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메인 스토리 챕터12 진행 및 EX 스테이지 클리어

챕터 12부터는 전투력 3만을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최소 전투력 컷을 보아하니, 2.6만대의 유저들도 클리어를 한 걸 보니, 이미 전투력 4.5만을 찍은 저는 못해도 챕터 14까지는 스트레이트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빨리 16-28챕터를 클리어해서 특수 요격전을 열고 9티어 장비를 파밍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선 160벽을 뚫어서 200렙을 찍어야 하는데... 아직도 여전히 갈 길이 멀군요. 적어도 이 게임을 반년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양반은 지휘관 양반한테만 Shite스러운 줄 알았으나, 다른 양반들에게도 불친절한 것 같군요. 이러면 팀워크가 되지 않아서 Fail을 할 확률이 농후합니다.

12스테이지 진입... 하지만 벌써부터 배경이 구리군요. 지금껏 경험상 2스테이지에 한 번씩 배경이 바뀌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고작 3분의 1 왔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아니, 뭐라고? 오퍼레이터가 이렇게나 무능할 수가. 초반에는 분명 만능 오퍼레이터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군요.

가만 보면 저 양반도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커맨드 센터에 있는 부관만도 못합니다. 할 줄 아는 거라고는 미네랄 없다고 입터는 것 밖에 없는 양반이니...

길뚫과 유실물 찾기를 동시에 해야 한다는 점이 좀 Shite스럽습니다. 하지만 오른손의 법칙을 적절히 사용해 맵을 한바퀴 돌면 언젠가는 다 수집이 완료가 되곤 하죠.

Aㅏ... 45평짜리 빌딩이 80억이나 한다는 것도 놀랍지만, 세계가 멸망하려고 할 조짐이 보이자 곧바로 8천만원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게 웃기군요.

슬슬 전투력 3만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충 16스테이지까지는 밀어야 하는데, 전투력 5만으로도 딸릴까 봐 슬슬 쫄리기 시작하는 구간이군요...

지난 스테이지에서 뿔뿔이 흩어진 걸로 기억을 하는데, 이번 스테이지에서 다시 합류를 했군요. 이걸로 9인 파티가 다시 결성되었으니, 레이드를 갈 수 있습니다.

Aㅏ... 역시나 한 것도 없으면서 입털이만 하는 스타크래프트의 부관이 생각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옆동네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손빨이 원툴입니다.

아니, 이게 뭐야? 서브 퀘스트가 등판한 건 그렇다고 쳐도, 갑자기 뒤에서 길막하는 몹 3인방이 등판을... 결국 또 길뚫을 귀찮게 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몹들과 몹들 사이를 비집고 어렵사리 유실물을 수집하는 중입니다. 이러면서 마지막에 다 모이면 다행인데, 하나 내지는 두개가 부족한 순간 Shite가 튀어나올지도...

Aㅏ... 작전 중에 급똥이라니. 말 그대로 Shite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가 없군요. 이쯤 되니 왠지 혹스턴 형님께서 시민들에게 하신 명대사가 떠오르는데...

아니, 또 몹들이 길막을 하다니? 이번 스테이지의 기믹은 왠지 빡세군요. 갈수록 점점 더 진행이 복잡해지는 것이, 슬슬 로스트 섹터를 닮아갑니다.

Aㅏ... 이건 또 무슨 클리셰야. 들어올 땐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땐 아닌 클리셰가 또 등판했습니다. 혹스턴 형님이었다면 필시 Shite부터 외치고 보셨을 듯...

하지만 테트라의 최강 3인방은 아직 등장하지 않아서 Fail. 저건 자타공인의 공식적인 설정이길 바라야 겠군요. 실제 캐릭터들의 인게임 성능이 실제로 최강인지는 알 길이 없으니...

Aㅏ... 이게 뭐야. 갈림길이라니. 길뚫이 갈수록 빡세지고 있습니다. 진짜 뒤쪽에 적들이 생겨나면서 스토리에서 입을 털었던 것처럼 같은 곳을 계속 빙빙 돌고 있습니다.

이런 젠장, 오퍼레이터 양반이 이렇게나 무능할 수가. 컴퓨터 화면에 블루 스크린이라도 떴나 봅니다. 옆동네 강도 게임에서 로크 아재가 블루 스크린 떴다고 입 털던 게 생각나네요.

그렇다는 말은, 걸어서 함정 속으로를 시전하겠다는 말이군. 좌우간 5명이 모이면 반드시 쓰레기가 한명 나오기 마련인데, 이쪽은 지휘관 포함 10명이기에, 2명이 트롤일 겁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니 갑자기 EX스테이지가 발생했는데, 하필이면 위치가 Shite스럽군요... 저길 가려면 길뚫을 한번 더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바로 눈앞에 또 보스전이 발생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EX스테이지와 보스전, 그리고 시나리오 스테이지가 동시에 공존하는 귀한 상황이군요.

초보 시절에는 EX 스테이지가 발생하면 바로 오줌을 지리며 퇴각을 했으나, 요즘에는 오히려 쥬얼을 주는 EX 스테이지가 매우 반갑습니다.

