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028 - 리월의 선인들을 찾아라

몬드와는 달리, 리월은 지형이 엄청납니다. 그 어느 곳을 가든 주변 풍경이 그야말로 절경이죠. 하지만 그와 동시에 영상의 용량이 그만큼 수직상승합니다. 보통 포스팅 하나당 1시간 약간 밑돌거나 웃도는 수준으로 계속 촬영중인데, 마신 임무는 분량을 잘 모르니, 종종 분량조절에 실패하곤 합니다.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으려 최대한 다른 사이트 찾아보지 않고 야매로 혼자서 깨는 중인데, 중간에 막힐 때는 저도 별 수 없겠다 싶군요...

망서 객잔에 가서 두 번째 선인을 만나고, 이번에는 세 번째 선인을 만날 차례입니다. 마찬가지로 아직 듣도 보도 못한 낯설고 생소한 지명들이 자꾸만 등장하는군요... 나중에 워프 포인트를 다 뚫든지 해야겠습니다. 후반부 가서 감당이 안 될 것 같네요.

지난번에 절운간에 오른답시고 절벽을 타는 암벽등반을 이미 질리도록 신나게 했으니, 또 온김에 근처에 있던 워프 포인트를 보이는 족족 하나씩 활성화해줍시다.

높은 곳에 올라오니, 아래로 활공하면서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각 산봉우리에는 저런 식으로 이스터에그가 있던데, 지형의 비밀은 나중에 풀기로 하고...

이번 목적지는 저쪽입니다. 암벽등반을 해서 저 말도 안 되는 곳을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막막하지만, 다행히도 우리들에게는 비행 챔피언 엠버가 있습니다.

스태미나가 딸리면 중간중간 이런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 같아 보이는 이런 바위산에 앉아서 휴식을 해주고, 곧장 다른 봉우리쪽으로 활공해줍시다.

드디어 도착한 호로산. 이름이 참 거시기하네요. 거기다 지금껏 본 적 없었던 수준의 어마어마한 광석이... 좌우간 이곳에 선인이 있다고 하니, 적절히 정상으로 올라가줍시다.

여기인 것 같은데... 또 주변을 수색하라고 합니다. 목표를 정확하게 가르쳐 주지 않으니, 이러면 공략을 보거나, 조금이라도 수상한 건 다 건드려 보는 게 인지상정이죠.

그러기 전에 먼저 바위신의 눈깔부터 먹어줍시다. 몬드쪽이랑은 호환이 안되는(?) 그런 일곱신상이라 여기서도 따로 노가다를 해서 이런 걸 모야줘야하는군요.

워프 포인트도 못 참지. 리월의 땅은 거의 몬드의 세배라서, 워프 포인트도 매우 많습니다. 조만간 바람신의 눈동자 모으기 & 리월 워프 포인트 뚫기도 도전해야겠군요.

주변에 둘러볼 거 다 둘러봤지만, 별게 없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이 쩌리 NPC에게 말을 걸어봅시다. 갑자기 컷신으로 전환되는 걸 보니, 얘한테 말거는 게 맞는듯?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나도 선인 만나러 왔는데... 다짜고짜 이 양반이 저희들보고 선인의 사절이랍시고 멋대로 입을 털기 시작하네요.

이렇게까지 말하는 거 보니, 적절히 부탁을 들어줍시다. 보물 사냥단이라고 하면 딱히 악연까지는 아니었으니... 거기다 몬드놈들이랑은 다르게 예의까지 바르군요.

이 산을 오르면서 심심찮게 봤던 저 사람만 한 광석들이 알고보니 이 퀘스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였군요. 템이라도 떨구는 줄 알고 신나게 부쉈으나, 몹들만 튀어나오네요;;

이런 돌덩이 안에 사람이 갇히는 건 흔한 클리셰입니다. 아직 그 잉간이 이 돌덩이에게 잡아먹힌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테니, 어서 서두르는 편이 좋겠군요.

드디어 발견... 하지만 전투 중에는 파티원을 바꿀 수도 없고, 도주도 못하고, NPC에게 말도 못 겁니다. 적절히 튀어나온 몹들을 하나씩 정리해줍시다.

이보시오, 나는 선인의 사절이오. 구라 하나는 내가 맛깔나게 잘 치지. 도와줬으니 보상은 짭짤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러고 나서 배신하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역시 몬드 놈들과는 달리, 여기 리월 인간들은 사람이든 잡몹이든 할 것 없이 예의 하나는 정말 바릅니다. 비록 보상은 없거나 구릴지라도, 이렇게까지 고마워하면 도와주는 맛이 있지. 몬드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경험이군요.

