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잃어버린 유물 샤샤르해 수수께끼의 두루마리 찾기 퀘스트 공략 요구 조건이 있다

개인적으로 디아블로 이모탈의 필드 퀘스트 중에서 제일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냥 노력한 만큼 많이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도 무방한데 몇 가지 궁금한 사항들이 있을 것이다.

샤샤르해에는 '수수께끼의 두루마리'라는 필드 퀘스트가 있다. 명칭은 '잃어버린 유물'인데 게임 초기에는 버그가 좀 있었어서 두루마리를 찾아서 유물 찾으러 가도 유물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이때는 재접속 하면 생기곤 했는데 지금은 패치되어서 그런 경우는 없다.

아마 제일 궁금한 부분이 수수께끼 두루마리가 '나오긴 나오는 건지' 이 부분일 텐데 몇 가지 주의점과 필자가 경험해 본 부분에 대해 알려주겠다.

먼저 샤샤르해의 어떤 영역에서든 수수께끼 두루마리는 나온다. 다만, 떨어질 때 '파란색 두루마리'가 떨어지고 '자동 줍기'가 적용되지 않는다. 옵션에서 체크를 해도 따로 분류되어 직접 클릭을 해야 하기 때문에 파란색 뜨면 눈뜨고 잘 봐야 한다. 뭐 듣기로는 노란색도 있다는 것 같은데 노란색을 먹었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난다.

수수께끼 두루마리는 '샤샤르해'로 이동하면 된다. 두 번째로 궁금한 부분이 '언제 나오는가' 이것일 텐데 확실치는 않지만, 디아블로 이모탈의 방식 자체가 퀘스트 부분은 확률보단 '횟수'라고 본다. 즉, 확정적으로 횟수가 정해져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

대충 체크해 보면서 체감해 봤지만, 수수께리 두루마리를 사용해서 유물 찾고 나서 바로 다시 또 두루마리가 나온 적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이 나와있지 않은데 사실상 몇 마리 정도 잡으면 수수께끼 두루마리가 떨어진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체크는 '괴물의 정수'를 보면서 체크하면 간단하다. 괴물의 정수가 100마리에 한 개 떨구는데 통상 괴물의 정수 7~10개 떨어질 동안 수수께끼 두루마리가 한 번씩 떨어졌다.

일반 몹보다 '정예몬스터'한테서 잘 떨어진다. 이렇게 보면 정예몬스터 한정이거나 확률인 것 같기도 한데 다 필요 없고 그냥 몬스터 700~1000마리 정도 잡다 보면 하나 두루마리 하나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수수께끼 두루마리를 찾아서 유물 위치로 가서 유물까지 찾으면 '타브리의 야영지'에 있는 '카림(유물 수복가)'에게 가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위 사진은 아직 유물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획득'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은 모습이다.

샤샤르해 필드 퀘스트가 좋은 이유는 뭐 다른 필드 퀘스트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좀 더 러프한 게 있다. 과정도 제일 간단하고 제일 좋은 게 '쿨타임'이 없다. 그냥 횟수만 채우면 수수께끼 두루마리는 계속 떨어진다.

도중에 부가퀘스트나 현상금도 하고 뭣보다 '괴물의 정수'를 모은다는 생각으로 필드 사냥하면 된다.

왼쪽 사진을 보다시피 저렇게 '수수께끼의 두루마리'가 떨어진다. 거진 정예 몬스터한테서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두루마리가 파란색이라고 파랭이한테만 떨어지는 건 아니고 노랭이, 주랭이 다 떨어진다.

앞서 말했듯이 '직접 클릭'해야 한다. 자동으로 먹어지지 않으니 잘 봐야 하는데 괴물의 정수처럼 눈에 잘 안 띄는 것은 아니라서 인식만 하고 있다면 빠뜨릴 일은 없다. 해서 딱히 신경 안 쓰고 있어도 된다.

이제 왼쪽 퀘스트창에서 '잃어버린 유물'를 클릭하면 유물 위치까지 알아서 이동시켜준다. 이동하다 멈춰도 다시 퀘스트창을 클릭하거나 맵에 보이는 'X' 표시로 가면 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유물 위치에 도착하면 '항아리'들이 있을 것이다. 거진 사이드에 배치되어 있으니 꼼꼼하게 사이드를 돌며 다 발로 차주자.

유물이 들어있는 항아리 위치는 랜덤이다. 이는 고정적이지 않으니까 다 차야 한다. 유물이 안 들어있는 항아리에는 함정이 있을 수도 있고 정예몬스터도 소환된다.

항아리에서 유물을 찾았으면 캠프로 돌아와서 '카림'을 클릭해 보상을 받으면 된다. 유물이 잘 나오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귀찮은 게 없고 생물도감이랑 같이 하기 제일 괜찮은 것 같다.

비슷한 필드 퀘스트로는 '얼어붙은 동토'의 '선조의 유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