레드 후드로 20초 컷이 가능한 게 EX 스테이지의 현실... 실상은 일반 스테이지보다도 훨씬 더 쉽고 빠르게 클리어가 되면서 쥬얼은 300개씩이나 주는 혜자 이벤트입니다.

마찬가지로 EX 스테이지의 경우에는 잡몹 없이 보스가 바로 등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시작하자마자 레드 후드가 폭딜을 꽂으면 10초만에 보스가 털리기도 하죠.

기지방어 레벨이 드디어 50을 돌파했습니다. 챕터 하나당 5-6씩 레벨업이 가능하게끔 설정되어 있으니, 역시 초보들은 스테이지를 미는 게 최우선이겠군요.

Aㅏ... 뭣이라? 말로만 듣던 전설의 갓데스 스쿼드 양반들께서도 침식을 당한 전적이 있다니... 그게 누구인지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당도한 보스전. 이쯤 되면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바로 전투력 컷입니다. 아직까지는 파란불이긴 하지만, 다음 스테이지에서 빨간불일 수도 있기에...

다행히 이 스테이지를 깬 유저들은 대부분 전투력이 2.6초반대에서 2.8후반대 유저들도 많이 분포하는 모습입니다. 이정도 차이는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죠.

Aㅏ... 이건 또 뭐야?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배신을 때리려고 하다니. 옆동네 게임이랑 마찬가지로 요즘 이 게임에서도 배신이 유행인 모양입니다.

온갖 배신과 불신이 난무하는 와중에, 오퍼레이터 양반은 갑자기 또 보스몹이 등판했답시고 입을 털고 있는데, 타일런트급 그 이상은 도대체 뭐 하는 놈들인지가 궁금하군요.

그리고 이 양반들은 전투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인카운터를 외치지 않으면 죽는 병이라도 걸린 듯... 지금까지 저걸 안 외친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떤 보스가 등판할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메터리얼이라니... 네이밍 센스가 너무 구리군요. 지난번에 등장했던 랜드이터와 마찬가지로 건물형 보스몹입니다.

하지만 레드 후드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합니다. 그냥 평타 10초만 갈겨도 알아서 시망을 해주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오히려 보스전에서 유리한 상황이죠.

겁나 좋쿤. 비록 아직 모더니아는 없으나, 모더니아가 다수전에서 유리하다면 레드 후드는 1:1 맞짱에서 유리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으니, 필그림의 3대장들 중 하나가 분명합니다.

Aㅏ... 그러고 보니 우리들의 빽이 있었지. 다른 게임에서는 빽이고 뭐고 주인공 원툴인데, 여기는 어째서인지 주인공의 뒤를 봐주는 아재들이 존재합니다.

아니, 뭐라고? 중대급 병력이 2개나 온다니... 지원이 빵빵하구만. 뭘 어쩌려고 저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주인공 양반의 인맥이 이로써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Aㅏ... 그런데 이 양반이 또 트롤짓을 하기 시작하는군요. 하는 말과 행동이 완전히 따로 놀고 있는데, 원래 이렇게 되면 헤드샷을 해야 하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원래라면 지휘관 아재가 해야 하는 일이나, 저 양반은 그걸 다 씹고 셀프 헤드샷을 하려고 하는군요. 그런데 헤드가 아니라 죠스를 노리고 있어서 Fail.

Aㅏ... 또 뭐야? 항상 스토리에서 무슨 일이 생길 때마다 백업 유닛이 자꾸만 어디선가 등판하는군요. 벌써 몇 번째 우려먹는 연출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양반 지난 이벤트에서 만났을 때는 이런 이미지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좌우간 옆동네 게임에 등장하는 번개 속성 활잡이가 생각나는 포지션입니다.

건물형 보스몹을 잡고 나면 스테이지가 적절히 클리어가 됩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아직 후일담이 남아 있으니, 엄연히 말하면 챕터가 다 끝난 건 아닙니다.

Aㅏ... 13스테이지가 바로 코앞에 있군. 저긴 보나마나 전투력이 최소 3.5만부터 시작일 겁니다. 아직까지는 파란불이긴 하나, 5만이 되는 순간 슬슬 빡세지기 시작하죠.

Aㅏ... 맛있는 몰드! 메인 퀘스트를 깨는 유일한 이유가 바로 이 몰드 때문입니다. 5개씩 모으면 여전히 티끌 모아 티끌이나, 1회 뽑기는 가능하겠죠.

많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61%의 확률로 SSR을 주는 하이 퀄리티 몰드 까기, 제가 직접 한 번 해보겠습니다. 따로 커맨드 입력이나 기타 의례는 생략하도록 하고...

Shite. 배신을 당했습니다. 여기서 중복 캐릭터나 신규 SSR이 나오길 바랐으나, 우리들에게 찾아온 건 구린 SR 캐릭터입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거의 1주일 가까이 버프를 쌓으니 전투력이 6만이 넘어서 시뮬레이션 룸 4단계의 C섹터 보스도 파란 전투력이 뜨게 됐습니다. 이쯤 되면 5단계를 슬슬 넘봐도 될 듯...

이벤트는 막바지에 도달했고, 메인 챕터도 얼추 밀어놨으니... 이젠 또 다음 이벤트를 준비할 시간입니다. 역시 일정 분배를 제대로 하면 잠시라도 쉴 틈이 생기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