연신 감사하다는 NPC양반들. 그런데... 컷신에 난입한 바위 슬라임이 계속해서 방해하네요. 처음 한두번이야 웃겼다지만, 계속 이러니 캐릭터가 화면에서서 밀려나면서 몰입이 방해가 되는 지경까지...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나니 적절히 모습을 드러내며 나타나주신 선인 양반. 이 양반들은 하나같이 이름이 너무 길고 외우기도 복잡하고, 발음하기도 어렵네요.

그러게 진즉에 좀 빨리 모습을 드러내고 나오지 그랬어. 그냥 보고만 있다가 일 다 끝나고 나서 기어나온 주제에 왜 우리한테 뭐라고 그래?

행동하기 위한 적절한 명분만 있다면, 세상 그 무엇도 두렵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인 사실을 전하며 선인의 이름을 팔아서 쉴드를 쳐줍시다.

리월항이 여기서 가까운 거랑 내가 지금 구라 치는 거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못 믿겠다 이거군. 아니면 지금 날아가서 현장을 보고 오든가. 선인이라매? 그런 능력은 있겠지.

선인이라면서 독심술이나 천리안 같은 건 없나? 하다 못해 예지라도. 마법 쓰는 몬드는 그렇다고 쳐도, 도 닦는 사람들이 사방에 널린 무협지 같은 리월이라면 가능할텐데...

아니, 여기 있을지 말지는 내 마음이지. 저렇게 말하는 것치고는 사람들 오라고 주변에 워프 포인트를 아주 많이도 박아놨더군. 하나씩 다 활성화시키고 돌아갈 테니 그런 줄 아시오!

귀찮습니다. 처음 가는 구역은 워프 포인트가 활성화 되지 않았기에, 길을 가면서도 하나씩 뚫어야 합니다. 다행히 산에서 활강하고 내려오는 것으로 웬만한 곳은 다 갈 수 있습니다.

리월은 역시 몬드에서 볼 수 없었던 절경이 많습니다. 선인들이 사는 곳이라 그런지, 인간은 감히 함부로 발을 들일 수 없는 그런 자비 없는 지형이 많다는 게 흠이지만...

이런 곳에 워프 포인트는 도대체 누가 박아놓았는지가 의문입니다. 사람이 애당초 올 수 있기는 하나? 그건 드래곤 스파인도 마찬가지일 텐데...

역시 각 산의 꼭대기마다 이런 조각상이 있네요. 아무래도 세 개를 특정한 위치를 바라보게끔 설정하면 뭔가가 활성화되는 모양인데, 지금 당장은 스킵해줍시다.

이것으로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졸지에 타르탈리아한테 도움 받고 리월에서 누명 쓰고 약점 잡히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이 짓거리를 하게 되었지만...

음식이 한번 통하지 두번 통할까? 선인이 그렇게 무르고 단순했다면 지금쯤 벌써 나타났어야지. 좌우간 게임이 그렇다니 그런 줄 알고, 페이몬이 시키는 거나 해야겠군요.

허니캐럿그릴이라고 하니 몬드에서 배신을 당했던 일화가 떠오르네요. 분명 엠버가 밥을 사주겠다고 했으나, 약속 다 쌩까고 혼자서 1인분만 시키고 정작 손가락만 빨게 만든 사건...

아니, 이런 말도 안되는 곳까지 올라오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 암벽등반의 고수이거나, 베테랑 산악인이겠군. 높이가 못해도 족히 5백 미터는 되는 것 같아 보이던데...

근처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듯 공짜 레시피를 줍니다. 하나씩 배워서 요리를 하나씩 만들어줍시다. 선인 양반이 먹을 음식을 적절히 창조해야 하기 때문에...

연꽃받침이라고? 내가 알기로는 이거 진화 재료라서 상당히 꽤 비싸고 귀한 걸로 아는데... Aㅏ, 그런데 고작 요리 따위에 써야 한다니. 선인 양반들 참 입이 고급스럽군요.

게다가 이번에는 매너도 없이 불이 꺼져있습니다. 적절히 엠버를 호출해서 불을 지펴줍시다. 불속성 법구 캐릭이라도 있었으면 편했을텐데...

2성짜리 요리 주제에 들어가는 재료는 더럽게 많고 비싸네요. 성능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고... 일단 따로 힌트는 없어도, 음식을 하나씩 만들어야 한다는 것쯤은 뻔히 보이네요.

