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카드 대결 RPG로 돌아온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리뷰 이제는 실시간 카드 대결 게임으로 승부다!

안녕하세요. 게임 읽어주는 남자 재영군입니다. 오늘은 지난 2023년 6월 27일(화) 정식 출시한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은 해리포터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카드 대결 RPG 게임입니다. 사실 해리포터 신작이 나온다고 했을 때 누구보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요. 마침내 출시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설치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게임 플레이해본 후기에 대해서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한 번쯤은 전철이나 기차 게이트에 있는 기둥을 바라보면서 마법으로 숨겨진 입구가 아닐까 상상을 해보았을 겁니다. 9¾ 번호 기차역인 킹스 크로스 역에 있는 이 기둥을 통해 호그와트 급행열차로 진입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러한 원작의 감성을 영상을 통해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게임에 들어가면 초반 오프닝이 나오는데요.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신 분들이라면 너무나 친숙한 해그리드가 등장을 합니다. 그리고 해그리드는 주인공에게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합격 통지서를 줍니다. 여기서 자신의 이름을 기입하면 해그리드와 함께 입학 준비물을 사러 가기 위해 벽 너머에 있는 다이애건 앨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처음 게임에서 느낀 점은 그래픽이 상당히 독특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픽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서 이런 그래픽 기법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요. 유럽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해리포터 시리즈가 지니고 있는 고유의 감성을 잘 살리면서도 고퀄리티로 제작된 그래픽이 초반에는 가장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던 것 같습니다.

다이애건 앨리에서는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서 튜토리얼 방식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캐릭터에 대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한데요. 헤어와 얼굴, 메이크업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요소에 변화를 주어서 나를 대신해서 게임 속으로 들어갈 캐릭터를 만들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더 신경 써서 계산을 하게 되더라고요.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은 게임을 모르는 유저들도 어렵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만큼 튜토리얼을 비롯해서 게임 내 진행 방식까지 유저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사실 실시간 카드 대결 RPG 장르가 조금 어렵다는 인식이 있지만, 튜토리얼을 따라 진행하시면 어렵지 않게 게임을 익힐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은 원작 해리포터 시리즈의 10년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어둠의 마왕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졌지만 마법 세계는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다양한 미스터리를 파헤쳐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데요. 게임 중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했던 친숙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고, 또 원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을 한 것과 같이 본 게임은 실시간 카드 대결 RPG 게임입니다. 원작에 등장하는 마법이나 약, 캐릭터나 마법 동물이 카드가 되어, 그것들을 구사해 상대방과 카드대결을 벌이는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됩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빠른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런 순발력을 요하는 전투 방식은 상대방과 마법 대결을 벌이는 것 같은 느낌을 줘서 좋았습니다.

전투에 사용하는 카드들은 스토리나 상점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데요. 자신이 소유한 카드들을 활용해서 덱을 구성하고, 자신만의 덱으로 결투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전투에 사용하는 카드는 주문 카드와 소환 카드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요. 다른 카드 게임들과 유사하게 카드마다 사용할 수 있는 코스트가 있고, 필요한 코스트를 충족하면 필드에 놓을 수 있습니다. 독특한 부분은 캐릭터의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과 주문 또는 소환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전략적으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동료 카드는 필드에서 플레이어와 함께 싸워주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스토리에 등장하는 캐릭터나 혹은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했던 익숙한 캐릭터를 필드에 내보낼 수 있습니다. 말포이 3인방의 경우에는 드레이코 말포이, 그레고리 고일, 빈센트 크래브를 소환하여 함께 싸울 수 있는데요. 이 3인방은 세 명 중 한 명이라도 쓰러지면 남은 둘도 전장 밖으로 도망간다는 원작에 충실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메인 스토리 이외에도 게임 내에서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거나 무도회에서 친구와 춤을 출 수도 있는 등 호그와트의 다양한 생활을 게임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빗자루의 경우에는 해리포터 시리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퀴디치 경기와 연관이 되어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사실 앞으로 전개될 내용들이나 확장될 콘텐츠가 더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대결이나 협력, 클럽을 통한 교류도 가능합니다. 클럽 내에서는 전투에 사용되는 카드 교환을 하거나 채팅을 통해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학교 안을 걷다가 온라인 플레이어를 만날 수도 있으며, 친구 요청을 보내거나 이모티콘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유저들이 실제 호그와트 생활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먼저 신입생 출석 이벤트로 출석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요. 고급 마법 패키지를 오픈할 수 있는 골드 키를 비롯해서 코스튬과 레전드 카드를 지급합니다. 그리고 매일 실버 키 1개를 추가 획득할 수 있습니다.

캠퍼스 북 이벤트의 경우에는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 불타는 키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인데요. 여기서 획득한 불타는 키는 출발 동행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발 동행은 기간 제한 없이 60회까지 열람할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10회 열람마다 불타는 키 9개를 소모하는데요. 10회 열람 시 10% off, 60회 열람 시 반드시 2장의 론 위즐리 카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론 위즐리 이외에도 레전드 등급 카드나 다른 루미너스/어비스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이니 초반에는 메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게임 내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 이외에도 공식 카페/공식 라운지를 통해 진행 중인 이벤트들도 있습니다. 게임 진행하시면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이면서 동시에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이벤트에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카페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공식카페 /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오늘은 실시간 카드 대결 RPG 게임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플레이 리뷰를 전해드렸습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면서 누구나 꿈꿔봤을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서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일단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은데요.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실시간으로 즐기는 카드 대결이 게임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게임이 진행되면서 콘텐츠들이 하나씩 추가적으로 오픈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콘텐츠들이 오픈될지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