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스타레일 시작 1일차. 턴제? RPG? 원신? 붕괴? 야릴로6 쓰레기 파밍? 쓰레기 프로필 사진, 다른 행성에서 쓰일지도 모르는 쓰레기 소모품 획득

붕괴3 골수 유저였던 나는 스타레일의 이전작인

붕괴3에서 키아나가 졸업하고 후유증을 씨게 얻어맞은 상태였다

https://youtu.be/TdKuutbe6Cs

응애 키아나가 이렇게 성장해서 달캉스도 떠나고..

아빠 찾아서 지구로 향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와중에 붕괴:스타레일 출시는 참을 수 없는

호기심이 들었다

물론 전부터 개발 소식에 대한건 많이 듣고 있었지

붕괴: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두가지 모두 기대하는 게임이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스타레일은 턴제라길래

" 턴제? 흐음... "

하는 반응부터 나왔다

근데 막상 시작을 해보니.. 이럴수가!

이거 그 원신에 있던 눈뽕 아니냐?

그렇게 원신 냄새 찐하게 풍기는

붕괴 : 스타레일을 시작해봤다

뭔지 모르지만 뉴비뽑기 50번 중 5성 확정 준다길래

뽑아봣더니 웰터랑 후크 나옴

붕3에선 웰터가 중력율자여서 그런지

여기서도 중력으로 공격하니까 볼만했다

각 층마다 숨겨진 보물상자도 있고

뭐지? 싶은 것들은 꼭 하나씩 작동하더라

예를들어..

초반 우주정거장 헤르타의 서포트 케빈 안쪽

눌러봣더니 없어졌지만

탁자 위가 반짝이길래

눌렀더니 무슨 회의를 예약한다나?

시간을 기다리면 회의가 시작된다고 한다

그리고는 아무 반응도 없길래 그냥 돌아다니면서

숨겨진 상자 파밍이나 하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니

회의 눌러놧던게 생각나서 다시 와봤다

사진은 안찍어둠..

솔직히 좀 웃겼다

연구진들 모여서 회의하는데

1도 모르는 주인공이 갑자기 등장해서

뭔가 장황한 연설을 하는 부분이

얼척없어서 ㅎㅎ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이건 뭐냐?

무슨 기억 어쩌고 하는데

잘 아는 애한테 물어봐야 할것 같다고 나옴

우주정거장 헤르타인데

주인이 젤 잘 알지 않겠음??

바로 헤르타한테 가서 꼰질렀다

그랫더니 기억 접속 권한을 주네

몬가몬가한 내용인데 별로 중요한것 같진 않고

헤르타에 관한 서사인듯

대충 온갖 층을 돌아다니며 상자 파밍하고

야릴로6 라는 행성으로 튀었다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같이 생긴 곳이라고 함

아니 근데..

쓰레기통이 막 빛나는거임..!

이거 어떻게 참냐고 ㄹㅇㅋㅋ

쓰레기통 프로필 사진도 나온다

여기서부터 신나서 온갖 쓰레기통을 다

뒤지고 다녔더니 애들이 점점 이상하게 봄

그래도 몇 가지 건졌다

쓰레기통의 존엄

소모성 아이템 치고 나쁘지 않은 효과..

괜찮은데?

는 진짜 쓰레기가 나옴

이거 히든피스 아니냐?

쓰레기가 쓰레기인줄 알았더니 사실

몬가 열쇠였던거임!!

하는 일이 미래에 발생하길 바란다

솔직히 UI가 원신 빼박이고

턴제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붕괴 유저로서 같은 붕괴의 이름을

달고 나온 게임을 버릴 수 없어

찍먹하려고 시작했는데 솔직히

숨겨진거 파밍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금으로선 과금 생각이 안들지만

하다보면 붕3처럼 소과금 정도는 하겠지

붕3에 나오는 캐릭터 보이면

내적친밀감도 들고..

앞으로도 일기 쓰면서 천천히 플레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