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4.1 시짓기이벤트 소 모음(+중운, 디오나)
※스압주의!!!
아주 늦게 올리는 4.1 시짓기 이벤트 소 모음!
재미는 없었지만 중운, 디오나 케미는 너무 좋았음
처음부터 진행되는 곳이 망서객잔이길래 난 소와 먼저 만나는 줄 알았다. ㅋㅋ
근데 호두와 벤티 둘이서 숫자세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호두와 벤티 조합 보면서 만족하고 있었는데
뜬끔포로 등장한 소 ㅋㅋㅋㅋㅋㅋㅋ
소가 "아까도 말했지만"이라고 한 걸 보면
행자가 오기 전부터 계속 쭉~~~~~~ 저곳에 있었단 거잖아..
그럼 인기척이라도 좀 내주짘ㅋㅋㅋ
소는 붕새이기도 하지만 그냥 고양이다.
등장할 때마다 항상 높은 곳에 있음 ㅋㅋㅋㅋ
크으 화보다 화보
호두가 시짓기 대회에 소를 특별게스트로 초청하려고 벤티와 함께 계속 설득하고 있었다니...
호두답다 ㅋㅋㅋ
그래도 호두한테 정말 고마운 게, 3.4 해등절과 4.1 시짓기 대회까지 소를 챙겨주고 있음!
호두와 벤티가 계속 설득해도 거절했던 소
하지만 행자가 같이 즐기자란 말 한마디에
급고민을 하다가
생각해본다고 하면서 가버림 ㅋㅋㅋㅋㅋㅋ
와 행자 한 마디에 태도가 바로 바뀌다니 ㄷㄷ
내가 소를 좋아하는 수많은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거다.
남들한테는 차갑고 거절 잘하는데 나한테는 따뜻하고 잘 들어주는 성격 ㅠㅠㅠㅠ
소도 힘들었겠다.
인싸 두명이 와서 소가 가겠다고 할 때까지 계속 이러고 있었으니...
그래서 저렇게 높은 곳에서 절대 내려오지 않았나 봄
3.4 해등절 때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일부러 거리를 둔 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첫번째 스토리는 여기까지고,
2일차 때 소가 많이 나온다.
저~~~ 멀리서 중운팀(중운 대장과 행자, 디오나)의 대화를 듣고 있는 소
선인이라서 그런지 멀리 있어도 다 들리나 보다.
그러니까 행자가 부르면 단숨에 오는 거겠지 ㄷㄷ
이거 하니까 그... 페이몬이 부르니까 소가 풍륜양립 쓰고 수영하고 열심히 뛰면서 행자 있는 곳까지 가던
그 유튭 숏츠가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
중운이 인간이 아닌 것 같은 존재를 우연히 발견했다고 해서 다같이 그걸 조사하러 왔는데,
이때 자신의 양의 체질이 결코 좋은 게 아니라는 중운의 말을 듣고
소가 깜짝 등장과 함께 자신의 체질을 소중하게 여기라며 중운을 격려했다.
선인을 처음 본 반응 ㅋㅋㅋㅋ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서 그냥 선인씨라고 부르는 디오나 ㅋㅋㅋ
이 이벤트에서 디오나와 중운 진짜 귀엽게 나온다.
선인씨란 말에 그냥 편하게 이름을 부르라는 소 ㅋㅋ
아니 근데 소야 넌 왜 항상 올려다 봐야 되는 곳에서 등장하는 거야
업장 걱정 때문이니, 거리두기 위함이니,
낙공 찍을 위치를 잡기 위한 거니 ㅋㅋㅋㅋㅋ
중운을 위해 미리 조사해준 소!
소와 중운 조합도 괜찮다.
선인과 도사가 같이 요마 퇴치하러 가는 거임
소가 너무 혼자 있지 않았으면 해서 벤티든 종려든 호두든 감우든 소월이든 그냥 누구라도 같이 좀 있었으면 좋겠음
이번에도 소 혼자 떠나려고 하니까 행자가 붙잡는 거 봐..
행자 말에 급고민
다른 캐릭이 말했다면 그냥 바로 풍륜양립으로 사라졌을텐데 ㅋㅋㅋ
쭈글쭈글해진 소 ㅋㅋㅋ 넘 귀엽다
중운 잘한다!
그래서 소도 중운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냐 디오나 ㅋㅋ 모든 선인들 다 그렇지 않아
한운 만나서 감우 얘길 들어라 ㅋㅋ
+ 선인님이 중운 파티에 가입하였습니다.
이상한 재료를 넣어도 칵테일을 맛있게 만든다는 디오나의 말을 듣고 쳐다보는 중 ㅋㅋ
디오나 말을 믿지 못하는 둘 때문에 결국 디오나가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주겠다고 했는데
하필이면 중운과 상극인 절운고추까지 넣었음..
소와 중운의 대화 이건 귀하다!
...........
소가 행자 말고 다른 캐릭이랑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기쁘다..
소맘은 그것만으로도 기쁘다고 소야!!!
이와중에 쉐이킷쉐이킷 하는 디오나 귀여워 ㅋㅋ
알코올 안 들어간 대신 무려 슬라임+절운고추+청개구리 다리로 만든 칵테일입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첫 시음 고객님!!!
