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국민품으로 ' 청와대 개방 직접 관람 솔직 후기 & 포켓몬고

청와대가 개방을 시작했다고 하여 부모님이랑 가려고 예약을 했습니다. 원래 주변 지인들은 경쟁률이 치열해서 예약을 해도 안된다. 잘 안될 것이다. 해서 아,,, 빨리 가야하는구나 해서 부랴부랴 신청해서 아침시간에 다녀왔는데 이제는 아무시간이나 예약해서 다녀올 수 있다면서요??? ㅎㅎ

역시,,,,, 급하게 신청해서 가면 안되는거였어요... 저는 일가기전에 가려고 7-9시 관람 선택해서 다녀왔습니다 *^^*

청와대 다녀온 후기 시작해 볼게요 :) _ 운동화 필수!!!!!!!!!!

청와대, 국민 품으로

저희집은 청와대랑 가까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 경복궁역 4번출구에서 버스타고 가면 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청와대 관람시 많이 걷게 되므로 버스타고 가시는걸 추천 드려요 ~~

저는 부모님이랑 함께 5월 19일에 방문을 했었어서 완전 HOT HOT 일때 가서 사람 진짜 짱짱 많았어요.

거의 공휴일에 놀이동산 가는줄......

7시~9시 관람이라서 6시 30분까지 가서 기다렸어요. 아빠가 안내책자를 가져오셔서 봤는데 구경할 곳이 많이 있더라고요.

입장 할 수 있는 문은 총 4곳인데 저희는 정문으로 입장을 했어요 ~

청와대 입장은 QR코드로 하는건데 모르시는분들은 미리 준비해서 가세용 !~~!

청와대 입장하는 곳에 경찰? 분이 계셨는데 앞분들이 사진 찍으시길래 저도 ... 찍어봄....

귀찮으실텐데 즐겁게 같이 찍어주셨어요. ^^

같이 사진을 찍고 입장을 한 후 ... 여기도 사람 저기도 사람 모든곳이 사람이라서 제대로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참고로 청와대하면 파란지붕이 생각나서 저는 오늘 파란옷을 입고 갔습니다. 혼자만의 청와대룩..

정문으로 입장해서 3분 걸어가면 본관이 나오는데 잔디도 못 밟고 이상한 천막도 있고, 무슨 공연한 흔적도 안치워놔서 포토존을 아무리 잘 찍어도 이쁘게 안나옴. 그냥 이쁜건물과 멋진 풍경을 보며 좋은 공기를 마시려고 입장한 느낌. + 아빠 사진 찍어주러 온 느낌.

제가 갔을 당시에는 건물 내부 구경 같은 것도 못하고 다 막혀있었어요.

완전 입구 앞을 막아놔서 사진도 이렇게 옆에서 찍었어야 했고, 사람들도 많아서 나중에는 줄 서서 사진 찍더라고요.

입장과 동시에 본관 가셔서 사진 찍으세요. 여기 나중에는 줄이 어마어마 했었음.

사진 찍으면서 다른 건물로 이동 중간중간에는 간이 화장실이 보였어요.

화장실도 틈틈이 있고 벤치도 여러군데 있어서 잠시 쉬기도 좋았음.

몇분 지나다니다 보니깐 많은 사람이 벤치에 앉아 있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청와대가 걸어다닐 곳이 많다는 거에요.

계에에에에속 걸어다녀야 해요. 그래서 운동화 필수 !!

청와대에서 가장 윗쪽에 위치한 관저 라는 곳.

진짜 등산하는 것처럼 걸어 올라가야 있는 곳이라서 공기가 가장 좋았어요 ~~

설명하시는 분들 말씀으로는 대통령님께서 생활하는 건물이라고 하셨어요.

거의 집이라는거죠 !! 공기가 가장 좋은 곳이 생활하는 곳이라니.. 저희집도 뒤에 산이 있어서 공기가 좋은데 여긴 진짜 굳이였어요.

근데 여름에 모기 많을듯 ..

관저에서 춘추관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있는 문에서 사진 한장 찍었어요.

인스타그램 보니깐 다 여기서 사진 찍는듯 해서 ㅎㅎㅎㅎ

춘추관 앞 (헬기장) 이라는 곳은 이렇게 쉴 수 있는 쉼터로 꾸며져 있었어요.

솔직히 청와대 개방하고 제일 신경 많이 쓴 곳 같았습니다.

거의 40분 걸어다니다 보니 다리가 아파서 저도 좀 앉아서 사진도 찍었어요. 근데 햇빛 공격이 장난 아니라서 앉은지 5분만에 일어남..

공기 좋은 쉼터에서 좀 쉬고 이제 집으로 가려고 또 걷기 시작했어요.

영빈문으로 나가기 위해 걸어가다가 보인 영빈관 앞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저희가 나갈때 들어오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셨어요.

청와대 모든 곳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공기가 매우매우매우 좋고 너무 이뻤지만 걸어다니기 조금 힘든 곳..

한 바퀴 다 돌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저희는 건물 위주로 돌았지만 산책로도 있고 등산로도 있다고 하네요 ~~ ㅎㅎ

내부를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

아 누가 청와대 안에는 포켓몬고의 포켓몬이 잉어킹 한마리라고 해서 저도 켜봤는데 저는 잉어킹은 없었고 소곤룡밖에 없었음.

심지어 로켓단도 있었어요. 청와대 개방이 얼마 안되서 건물도 입력이 안되어 있었어요 ㅎㅎ

한번쯤은 방문하기 좋은 청와대. 저는 약간 옛날에 수학여행 경주가서 불국사 구경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공기좋고 날씨 좋고 건물 많고 ㅎㅎ 근데 또 한국사람이라면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에요.

대통령님께서 있으셨던 곳이기도 하고, 이번에 처음 개방을 한거니깐 가시는걸 추천.

대신 운동화 꼭 신으시고 여유있게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저녁에 일 가야하기 때문에 좀 급하게 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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