리월은 역시 모든게 스케일이 큽니다. 몬드도 몬드지만, 거기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이스터에그와 비밀들이 그냥 널려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그런지 숨겨져 있어도 딱히 숨겨져 있는 것 같지가 않을 만큼 대놓고 있네요.

Aㅏ... 얼마나 오래된 고기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루이틀 지난 건 아닐 테고, 적어도 몇 주 동안은 방치됐을 텐데. 여기 이곳을 찾는 리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는 모르겠네요.

항상 재료를 많이 가지고 다니다 보니, 이런 요리 하는 일이 생기면 금방금방 음식을 현장에서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조만간 상점에서도 재료를 구하든지 해야겠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아까 제일 처음에 봤던 밥상 위에다가 적절히 주인 없는 음식들을 올려줍시다. 자리가 3개인 만큼, 음식도 적절히 3인분을 준비한 모습.

잘 먹겠습니다. Aㅏ... 이제 이 음식은 제 겁니다. 내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겁니다. 내가 만들었으니 당장 내가 먹어치워야지. 하지만 메인퀘가 다른 곳으로 부릅니다.

달리고 점프하는 순간 스태미너가 없어서 물에 빠졌는데, 그대로 익사라니... 참, 이 티바트 대륙 사람들은 너무 쉽게 시망하는군요;; 사람이 무슨 수수깡도 아니고.

좌우간 산의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이번엔 적절히 비경이 등장했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나올 때도 됐군요. 이러는 거 보면, 거의 마지막 시련이 다가왔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리월 지역의 비경은 뭔가 몬드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 필드도 필드지만, 비경이 진짜 아름답습니다. 역시 선인이 사는 곳이라서 그런지, 맵 디자인을 빡세게 했군요.

이런, 하필이면 불속성 파티라니... 케이아를 쓰지 못하는 게 한입니다. 당장은 엠버 하나로 계속 밀고 있기는 한데, 이러다가 나중에 막히는 구간이 생길까봐 슬슬 걱정이네요.

거기다 영원한 숙적인 얼음 속성 킹슬라임까지;; 이건 성능이 구린 엠버로도 못 녹이는 건데, 하는 수 없이 리사의 초전도 딜을 계속해서 넣어주는 수밖에 없네요.

아니, 무슨 2분만에 몹 10마리를 잡으라고 하는데, 다른 건 몰라도 킹슬라임은 자비가 없습니다... 상성도 안 좋고, 피통도 많고... 벌써부터 막히는 줄 알고 좌절했습니다.

구석으로 끌고 가서 낙사를 시키려고 했으나, 킹슬라임 답게 넉백 판정이 매우 구렸습니다. 바람 속성 캐릭터로 날리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컨트롤 미스로 Fail을 했네요.

그렇게 몇 번이고 재시작을 해줍시다. 항상 마지막에 나오는 킹슬라임 놈들이 문제입니다. 이럴땐 역시 몹들을 한곳에다 모은 후에 바람을 날려주는 게 인지상정이군요.

적절히 낙사. 역시 맵의 지형을 잘만 쓰면 이렇게 날먹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바람 속성 캐릭터가 조금 더 많았더라면 쉽고 빠른 진행을 할 수 있었을텐데...

그런데 이건 또 뭐야! 이제는 하다하다 길을 직접 만들어서 가야 합니다.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면 망했다고 봐야죠. 훨씬 더 복잡한 퍼즐 같은 거 앞으로 계속 나올 텐데 말입니다.

그냥 이렇게 날아서 가면 안되나? 5성 캐릭터들 중에서는 아예 날아다니거나 공중으로 떠오르는 자체 스킬을 가진 애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스펙이 구리면 몸이 고생하는군요...

이쪽 길이 맞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여기서도 또 적절히 퍼즐을 풀어줍시다. 불속성 캐릭터가 필수인 이유가 이런 기믹들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건 이제 너무 흔하고 진부한 퍼즐이지. 불이 솟아오르자마자 바로 눈치 까고 번호와 순서를 외웠습니다. 활로 정밀조준 하는 건 여전히 마우스 감도가 구리네요.

이제 이 짓을 3번씩 반복하면, 차례대로 똥상자->은상자->금상자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맞춰야 하는 구조물의 개수도 하나씩 늘어나지만, 번호 순서만 외우면 그만이죠.

