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내내 매출 TOP10 ? 기적의 검 매출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

출처: 중년게이머 김실장

중년게이머 김실장님의 기적의 검 영상을 보았습니다.

기적의 검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20년 9월 기준 1년동안 꾸준하게 10위권 안에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모바일인덱스

하지만 왜 기적의 검이 매출 쉰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

1. 자동사냥 (오프라인)

기적의 검은 게임 안에 세계관이 존재하지만 NPC처럼 세계관에 대해서 그리고 그 세계관 안에서의 대한 부연설명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게임을 시작하면 시작과 동시에 레벨1~ 부터 레벨이 200, 300이 되도록 똑같은 사냥 화면을 볼 수 있다.

게임이 스스로 사냥도 하고 퀘스트도 깨고 전투력이 저절로 올라가기 때문에 별로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하지만 꾸준한 매출과 순위로 보여지듯 기적의 검이 재밌어서 플레이를 하고 돈을 쓸 수 밖에 없는 매력, 환경 등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보자면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수업을 듣는 학생, 택시기사 등 꾸준히 핸드폰을 붙잡고 있을 수 없는 분들이나 하루 온종일을 게임에 투자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매리트라고 생각되는 게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전투력과 레벨이 올라가는 시스템은 "게임은 사람이 해야돼", "게임은 박진감이 넘쳐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가끔 들여다 봤을 때 성장한 내 캐릭터와 게임은 하고 싶은데 바빠서 할 수 없는 매니아층이 분명히 존재하고 매력적이라고 느낄 수 있다.

2. 전투력이 가지고 있는 어드벤티지

인게임 내에서 전투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사냥을 해서 전투력을 올릴 수 있고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장비를 업그레이드를 하는 다른 게임들과 다를 바 없는 전형적인 형식의 방식이다.

전투력과 레벨이 올랐을 때 새로운 이벤트가 형성이 되고 그에 맞게 전투력은 배로 상승을 한다.

게임은 레벨과 전투력에 구애받지않고 할 수 있도록 만들었지만 인게임 내에서는 조금 다르다. 게임에서 만들어놓은 규칙과는 별개로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를 하면 만든 룰이 존재한다. 각 서버에 각 월드에 보스들이 존재하고 레벨과 전투력에 맞는 보스를 사냥하면 아이템과 경험치를 보상으로 주게 되어 있는데, 내가 먼저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나보다 전투력이 높은 유저가 와서 나를 죽이고 보스를 뺏어가는 경우가 존재한다. 즉시부활 이라는 (다이아)게 존재하지만 그렇게 되면 서로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 예) 월드보스 230 잡는중 ) 이라는 약속 즉 이 구역을 내가 먼저 와서 사냥을 하고 있다는 약속을 하게 되는 것 이다.

또 인게임에는 연맹전이 존재하는데 연맹전은 서버와 서버간에 대결이다. 연맹전에 꼭 필요한 각 서버간에 랭커들이 필요하고 작전을 세워 랭킹에 맞는 역할이 주어진다.

이 또한 소속감을 형성하고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인게임 내에서 전투력이 있는 어드벤티지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3. 과금에 대한 만족감

기적의 검은 다양한 과금 시스템이 존재한다.

일일누적충전 이라는게 있는데 예를 들면 300다이아를 충전하면 다이아와 함께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을 주고 다이아를 많이 충전하면 할수록 더 비싸고 좋은 아이템을 주게 된다. 매일 그에 맞는 다이아를 충전하면 같은 아이템을 매일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과금을 한 유저와 하지않은 유저간에 격차는 당연히 벌어질 수 밖에 없고 게임은 매일매일 충전을 했을 때 어떻게하면 잘 해나가는가 그리고 그 영역이 차지하는 파트가 존재한다.

다이아(유료)를 투자해서 많은 다이아(무료)를 받을 수도 있고, 다이아(유료)를 투자해서 더 많은 다이아(유료)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존재한다. 하지만 주식같은 투자와는 다르게 손해가 없는게 장점이다. 하지만 투자를 하면 할수록 더 많은 다이아를 요구하는 시스템이다. 그렇게 얻은 다이아들은 컨텐츠 전반에 다양하게 쓰이기 때문에 소비자를 혹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전투력을 높일 수도 있지만 빠르게 레벨업이 가능해진다.

게임은 한번에 많은 금액을 요구하는게 아닌 조금씩 꾸준히 돈을 쓰게 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부담이 줄어들고 게임사도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계속 충전을 하면 할수록 효율이 크기 때문이다.

기적의 검 2020년 매출 (출처-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