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셈버 인벤 가방 관리와 경매장 이용은 어떻게 하는 걸까?
RPG 장르 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성장을 위한 사냥은 대체로 인벤 혹은 인벤토리라 부르는 가방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레벨 업을 위한 경험치를 쌓으면서 동시에 파밍에 필요한 재료 수급을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유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보관함 여유 공간을 확장하는 아이템을 사용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한정적인 공간 관리라는 숙제는 피할 수 없습니다.
보통 가방이라 부르는 보관함이 특정 무게를 초과하게 될 경우 대체로 페널티가 부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꽉 차버리면 다른 걸 주워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비워내는 과정을 반복할 필요가 있는데요. 그나마 언디셈버는 인벤 혹은 가방을 차지하고 있는 물건의 무게를 기준으로 페널티가 적용되는 방식이 아니지만 손컨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사냥을 반복하다 보면 금세 보관함 슬롯 100개가 차버립니다.
다이아로 보관함 확장
여러 가지 선택지 중에서 가장 간편한 조치는 '가방 확장'을 통해 슬롯 수치를 늘려주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 과정은 과금형 재화인 다이아가 필요한데요. 슬롯 5칸을 확장하려면 100개의 다이아가 필요하고, 1개의 캐릭터를 기준으로 최대 16회라는 구매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종합해 보면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슬롯은 최대 80칸이고, 1,600개의 다이아를 마련하기 위해 약 36,000원 정도의 과금을 해야 하는 상황인 셈이죠.
기본 보관함을 활용해 보자!
언디셈버 인벤 관리를 위해 가방 슬롯을 비우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기본 보관함 활용입니다. 마을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본 보관함은 2개의 탭이 제공되고 하나당 50개의 슬롯을 활용할 수 있는 걸 확인하게 되는데요. 최대 100개의 슬롯을 더 확보하게 되는 셈이지만 여기서도 500개의 다이아를 활용하면 보관함 탭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계정당 3번 구매가 가능하니 총 5개의 탭, 250개의 기본 보관함 슬롯을 보유할 수 있겠죠?
불필요한 장비는 팔아버려!
자신이 주력으로 활용하게 될 무기를 정하고 관련 스킬 위주로 룬 작업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불필요하다고 느끼는 무기가 생깁니다. 물론 더 높은 등급의 다른 무기를 획득하게 된다면 언제든 갈아타기도 가능한데요. 일단 불필요하게 슬롯을 채우고 있다고 생각되는 장비들이 있다면 행상인에게 팔아버리고 골드를 획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획득하는 골드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선별은 필요할 수 있죠.
룬 인챈트와 성장으로 비워내기
언디셈버 인벤 관리에 필요한 가방 슬롯은 앞서 살펴본 장비 외에도 룬에 관련된 것들도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관련 항목들은 룬 인챈트와 성장이라는 과정을 통해 소모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인챈트는 스킬과 링크로 구분된 룬에 할당된 색상을 바꿔주는 역할을 하고 성장은 재료를 통해 레벨을 올려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원활한 전투를 하려면 이 과정을 꾸준하게 반복하는 것에도 관심을 둬야 합니다.
장비를 분해하는 것도 가능!
불필요한 장비는 행상인을 통한 판매도 가능하지만 대장장이를 활용해 분해하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 과정의 차이점이라면 판매로 획득한 골드는 따로 슬롯을 차지하지 않지만 분해로 획득한 재료들은 슬롯의 공간을 차지한다는 점인데요. 꼭 들고 다녀야 할 필요가 없는 것들을 보관함에 넣어두는 것도 나름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매장을 활용하는 방법도 가능한 선택지죠.
액트 2에서 열리는 경매장!
메인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언디셈버의 콘텐츠는 액트를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직접 플레이를 하는 방식으로 즐기는 수동 전투 위주의 게임이다 보니 플레이에 투자한 시간에 따라 액트 개방과 레벨 업에 현저한 격차는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액트2가 시작되면 경매장이 자연스럽게 오픈되기 때문에 이때까지 기다렸다가 경매장에 장비와 아이템을 올리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를 거듭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되는 언디셈버 인벤 관리를 위한 가방 슬롯 비워내기는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앞서 살펴봤던 방식 중에서 각자 선호하는 걸 반복하는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경매장이 열리기 전과 후를 구분해 조치 방법을 바꿔서 활용하는 것도 나름 전략적인 대응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어떻게든 꽉 찬 슬롯을 털어내는 과정은 필요하다는 걸 인지할 필요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