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게임패드 올라이브 에어 무선으로 써보니?

각자 선호하는 유형은 다르겠지만 예전에 비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다양해졌습니다. 대부분 멀티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존에 즐기던 것과는 조금 다른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는 부분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두게 됩니다. 어쩌면 그런 변화의 시작이자 출발점이 게임패드를 활용한 플레이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이미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디아블로 이모탈' 역시 이런 부분에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도 작다고 느낄 수 있는 화면을 조작한다고 손으로 덮어버리며 상황은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생각한다면 올바른 방향은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혹시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이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릴 '올라이브 에어 무선 제품'이 나름 괜찮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품 구성 살펴보기

이제 컨트롤러는 콘솔 게임 유저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게임이 패드를 지원하고 있어 선택적인 활용이 가능한데요. '올라이브 에어 무선'은 초정밀 아날로그 스틱 ALPS(알프스) VR 모듈이 적용된 괜찮은 성능의 가성비 좋은 엔트리급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런 특징은 제품 구성만 살펴봐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 본체와 USB 리시버, 충전 및 데이터 케이블, 사용자 매뉴얼로 구성된 패키지는 각자 구동 환경에 맞춰 선택적인 활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방식의 연결이 가능한 부분은 장점입니다.

선택적인 유무선 활용

활용 가능 플랫폼은 Windows 7 이상 OS가 설치된 PC와 안드로이드 OS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PC와의 연결은 2.4GHz 무선 혹은 유선 방식을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한데요. 리얼함을 더해주는 듀얼 모터 진동이 지원됩니다.

연결 방식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선택적인 적용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어떤 장치에 연결해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어느 정도의 호환성을 보여주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 방식으로 직접 연결 후 플레이를 즐겨봤습니다.

스마트폰 연결 및 사용 방법

올라이브 에어 무선을 스마트폰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패드로 쓰려면 블루투스 연결이 필요합니다. 일단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HOME 버튼과 Y 버튼을 동시에 3초 정도 눌려 전원을 켜주면 되는데요. LED가 깜빡일 때 스마트폰에서 연결 가능 기기 'ALLIVE AIR'를 눌러 페어링 할 수 있습니다.

짧은 진동이 한번 울리고 3번 LED가 점등되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사용 방법은 게임을 실행했을 때 제공되는 안내를 기준으로 하면 되는데요. 제가 사용 중인 노트9 기준으로 플레이를 진행했을 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확실히 손이 시야를 가리지 않아 편하더군요.

PC버전도 한번 해볼까?

PC버전은 2.4GHz USB 리시버를 통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USB 포트에 리시버를 연결하고, HOME 버튼과 B 버튼을 약 3초간 눌러 전원을 켜면 1개의 LED가 점멸하는데요. 진동이 짧게 1회 울리고 1개의 LED가 점등되면 연결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연결 후 정상 작동 여부는 테스트를 해볼 수 있습니다. 제어판 보기 기준을 범주로 선택하고 '하드웨어 및 소리-장치 및 프린터 보기-장치-XBOX360 CONTROLLER FOR WINDOWS'를 찾아 마우스 우 클릭을 하게 되면 ' 게임 컨트롤러 설정 - 속성 - 테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각 버튼의 기능은 게임 실행 후 환경 설정 메뉴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혹시 초기 구동 과정에서 이동 스틱이 안 먹히는 오류가 발생하면 게임 패드 연결 후 재부팅을 하면 해결이 가능한데요. 플레이 과정에서 발행한 프레임 드롭이나 인풋 렉 문제는 그래픽 사양을 조절을 통해 해결하면 됩니다.

초정밀 아날로그 스틱의 매력

올라이브 에어 무선 제품에 탑재된 초정밀 아날로그 스틱 ALPS VR 모듈은 정밀하고 정교한 컨트롤을 지원합니다. 이런 기능은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패드로 활용 시에도 매끄러운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데요. 확실히 컨트롤러를 활용한 플레이는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보통 빠르고 정확한 입력 방식을 지원하는 환경은 플레이 과정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액션, FPS, 스포츠 게임 등의 장르에서 이런 컨트롤러의 역할을 더욱 중요하다고 느끼는데요. 그런 관점에서도 나름의 만족감을 주는 장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활용적 측면의 높은 가성비

블루투스 연결을 비롯해 2.4GHz USB 리시버 및 케이블을 활용한 PC와의 유무선 연결은 활용성을 높여줍니다. 가용 환경을 기준으로 입맛대로 다양한 장치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평소 플레이를 즐기는 다른 모바일 혹은 온라인 게임에도 충분히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장비를 여러 가지 연결 방식으로 다양한 게임에서 쓸 수 있다는 점은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도 매력 포인트가 됩니다. 심지어 가격조차 그렇게 비싸다고 느낄 수준이 아니라서 더욱 매력적인데요. 아마 멀티플 유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 나름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출시 기념으로 스마트폰 홀더를!

앞서 스마트폰 연결 과정에서 보셨던 홀더는 현재 출시 기념 증정품으로 제공됩니다. 아무래도 모바일 게임과의 연동이라는 부분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기 때문에 더 활용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직접 써보니 확실히 홀더를 활용한 플레이는 탁월한 일체감을 선사해 주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지원 가능 기기는 최대 높이 95mm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 폴더블 제품이나 패드류가 아니라면 대부분 호환이 가능한 규격이라 생각되는데요. 평소 즐기는 스마트폰 게임이 컨트롤러를 지원하고 있다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금 더 편하게 플레이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이 관심을 둘만한 올라이브 에어 무선 제품은 스마트폰과 PC 플레이를 기준으로 확인했을 때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패드로 활용하기 괜찮은 녀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방식의 연결을 지원하고 있어 다른 장치와 게임에 두루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인데요. 가성비라는 측면을 고려했을 때도 나름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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