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프레시폼 X 모어 V4 2E MMORBM4 실착후기 장단점 완벽 분석

러닝화를 고를 때 고민이 많으시죠? 특히나 뉴발란스 프레시폼 X 모어 V4 2E 같은 신발은 쿠션감과 착화감이 중요한 러너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구매해보고 2주간 직접 러닝해보며 느낀 뉴발 모어 V4 2E의 장단점을 상세히 리뷰해드릴게요!

1. 뉴발란스 모어 V4 2E 첫인상

며칠 전 블로그에 글을 썼었는데요.

쥬디의 걸음걸이 입니다. 2023년 5월정도부터 건강해지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는데요. 2024년이 시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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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키 인피니티런4으로 1,000km 달려보고 나니, 역시 발볼이 넓은 저에게는 나이키보다는 뉴발란스 or 호카가 맞는 것 같더라고요.

이전에 호카 본디7은 신어봤었으니 이번에는 첫 뉴발란스 신발을 구매하러 백화점에 방문했습니다.

백화점 구매가는 199,000원 입니다. 싸진 않군요..!

처음 모어 V4 2E를 신었을 때, 발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감싸는 착화감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2E 사이즈는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 맞춰진 제품이라 발이 크거나 넓은 분들에게 딱이에요. 러닝 중 발이 편하게 들어가고 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돕는 느낌이 들었죠.

제 발이 275mm 정도 되는데, 뉴발 와이드로 신으니 280mm 이면 딱 맞더라고요.

길이는 당연히 좀 앞코가 남기는 하지만 달리다보면 발가락 길이가 늘어나기 때문에 커버 가능한 정도고, 발볼이 너무 편한게 좋더라고요.

나이키의 경우에는 발볼때문에 290mm 신었던 것을 생각하면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는 뉴발란스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레시폼 쿠션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서, 걸을 때나 뛸 때마다 발에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해주는 게 느껴졌어요. 평소에 발에 피로감이 많이 느껴지시는 분들께 딱 좋을 것 같더라고요.

2. 모어 V4의 장점 ?

뉴발란스 모어 V4 2E는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쿠셔닝과 안정성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러닝을 하다 보면 발에 전해지는 충격이 중요한데, 이 신발은 그 부분에서 탁월합니다. 러닝 전문 사이트인 런리핏에서 87점 이상 받은 신발이다보니 애초에 신발자체가 좋기는 합니다!

푹신한 쿠셔닝

모어 V4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발을 전체적으로 감싸주는 쿠셔닝이에요. 프레시폼 X가 발 아래에 쿠션을 든든하게 깔아주는데, 이 쿠셔닝 덕분에 장거리 러닝을 할 때도 발의 피로감이 훨씬 덜해요. 특히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이 상당히 줄어든 느낌이죠.

미드솔 두께 실화인가..!

발볼이 넓은 사람들에게 딱!

일반적으로 러닝화는 발볼이 좁게 나와서 발볼이 넓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어요. 그런데 모어 V4 2E는 발볼이 넓게 설계된 덕분에, 발이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들어가고 뛰는 동안에도 발이 편해요. 특히 장시간 러닝이나 마라톤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좋습니다.

안정적인 힐컵

발뒤꿈치 부분의 힐컵이 안정적으로 발을 잡아줘서, 발목이 불안정하게 움직이거나 꺾이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평소 발목이 약하거나 부상이 있는 러너들에게는 이 부분이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신발이 발목을 잡아주니, 더 편안하게 러닝할 수 있었답니다.

3. 아쉬운 단점 ?

장점만큼이나 뉴발란스 모어 V4 2E에도 단점은 존재해요. 특히 발을 움직이는 사람이나 스피드 러닝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소 무거운 무게

모어 V4는 전체적으로 쿠셔닝이 두툼하게 들어가 있다 보니, 신발 무게가 조금 있는 편이에요. 물론 그만큼 발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가볍게 빠르게 달리고 싶은 분들에게는 약간 무겁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피드 위주의 러너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준 자체가 스피드를 즐기는 러너분들에게나 다소 무겁다고 느껴질 뿐이지, 대부분의 러너들에게는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닐겁니다. 아마추어는 속도보다는 지속가능한 러닝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단점이라고는 썼지만 단점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죠!

약간의 두툼함

쿠셔닝이 뛰어난 만큼, 신발 자체가 두툼하게 느껴져요. 여름철에 신기에는 발이 조금 답답할 수 있을 것 같고, 얇은 신발을 선호하는 러너에게는 무겁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뭔가 구름을 걷는것처럼 퐁실퐁실~한 기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는 맥스쿠셔닝화를 처음신어보신다면 누구나 느낄 부분이긴한데요. 이 역시 적응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4. 모어 V4 2E, 이런 분들께 추천! ?

이제 제가 느낀 모어 V4 2E의 특징들을 바탕으로, 이 신발이 어떤 러너들에게 적합할지 정리해볼게요.

발볼이 넓은 러너

발볼이 좁은 신발은 러닝 중 발이 조여져서 불편할 수 있는데, 모어 V4 2E는 발볼이 넓은 분들을 위해 설계되어 있어서 발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평소 발볼이 넓어 신발 선택이 어려웠던 분들께 추천해요.

장거리 러닝을 즐기는 분들

장거리 러닝을 하다 보면 발에 전해지는 충격이 커지는데, 모어 V4는 그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줘서 장시간 달려도 발에 부담이 덜해요. 마라톤이나 하프마라톤을 준비하는 러너들에게 특히 추천드려요.

발목이 약하거나 부상 경험이 있는 러너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힐컵 디자인 덕분에 발목 부상 걱정 없이 러닝을 즐길 수 있어요. 발목이 약하거나 부상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도 안심하고 신을 수 있는 신발입니다.

요즘 러닝 열풍에 장비빨 세우신다고 카본화 신고 그러시는데요. 전문 선수들도 평소 트레이닝 할 때는 카본화 신지 않아요. 훈련받은 사람들도 부상위험이 있는 카본화를 일반 아마추어들이 신고 뛰다가 발목 나갑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추구하는것이 다르기 때문에 뭐가 정답이다! 라고 할 순 없지만, 부상없이 오래오래 뛰려면 안정적인 신발로 차근차근 훈련해나가며 달릴 수 있는 근육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뉴발 모어v4가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신발 사준 아내님께 감사를 드리며..

5. 모어 V4 2E, 결론적으로 어떤가?

뉴발란스 프레시폼 X 모어 V4 2E는 장거리 러닝을 위해 설계된 신발로, 쿠셔닝과 발볼 넓이에서 큰 강점을 보여줍니다. 발에 가는 부담을 최소화해주는 쿠셔닝 덕분에 장시간 달려도 발이 덜 피곤해요. 특히 발볼이 넓은 러너들에게는 매우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물론, 신발 자체가 무거운 편이라 가벼운 스피드를 추구하는 분들보다는 편안함과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장거리 러너들에게 더욱 적합할 거예요. 발의 피로도를 덜어주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신어보시길 권해드려요!

뉴발란스 모어 V4 2E는 특히 발목 부상 방지와 발에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부담 없이 장거리 러닝을 즐기고 싶은 러너들에게 딱 맞는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뉴발 모어V4로 아웃솔 다 닳때까지 러닝 마일리지 야무지게 채워보고 또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쥬디의 걸음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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