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279 - 선력 2만을 달성시키기 위한 주전자 꾸미기

다운 와이너리 재건 이전에, 선력 2만 달성 및 선계 실외 모든 구역들을 전부 해금하는 게 우선 순위가 되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담장이나 병풍으로 도배를 하면 선력이 빨리 오른다고 하던데... 일단 저는 가지고 있는 가구가 적기 때문에, 지금 당장 보유한 가구들을 적절히 적재적소에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있던 파티들을 기본 4파티 빼고 전부 다 해산시켰습니다. 사실 말이 해산이지, 뒤쪽에 있는 파티를 앞으로 교체시킨 것밖에 없죠.

그리고 나서 오늘도 터키석을 모으기 위한 여정을 떠나줍시다. 지금 당장 키우는 바람 속성 캐릭터도 없는데, 이상하게도 전리품이 잘 나오네요.

하루에 4판씩 적어도 1주일 쯤은 노가다를 달려야겠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무상의 바람 전리품을 먹는 영웅은 진간장님이랑 설탕이라고 하던데, 둘 다 80레벨은 찍겠네요;;

그리고 나서는 지루한 일일 의뢰 시간입니다. 빅토르 아재 스네즈나야로 복귀시킨 다음에 리월쪽으로 홈그라운드를 옮기려고 하는데, 아직도 여기에 발이 묶였죠.

Aㅏ... 이 양반은 또 술 마시는 아재더러 회개하랍시고 입을 터네요. 빅토르 아재나 빨리 회개시키든지 해야지. 하여간 업적도 없는 퀘스트는 자꾸만 등장합니다.

이번에도 술집에 와서 대낮부터 술을 빠는 아재의 영수증을 스틸해줍시다. 이쯤 되면 몬드성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일일 의뢰는 한번씩 클리어를 해놨네요.

그리고서는 터키석 파밍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다른 바람 속성 캐릭터들을 위해서라도 당분간은 무상의 바람을 잡아야겠네요. 설탕이나 진간장님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일일 의뢰와 레진 녹이기 이후에는 항상 속세의 주전자를 방문하는 게 패턴이 되었습니다. 잡화점 터는 건 이제 일도 아니죠. 바로 농사를 수확하러 가줍시다.

겁나 좋쿤. 이러는 거 보면, 이제 리월항에 들어서 예상꽃과 유리백합을 털도록 해야겠네요. 따로 씨앗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역시 필드 서리가 제맛이지.

그리고 진주섬이 아닌 소라섬쪽에도 하중을 꽉 채워서 각종 건축물들을 도배해줍시다. 그냥 있는 거 없는 거 다 꺼내놨는데, 대충 구색이라도 갖춰야죠.

그리고 진주섬쪽의 가구랑 메인 건물도 적절히 안쪽으로 옮겨줍시다.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런 짓도 안 했는데 건물들이 죄다 자동으로 겹치기가 되네요.

겁나 좋쿤. 수확하고 나서 지형을 옮기고, 거기다가 씨앗을 새로 심어줍시다. 이제 남은 빈 공간은 선력이 꽉 차도록 가구를 배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실내 공간도 알차게 활용해줍시다. 케이아와 바바라가 있는 방에는 원래 아무것도 없이 텅 빈 공간이었지만, 그간 열심히 모은 가구들을 적절히 뿌려놓고...

여기는 리사 아줌마의 서재를 만들 예정이었으나, 만들어둔 가구가 없어서 Fail. 솔직히 방이 너무 좁고, 건물 자체도 너무 작아서 꾸미기가 영 시원찮네요;;

그래도 이쯤 되면 사람 사는 구색은 적절히 갖춘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침대는 하나도 없지만, 기존에 만들어 둔 가구 & 공짜로 얻은 가구는 전부 다 꺼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벽난로까지 달아놨죠. 아직 하중은 충분하지만, 가지고 있는 가구가 점점 바닥나고 있어서 Fail입니다. 역시 실내 가구를 더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여기는 페이몬 전용 방이지만, 어째 별로 꺼내놓은 것도 없는데 하중이 벌써 딸린다고 입을 터는군요;; 아무래도 선력을 뽑는 건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일단 업적은 하나 달성했고... 나머지는 다른 새로운 구역이 등판하고 나면 마저 꾸미도록 합시다. 무엇보다도 실내 장식이 딸리기도 하니...

하지만 실외 장식은 넘치고 있는 게 함정입니다. 하중 때문에 더 이상 배치를 못 하는 게 아쉽네요. 별로 꺼내놓은 것도 없고, 공간도 차고 넘치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일단 아까 메인 건물을 안쪽으로 옮겼으니, 바로 다운 와이너리 재건 계획에 사용될 포도밭도 적절히 세트로 묶어서 안쪽으로 옮겨주도록 합시다.

이제야 조금 다운 와이너리 같아졌을까나 싶었는데, 아직도 여전히 멀었습니다. 그놈의 하중 제한이 사라지든지, 아니면 선력 제한이 뚫리든지 둘 중 하나네요.

Aㅏ... 그런데 이건 또 뭐야? 언젠가 다운 와이너리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복제본 코드를 발견한 적이 있는데, 아쉽게도 적용이 그대로 되지는 않더군요...

일단 기존에 있던 것들을 따로 복제본에 저장을 시켜뒀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신뢰 등급을 살펴봤는데, 다음 구역이 열리려면 아직 레벨을 조금 더 올려야 하네요.

Aㅏ... 어느 순간 가옥의 등급까지 올랐네요. 사실 이걸 올리면 가옥 내부가 더 넓어진다거나, 메인 건물이 더 삐까뻔쩍하게 바뀔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아니네요.

아니, 아직도 열리지 않은 구역이 2군데나 더 있다는 말인가? 일단 섬 하나당 선력 4천 정도로 잡으면... 대충 2만 선력은 섬 하나 더 끼고 나머지는 실내 장식으로 찍어야겠네요.

메인랜드인 진주섬 말고도 소라섬쪽은 거의 갈 일이 없는데, 여긴 비교적 크고 아름다운 지형들이나 건축물들을 전부 다 짬처리를 시켜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중은 4000이죠.

Aㅏ... 선력 가속병을 사느라 선계 코인이 딸리려고 하는데, 일단 한정판매하는 동물들을 먼저 입수한 다음, 남은 코인으로 이 외경 반석들을 입수하도록 해야겠네요.

이건 다인 모드 월드에 그냥 사람들이 들어오는 건지, 아니면 속세의 주전자만 따로 빼서 플레이어가 접속 중이 아닐 때도 진입을 허용하는 건지 헷갈리는군요;;

일단 하중이 딸리고 가구가 부족한 탓에 선력 2만은 못 찍었으나, 이걸로 코인을 수급하고 나중에 나무를 더 캐서 진짜로 다운 와이너리를 이곳에 재건시키도록 해야겠습니다. 사실 요즘 일일 의뢰와 레진 녹이기 2-30분 하면 더 이상 할 짓이 없는데, 곳곳에 숨은 월드 임무를 찾아다니거나, 아니면 상자깡이나 눈동자 모으기 같은 걸 시간 내서 해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