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새해의 아페리티프 신년 한판 승부, 제9화, 어쩌겠어요. 여기까지 왔는데.

제9화

어쩌겠어요. 여기까지 왔는데.

400인분치의 오세치를 준비하느라 피로가 쌓이는 후우카

선생은 후우카에게 잠시 숨 좀 돌리는건 어떻냐고 이야기하고

후우카는 선생 말대로 잠깐 쉬고 오기로 함

하루나는 뭔가 망설이는듯한 후우카를 보며

도와주고 싶지만, 무엇 때문인지를 알 수 없는 상태

선생은 그런 하루나의 의사를 읽고

하루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 조언하고

갑자기 사라진 후우카에 놀란 주리는

후우카가 바람을 쐬러 갔다는 선생의 말에

그럼 그 곳 밖에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그 장소는 게한나 급양부의 옥상

후우카가 망설이는게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기엔

자신보다는, 후우카를 더 잘 아는 하루나가 제격이라는 선생

후우카는 참새정이 대결에서 승리하면

냐오푸드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이 실직하는 건 아닌지

그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음

또한, 상가의 모든 사람들이 냐오푸드를

적대하는 것도 아니었다는 후우카

어느 한 쪽의 입장만을 보고있는 건 아닌지

이로 인해 불러올 파장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런것들 때문에 머리가 복잡한 후우카

자신이 급양부에 들어온 것 또한

사람들이 자신의 음식을 먹고 행복해지는 걸 보고싶어서였는데

역으로 자신의 음식으로 인해

불행해지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지 않냐는 후우카

하루나는 후우카의 걱정대로

모든 일에는 희생이 따라오기 마련이지만

적어도 냐오푸드라는 대기업에서

이번 대결의 패배로 인해 발생할 일 등은

가능성의 영역일 뿐이지만

참새정이 패배함으로 인해 발생할 일들은

가능성이 아닌, 현실이라 이야기함

이러니저러니 해도 악우나 마찬가지인 관계였기에

후우카를 잘 알고있는 하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