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262 - 바루나 가타, 바루나 신기 수리하기
최근 숲의 책 제2장에서 파생된 수도 없이 많은 테마 임무들 때문에 매우 곶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테마 임무 하나를 깨기 위해선 추가적으로 또 다른 테마 임무를 3-4개를 클리어 해야 되고, 그 테마 임무들은 또 각각 3-4개의 뻘짓을 시키는 상황입니다. 스트레이트로 밀려면 10시간도 더 걸릴 것 같아서, 날 잡고 한번에 하나씩 각개격파를 해봅시다.
지금 당장 밀린 퀘스트는 바루나 가타와 아그니호트라 수트라라는 테마 임무네요. 앞전에 꿈속의 모밭 일부 퀘스트와 요리 수행 테마 임무를 클리어했기 때문에, 절반은 왔습니다.
Aㅏ... 역시나 수메르 지역 곳곳에 벙커링을 하고 있는 저 버섯몬 양반들을 한명씩 찾아다가 원하는 걸 들어주고 마을로 적절히 복귀를 시키는 게 제2장의 주요 임무입니다.
이번 테마 임무는 과연 또 무슨 컨셉으로 진행될지 잔뜩 쫄아있었는데, 츠루미 섬에서 그랬던 것처럼 한번 시작하면 1시간 30분은 영락없이 발이 묶이게 됩니다.
가만 보니 테마 임무에서는 간간히 저런 컷신이나 시네마틱 영상과 맞먹는 수준의 연출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비경 컨텐츠는 거의 안 나오는 것 같네요...
Aㅏ... 이 양반들은 그렇게 소중한 게 있으면 알아서 잘 관리를 해야지? 망가질 때까지 방치하고 있다가 뒤늦게 문제가 생기니깐 갑자기 도와달라고 하네.
혹시나가 역시나, 이번에도 짬처리를 당하는군. 더 이상 놀랍지도 않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그냥 탈주하고 싶지만, 그래도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밀고 나가줍시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형이 매우 자비가 없어서 진행이 아주 빡세군요. 사막쪽 테마 임무 밀던 시절에는 사막이 끝판왕이라고 생각했으나, 1초만에 바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그 신기가 지금 영 좋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나서서 고쳐야 한다는 거고? 그냥 가서 상호작용 한번으로 고쳐지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죠.
역시 테마 임무는 한번 꼬아줘야 합니다. 간단한 것도 3의 법칙에 따라서 잘게 쪼개서 여러 번 움직이게 만든다든지... 아니면 직접 발로 뛰어서 노가다를 시킨다든지 하는 식이죠.
대충 뭘 어쩌라는 건지는 알겠지만, 뭘 어쩌자는 건지는 모르겠어서 대충 하다 보니 뽀록이 떠서 얻어걸렸네요. 이런 기믹은 과거 리월과 이나즈마에서도 있었는데...
이제 어떻게 하는지 알았으니까 나머지 일들도 전부 다 나한테 짬처리를 시키겠다고? 설마 이거 하나 했다고 끝나지는 않겠지. 테마 임무는 항상 쉽게 끝나는 법이 없습니다.
결국 또 짬처리군;; 3의 법칙 아니랄까봐, 이 뻘짓도 3번이나 시키네요. 역시 하나를 클리어하고 나면, 부가적으로 똑같은 짓을 3번 반복해야 한다는 건 이 게임의 빡센 전통입니다.
Aㅏ... 역시 방금건 튜토리얼이었고, 이제 본격적인 본게임이 시작됐습니다. 3의 법칙에 따라서, 방금 했던 뻘짓을 이제 3번이나 더 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 피날레도 있죠.
더빙도 안 되어있는데 말소리가 들릴 리가 있나? 필드 돌아다니다 보면 대사가 밑에 자막으로 뜨지만, 정작 전투 중이거나 기믹 풀거나 할때는 하나도 눈에 안 들어와서 Fail.
이 양배추 양반이 여기 숨어있구만. 지금껏 한 10명 정도 만났었던 것 같은데, 어디선가 계속 끝도 없이 튀어나오는군요;; 거기다 매번 만날 때마다 대화도 한세월동안 나눕니다.
