놀랐다.

수령처 옆에는 포토존도 있어서 줄을 한 10분정도 서면 찍을 수 있었다.

한 대 찍고 나왔다

사진 찍고 나니 시간이 다되서 입장.

3층까지 있고 정말 거대했다.

비싸게 티켓을 줘서 그런지 집중하면 단원들 얼굴이 인식될 정도로 가까웠다.

이후부터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서 못찍었다.

일단 관객들은 에티켓이 닜어서 좋았다. 그냥 악기 소리가 커서일수도 있는데, 환절기에 기침은 최대한 노래 끝나고 하려고 참는 것 같았다.

곡도 유명한 노래는 다 넣었고, 순서도 깔끔했다.

aoharu, 루미너스, 콘스탄트 3대장으로 시작해서 메인스토리에 나왔던 주요 브금 다 나오고, 1부 종료.

2부 시작해서 총력전 브금 고즈까지 나오고, 카이텐저 나오고

마지막으로 re aoharu로 장식할 줄 알았는데, 윤하가 와서 Thanks to하고 상냥함의 기억 불러주었다.

성량이 ㄷㄷ.

오케스트라도 지휘자의 뜨거운 지휘와 세세한 음색이 더욱 돋보였다

만약 30만원이었어도 바로 돈을 냈을만큼 훌륭한 무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