..................
중운 파티에 가입한 걸 후회하고 있을지도..
아니 소는 무슨 같이 어울리려 하면 이런 시련만 생기는 거얔ㅋㅋㅋ
이렇게 말하면
결국 먹게 되는 게 인지상정 ㅋㅋㅋ
띠용!
(이와중에 소 이쁘다)
아ㅋㅋㅋㅋ 그렇지 선인님도 마셨으니 나도 마실 수 밖에...
이 음료...
완전 맛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애의 중운
.... 대사 보니까 중운이 더 불쌍해 보이네;;;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코올 안 들어갔지만 절운고추 때문에 취한 것 같은 중운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늦게 행자한테 사정을 들은 디오나는 차가운 음료를 만들어서 중운한테 줬고
그걸 마신 중운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ㅋㅋㅋ
중운과 디오나를 한 팀에 묶은 이유가 이거때문이였구만.
디오나는 사람들이 모두 술을 안 마시길 원하지만 반대가 되고
중운은 요마를 퇴치하고 싶지만 반대가 되고.
둘이 닮았어 ㅋㅋㅋ
이때 저~~~~~~~멀리 강가에 글자가 적힌 낙엽을 발견한 소
... 내가 만약 티바트에 태어난다면 몬드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선인으로 태어날래
멀리서도 잘 듣고 잘 보고 한운처럼 날아다니고 소도 볼 수 있고 ㅋㅋ
... 호요버스는 왜 이렇게 시, 라노벨, 고양이에 진심인 거야
어차피 나중에 사라지면 보지 못할텐데 뭣하러 낙엽에다 시를 적은 건지 이해 못하겠다는 소...
소 j야? ㅋㅋㅋㅋ
... 이것이 f와 j의 대화? ㅋㅋㅋ
낙엽에 시를 적은 사람을 위해 답시를 준비하자는 행자 일행 ㄷㄷ
그래서 소가 상류로 올라가서 답시를 적은 뒤 똑같이 띄우자고 적극적으로 제안
.. 답시를 하나하나 다 적어서 많이 띄운다고? 정말 대단하다 ㄷㄷ
어우 ㄷㄷ.. 난 못해 안 해
상류로 올라왔는데 미리 답시를 정해둔 행자 대단해...
답시를 적은 낙엽을 띄우러 가는 중운대장과 디오나, 페이몬
그리고 남겨진 둘
행자가 소한테 정말 적극적이야
와 뭐야 둘이서 계속 대화 나누고 있어... 내가 다 설레네 ㅠㅠ
행자 웃고 있고
비밀 얘기까지 ㄷㄷ
행자 오랜만에 소와 대화 나눠서 너무 좋았나 보다. ㅋㅋㅋ
이 이벤트에서 행자가 웃는 모습 많이 보여줬음
여기까지가 중운팀의 스토리고 다음은 행주팀 스토리로 넘어가는데 그건 생략하고
시짓기 대회 장소로 돌아온 중운팀!
행추팀에 팀원 한명 더 늘어난 거 보고, 페이몬이 우리 팀에도 한명 더 가입했다며 소개시켜 주려고 했지만...
이미 소는 사라진 뒤였구요~~~ ㅋㅋㅋ
페이몬 너가 부르면 오겠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 겪어봐서 알잖앜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호두가 종려까지 데려온 거 보니까 그냥 참석 안 한 게 나았네
소 연기 너무 못해서 이 자리에 있었다면 큰일났을듯ㅋㅋㅋ
3.4 해등절 때가 떠올라서 고장난 로봇처럼 행동했을지도..ㅋㅋ
암튼 이후 중운팀과 행추팀의 시짓기 배틀을 하는데 다 생략하고
대망의 그 장면
칼리로에가 지은 시를 대조해야 되는데 마땅히 떠오르는 게 없어 고민하는 행자
그러다 저~~~~~~~~~~~ 멀리서 쳐다보는 소를 보고
이렇게 시를 지었다.
그렇다. [아름다운 꿈]은 소의 특제 요리다.
그걸 알고 있는 소
페이몬 뿐만 아니라 모두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원래 이런 의미도 있었다는 행자...
미친!!!!!!!! 소가 웃었어!!!!!!!!!!!!!!!!!!!
인게임에서 소가 웃은 건 처음이라고!!!!!!!!!!!!!!!!!!!
것도 행자가 [아름다운 꿈]으로 지은 시 때문에... 와 정말 대박이야
짧지만 너무 강렬했다. ㅠㅠㅠㅠ
이제 이후 스토리에 소는 등장하지 않았고
동작사당 안에 가면 소가 지은 시가 있다.
(지금은 이벤트 끝나서 없음)
이것 또한 행자가 시를 한번 지어보라고 해서 시를 지었다는 것...
아니 소야 너무 설레잖아
편안해졌다니 다행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소가 하늘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한 걸 보면
이 시는 먼저 하늘로 간 선중야차에게 전하는 시 같다.
선중야차 뿐 아니라 다른 야차들도 평범하게 인간들과 함께 어울려 살고 싶었을텐데.
4.4 해등절 때 소월과 리수가 심원대장(=미노)을 그리워하는 걸 보고 많이 안타까웠음
그들 몫까지 소 항상 행복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