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아크릴 피규어 판매 후기, 대리 판매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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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oYo사(社)의 『붕괴3rd』라는 게임을 제가 하지는 않는데 제 친구가 열렬한 팬인데 선물을 받았다며 ​ 자랑하더군요. 친구의 물건은 제 것이기도 하니까 제가 받은 셈치겠습니다. 듣자하니 만렙을 달성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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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로부터 받은 잡다한 선물들을 친구로부터 자신에게는 필요가 없으니까 처분해달라고 부탁을 받았는데

버리기에는 완성도나 품질이 썩 나쁘지 않아서 당근마켓 중고거래로 싸게 싸게 팔아넘겨서 점심 라면 살 돈을

충당해야겠다는 생각에 닿았어요.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버려도 문제없는 골동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없어서

못구하는 귀품일 수 있으니까요. 마치 제 노트북을 근처의 고물상에 갖다줘도 되지만 기왕이면 60만원에 팔아

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할 때 밑천으로 사용할 예정인 것처럼 말이죠.

당근마켓에 올려두었더니 지나가던 저의 팬분께서 매물을 확인하시고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체온이

목욕탕 고렙이 아니면 접근조차 두려운 수준의 고열인 거 보니까 경외감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어요.

이야기 나눈 끝에 이 분의 체온에 반해버려서 원래는 돈독이 오를대로 올라 별개로 판매중이던 보급

상자까지 덤으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체온을 보니 단기간에 사람을 매료하는 힘이 있는 분이세요.

이 넓은 정보의 바다에서 저라는 인격체를 인식하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심지어 당근마켓에서 서로

알아보게 되었으니 기념 삼아서 저의 친필 사인을 동봉하여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참고로 저것은

지난 번 스터디 모임에서 기선 제압을 위해 사용했던 그 싸인입니다. 코팅 비용으로 1,500원을 받는

터라 지출을 아끼기 위해 재활용할 수밖에 없었어요.

스캔 비용으로는 장당 1,000원씩 받더니 코팅은 1,500원을 받는 것을 보니 왠지 호갱 취급을 당하는

기분이 드는데 부르는 게 값이 되는 시가가 적용되는 거라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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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새해부터 얼큰하게 군대 동기들이랑 새해 덕담부터 주고 받으면서 시작한 게 기억나네요. ​ 같이 모여서 놀았으면 좋았을텐데 이제 자리 좀 잡나 싶었더니 허리가 설마 박살날 줄은.. 새해가 밝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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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저의 팬분(팬 아님)도 흡족해하시는 듯이 보였습니다.

그야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최근 개설한 저의 스마트 스토어에도 친필 싸인을 등록해볼까

생각이 들더군요. 장당 5만원 정도라면 아마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100장만 팔리면 꽤

쏠쏠하겠습니다.

앗... 아앗..

재활용 쓰레기....

오늘의 교훈 : 헛짓거리를 하지 말자..

물론 연출된 내용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연초라서 심심해서 그랬습니다. 장난에 어울려주신 구매자 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적당히 좋은 포스팅거리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https://smartstore.koreamobilegame.com/ravlitzen

레블리첸이 인정하는 갓성비 아이템들이 모여있음

smartstore.koreamobilegame.com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해봤는데 상품 리스트 많아졌으면 좋겠어서 혹시라도 당근마켓에다가

매물 올렸는데 잘 판매되지 않는다면 대신 상품을 등록해드리겠습니다! 거래는 직접 하셔야 합니다.

중개료는 10%(최대 10,000원)만 받을 건데 저는 공무원이 아니니 사례비를 얹어주셔도 좋아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