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84 - 난롯가의 잿빛 그림자, 아를레키노 뽑기 및 육성

다음 지역이 등장하기 전까지 이 수메르를 정복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수메르, 폰타인 시절에 월드 임무 깨느라 고생을 한 걸 생각하면, 나타는 좀 자비롭기를 바랄 뿐입니다...

농축 레진은 모라 지맥에다 싹 녹이고, 다음 버전에서 새로운 지역과 새로운 성유물 비경이 뜨기 전까지 최대한 단기 레진은 아끼도록 해야겠습니다.

원래라면 그냥 명함만 뽑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원신 플레이한지 1년이나 지나서 처음으로 5성짜리 무기에까지 손을 댔습니다. 공식에서 이 캐릭터를 하도 밀어주는 탓에...

푸리나를 마지막으로 지난 3개의 버전에서 원석을 꾸준히 모은 덕에 이번에 몰아서 뽑기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방랑자 하나로만 먹고 살았으나, 이젠 신캐로 갈아탈 때죠.

신규 지역이 추가되면 항상 월드 퀘스트가 등판합니다. 이번 신규 보스들을 잡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퀘스트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귀찮지 않을 수가 없죠...

Aㅏ... 또 몇 시간 잡아먹는 분량이 예상됩니다. 보스까지 가는 길만 해금시켜놓고 재빠르게 유기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어차피 무기 재료 파밍과 성유물 파밍이 더 중요하기에...

게임 시작한지 1년 넘어서 무기 뽑기를 시도했습니다. 거기서 때마침 적절히 나온 뱃도랑 장검과 붉은 달의 형상을 레벨업하기 위해 재화를 모으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아를레키노 무기는 여러모로 골치가 아프군요. 아를레키노 본인은 물론, 무기마저도 새로운 지역의 재화를 요구하기 때문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새로운 지역 + 새로운 캐릭터 + 새로운 스토리 퀘스트와 새로운 보스, 그리고 각종 새로운 재화가 잔뜩 등장한 4.6버전입니다. 당분간은 할게 정말 많을 것 같네요.

푸리나가 오줌을 지렸던 전적이 있는 만큼 보스몹의 첫인상 + 포스에 확실히 쫄아있었으나, 사실 2페이즈에 넘어가면 패턴도 영 단순해져서 그저 피 많은 츄츄족일 뿐입니다.

아를레키노를 육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보스몹이 있습니다. 90레벨 달성을 위한 46개의 보스몹 전리품을 얻기 위해선 적어도 1주일은 보스몹에 레진을 써야 하죠.

5-6일씩 걸리는 보스몹이나 필드몹 재화는 그렇다고 쳐도, 특성 강화랑 성유물 파밍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진짜 캐릭터 하나 사람 구실하게 만드는데 몇 달이나 걸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