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소설 3화: 항마대성과의 재회.
망서 객잔
라이키리: 여기가 망서 객잔이야?
라이키리: 변한게 하나도 없네.
라이키리: 소 그 자식 아직도 행인두부 먹는 거 아니야?
???: 누구냐?
그러자 항마대성이 나타난다.
소: 누군데 나를 아는거지?
소: 그리고 어째서 스승님의 기운이 나는 거지?
라이키리: 나야 나, 라이키리. 네 스승인 소나기의 라이키리라고.
소: 거짓말 치지마, 스승님은 돌아가신지 1000년이 지났다고.
라이키리: 저 녀석도 의심이 심하네.
라이키리: 그럼 이거 기억해?
라이키리는 펜을 보여준다.
소: 그 낙서 펜은!?
라이키리: 그래, 네가 수련할 때마다 매번 지면 네 얼굴에 낙서를 했지.
라이키리: 하~ 그때가 정말 그립다. 그게 진짜 재미있었는데..
소: 정말 스승님, 라이키리이십니까?
라이키리: 나 맞다니까,
소: 그럼 오래만에 수련을 부탁드립니다!
라이키리: 그래, 오랜만에 네 실력 좀 확인해 볼겸 해줄게
소: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라이키리와 소의 수련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라이키리: 많이 강해졌구나. 모를 정도로..
소: 당연하죠, 스승님이 돌아가셔서 혼자서 강해지려고 수련을 했으니까요.
라이키리: (소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장하다, 내 제자.
라이키리: 그럼 오늘 수련을 해줬으니 행인두부 쏴라.
소: 네!
그렇게 라이키리와 소는 행인두부를 맛있게 먹었다.
라이키리: 그럼 이제 감우를 만나러 리월향에 가볼까?
소: 감우를 만나면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라이키리: 각오는 하고 있어. 며칠간은 날 노예로 삼을 것 같은데.
라이키리: 불길해.
소: 조심해서 가세요.
라이키리: 그래, 잘 지내라.
그렇게 라이키리는 날개를 펼치며 리월향으로 갔다.
소: (여전하네요, 스승님은.. 하지만.)
소: (여전히 그 장난끼는 마음에 안들어요.)
한편 라이키리
라이키리: 엣취! 소 저 녀석 또 내 욕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