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프리져 가이드
프리져는 1세대 관동지방의 얼음/비행타입 전설의 포켓몬으로 썬더, 파이어와 함께 세트입니다.
색이 다른 모습이 굉장히 멋지죠.
최대 CP : 3450
공격력 : 192
방어력 : 236
체력 : 207
약점 : 강철, 불꽃, 전기, 바위x2
내성 : 벌레, 풀, 땅x2
방어력이 높은편입니다. 얼음타입 중에서는 4위, 비행타입 중에서는 3위입니다. 체력도 적진 않죠. 덕분에 바위에 이중약점이어도 어지간하면 한번 정도는 버틸수도 있습니다. 하이퍼리그에서 멜메탈의 스톤샤워가 프리져의 체력을 65%정도 밖에 깎지 못하죠. 덕분에 동기인 파이어, 썬더와는 다르게 배틀리그에서 활약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얼음타입답게 상성이 좋지 못한것은 사실이라서 맷집이 좋다고 무턱대고 실드 없이 싸우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실 지금은 프리져가 활약하기에 그다지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특히 씨카이저의 출현때문에 사람들의 얼음타입에 대한 준비성이 크게 좋아져서 프리져가 그 피해를 보고 있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잠재력은 있는 편인데 능력치 뿐만 아니라 기술도 좋기 때문입니다.
프리져의 기술들
폭풍은 대단한 기술머신이 필요합니다.
노말 어택 중 얼음숨결은 레이드에서, 얼음뭉치는 배틀리그에서 사용됩니다.
문제는 스페셜 어택인데, 일단 얼다바람은 배틀리그에서 필수적으로 채용됩니다. 준수한 데미지와 적당한 에너지 소모량에 상대의 공격력을 낮춰 프리져의 생존력을 높입니다. 얼음타입다운 넓은 견제폭은 금상첨화죠. 덕분에 냉동빔과 눈보라는 배틀리그에서 사용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냉동빔은 레이드에서 쓰이지만 눈보라는 거기서도 의미가 없네요.
원시의힘은 예전에는 많이 쓰였지만 지금은 애매합니다. 한번 크게 너프되었거든요. 지금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폭풍이 배틀리그에서 보조기술로 주로 사용됩니다.
배틀리그
슈퍼리그와 하이퍼리그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주로 하이퍼에서 사용됩니다.
배틀리그용 기술 추천
지금의 정석입니다. 프리져는 얼음타입 중에서 매우 드물게 격투타입을 상대로 나름대로 잘 싸울수 있습니다. 한번 정도는 폭풍을 사용해 위협을 가할수도 있죠. 하지만 대부분은 얼다바람이 해결합니다. 프리져의 내구력으로 눌러앉으면서 꾸준히 상대의 공격력을 낮추다보면 이겨있죠.
다만 프리져를 사용할때 주의할 점은 실드를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다바람으로 상대의 공격력을 낮춘다는 것은 상대의 첫번째 기술이 가장 데미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첫번째 기술에 실드를 쓰는게 가장 효율적이겠죠. 하지만 그 직후 상대가 교체하는 것까지 고려해야하므로 실드를 포기하지 않고도 이길수 있다면 다 맞아주는게 답일수도 있습니다.
원시의힘은 예전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상대가 같은 프리져이거나 파이어로라면 원시의힘이 큰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 대부분의 상황에서 폭풍이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포켓몬 고 P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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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프리져는 하이퍼리그에서 항상 보였던 강캐였지만 지금도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한것처럼 환경이 바뀌었어요.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마리 정도는 만들어놔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잠재력은 있으니까요.
레이드
배틀리그에서와는 달리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아주 나쁜건 아니니 다른 포켓몬들이 없다면 라인업을 완성하거나 보조하는 역할로 사용할수는 있습니다.
레이드에서는 얼음숨결이 제일 낫긴 한데 사실 얼음뭉치를 레이드에서 써도 됩니다. 얼음숨결과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고 그정도는 중요한 차이가 아닙니다.
하지만 냉동빔은 다른 기술들에 비해 레이드에서 좀 많이 좋은 편입니다. 프리져를 레이드에서 사용하려면 냉동빔을 채용하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