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2024년 2월 9일자: 7일 밸런스패치 늦었지만, 분석 ㄱㄱ

2월 7일에 정규 밸런스 패치가 있었다. 총 3장의 카드가 큰 변화가 있었는데, 현시점에서 드라마틱한 사용률의 변화를 보인 것은 '오메가 레드' 이다. '비스트' 는 너프&리워크를 받았지만 너프가 아니고 그냥 나름대로 잘 쓰이는 그냥 기존과 다른 카드로 바뀌었다. 이제 분석 좀 해보겠음.

(1) 비스트 // 변경

비스트는 처음에 '너프' 를 받은 줄 알았으나, 막상 써보니까 그냥 '변경' 이라고 보는게 맞아보인다. 여전히 바운스덱에서 잘 쓰이고, 오히려 코스트가 줄어갖고 활용하기가 더 유연해졌다. 이런 테크개념의 카드들은 스탯 하나도 안중요하고, 코스트+효과가 중요한데 코스트를 줄여줘서 오히려 땡큐인 느낌 .. 물론 기존 바운스덱으로는 잘 안쓰이는거 같고, 새로운 느낌의 바운스덱으로 쓰이는 거 같다.

(2) 오메가레드 // 버프

오메가레드가 효과 변경을 받았는데, 사실상 '버프' 이다. 기존에는 이기고있는 구역이 +10파워를 넘게 차이를 내야 다른 구역에 지속버프를 줬는데, 이제는 그냥 이기기만 해도 구역버프를 가한다. 굉-장히 효과발동하기가 편해졌다는 뜻이다. 때문에 다크호크, 리빙트리뷰널, 지속덱 등 다양한 덱에서 지금 잘 쓰이고 있다. 심지어 구역 컨트롤덱에서도 쓰이는 중이다. 아마 픽률, 승률이 기존에 비해 완전 200% 는 증가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3) 헬리캐리어 // 버프 ??

뜬금 없이 '헬리캐리어' 가 패치를 받았다. 기존에는 손패에 있는 헬리캐리어가 버려지면, 무작위 6코스트 카드였나? 고코스트 카드 3장을 손패에 생성시키는 효과였다. 근데 이제는 그냥 버려지기만 하면, 내 손패를 무작위 카드로 가득 채우는 것으로 바뀌었다. 생성되는 카드의 코스트가 전부 무작위로 바뀌었기 때문에, 어떤 변수 창출을 시킬지 아무도 모르며, 손패를 가득 채우기 때문에 공룡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이거는 좀 더 연구를 해봐야할 거 같고, 이렇게 패치했다고 막 헬캐가 떡상한거 같지는 않다. 여전히 거의 안쓰이는 카드로 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