방금 그 퍼즐을 푸니, 건너편에 윈드필드가 생성되었습니다. 바로 달려가서 활강을 해줬더니... 솟아오르지 못하고 적절히 아래로 추락을 해버리는군요;;

결국 다시 돌아왔습니다. 주변 지형이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어디가 어디로 통하는 길인지 매우 헷갈립니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같은 구간만 계속 뱅뱅 돌아버릴지도.

그런데 젠장, 아직도 안 끝났나. 불속성 캐릭터 없었으면 여기 오지도 못했을 겁니다. 언제까지 활잡이 정찰기사 비행챔피언 엠버만 계속 우려먹어야 하는지 걱정이네요.

이보시오, 다른 양반들은 그냥 찾아가면 바로 만나주더니... 이 양반만 까다롭게 조건을 마구 갖다붙이는군. 여기까지 왔으니 좀 내려와달라고. 갈수록 선인 만나기가 빡세지네;;

이 선인들끼리는 의사소통이라는 걸 전혀 안하나? 하다 못해 지들끼리 텔레파시 같은 거라도 주고받아야지... 도대체 선인이란 놈들이 리월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직까지 아는 놈이 한명도 없습니다. 선인들 만날 때마다 다들 왜 왔냐면서 입이나 터네요...

진짜 선인이면 '이미 왜 왔는지 다 알고 있다!'라고 했어야지. 하여간 세상 돌아가는 거 하나도 모르면서 선인은 무슨. 그냥 수천년동안 밖에 안 나온 은둔자지.

얘들 반응도 웃긴게, 암왕제군 시망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하나같이 극대노하면서 날개를 마구 푸드덕거립니다. 처음 한두번이야 그렇지, 만날 때마다 이러니깐 무슨 70년대 시트콤 러닝조크 보는 것 같네요. 이쯤 되면 웃기려고 작정하고 노렸나 싶습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그깟 구라 좀 치려고 천신만고 끝에 여기까지 들어오는 사람이 과연 어딨을까? 성의를 봐서라도 좀 도와줘야지. 왜 일처리를 자기 마음대로 하냐고.

마음대로 날뛰겠다고? Aㅏ... 그렇게는 안되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 너희들이 파놓은 함정에 너희들이 걸리고 말았군. 이제 빠져나갈 구멍은 없다. 영락없이 날 도와라!

법을 만든 사람이 시망했다고 해서 그 법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 특히 리월의 법칙대로라면 더더욱 사라져서도 안되고. 이러는 거 보면 진짜 선인 놈들은 하나같이 구질구질하네. 계약이라는 말 나오는 순간 군말없이 바로 알았다고 했으면 그래도 좀 멋있었을텐데.

이러는 거 보면 그나마 처음에 만났던 그 순록 양반이 제일 양반이었네. 이 양반도 처음부터 이렇게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어. 그러니까 밖에다가 음식까지 뇌물로 바쳤으니 사정 좀 봐달라고. 지금쯤 다 굳어서 식었거나 아니면 지나가던 도적들이 훔쳐먹었겠네.

이제 리월로 돌아가면 곧바로 끝인데... 분량 실패해서 어중간한 곳에서 끊겼습니다. 비경을 나오니 웬 얼음에 꽁꽁 언 상자가 있군요. 비록 똥상자지만, 상자는 못 참지.

30초만에 바위 속성의 킹슬라임 2마리 잡는 인스턴트 임무가 떴는데... 낙사도 안되는군요. 곧바로 도주해줍시다.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면 얘들도 따라서 같이 오겠죠?

그런데 젠장, 몹들은 낙사데미지를 전혀 안 받더라고요;; 바위 속성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진짜 절벽에 걸쳐가지고는 끝까지 구질구질하게 살아남는 모습... 결국 Fail했습니다.

그러다가 물에 빠졌는데, 이상한 몹 한마리가 또 따라오다가 같이 물에 빠져서 익사했습니다. 이런 물귀신 작전은 옛날에나 유행하던 거로 알았는데... 요즘도 먹히는군요.

그런데 이쪽 너머로는 넘어가지 못하게 강제로 막는 페이몬... 이 뒤에 또 뭐가 있길래? 일곱신상 뚫지 않은 곳은 갈 수 있으면서, 정작 이런데는 또 못 가게 만드네;;

좌우간 여기 너머에 뭐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지난번 바람신의 폐허처럼 막혀있는 기믹인 것 같은데... 딱히 뭐가 없음에도 못 가게 하는 건, 퀘스트 같은 게 꼬일까봐 그래놓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되면 또 1막 끝인데... 또 메인퀘가 막히고야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