처음부터 본론으로 바로 갔어야지? 이상한 쓸데 없는 소리 하면서 농담 따먹기 하느라 시간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기믹 푸는 것도 빡센 일이지만, 더빙이 없어서 너무 지루하네요.
Aㅏ... 그런데 이 양반은 버섯몬이 무섭답시고 스텔스를 하자고 하네요. 그냥 워프 포인트 타고 날아가면 1초만에 해결되는 일이지만, 역시 쉽게 가는 법이 없습니다.
사소한 일이라고? 원석 주는 임무는 결코 사소하지 않지. 이제는 하다하다 페이몬까지도 나한테 짬처리를 하다니... 하여간 이 게임에는 조력자는 없고 입터는 양반들만 있네요.
그 양반들 하나같이 생긴 건 다 똑같으면서 이름만 더럽게 어려워서 누가 누군지 헷갈리기 시작했으니, 확실히 많기는 하겠군. 문제는 너무 많아서, 퀘스트도 많아진다는 단점이...
그거 하려고 여기까지 온 거지만, 대사를 치느라 그간 할 일을 잊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빌드업을 다 해놓고 정작 발로 뛰어서 고생하는 건 내 몫이지;;
Aㅏ... 젠장, 이제는 찾아가는 것까지 일입니다. 게다가 지도상에서 대충 위치만 찍어주고 알아서 가라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아무도 모르는 곳에 미로처럼 숨겨두고 있네요.
같은 말을 도대체 몇 번이나 반복하는 거야?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깐 안 도와줄 거면 말을 말아야지. 좌우간 아까 했던 노가다를 똑같이 그대로 여기서도 반복해줍시다.
이번에는 역시 자비가 없습니다. 아까는 튜토리얼이라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이 장치들의 위치가 비교적 가까운 곳에 모여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하나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이건 무작정 헤딩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네요;; 10분 넘도록 헤매다가 결국 드러누웠고, 이번에도 뽀록으로 겨우 성공시켰습니다. 공략을 봐도 헷갈릴 만큼 자비가 없죠.
이런 젠장, 어디가 뿌리고 어디가 가지인지도 모르겠는데, 그렇게 애매하게 설명해놓고 막상 제대로 됐는지 아닌지도 알 수 없으니 더욱 자비가 없네요.
Aㅏ... 이제 겨우 하나 클리어를 했으니, 아직 두 개가 더 남았습니다. 순서대로 진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운이 계속 좋아서 잘 얻어걸리길 바라야겠습니다.
대화를 나눌때 선택지를 잘 선택하면 강제로 다음 구역으로 워프를 시켜주는데, 이건 마지막 임무까지 다 클리어를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선택지입니다.
바로 다음 두번째 구역으로 날아가줍시다. 마찬가지로 아무도 모르는 비밀 장소에 숨어있군요;; 맵상에 표시되지 않으면 이런 곳을 우연히 찾을 확률도 현저히 낮습니다.
사람이 아니니깐 그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지? 좌우간 들어오는 것부터가 빡센 장소이기 때문에, 다시 나가는 것도 심각하게 어려우니 위치를 잘 기억해둬야합니다.
그 말은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말이긴 하지만, 한 명씩 새로운 양배추들을 만날 때마다 새롭게 매번 상황을 설명해줘야 하니, 여간 입이 아프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아닙니다.
결론은, 이번에도 또 아까 전에 했던 노가다를 반복해서 한번 더 하라는 말입니다. 거기다 이번에는 꿈속에 들어가서 그 짓을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처음에는 참신한 연출이었지만, 이제 꿈속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악기를 꺼낼 때마다 기믹 풀 생각에 곶통스럽습니다. 수메르쪽을 너무 만만하게 봤다가 이 지경이 되었네요.
Aㅏ... 역시나 또 위 아래로 클로버 인장을 타고 마구 오르내리면서 이파리를 돌려줘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방향이 너무 애매해서 운에 맡기고 얻어걸리길 바라는 수밖에 없죠.
그냥 기믹만 있으면 공략을 보고서라도 진행이 가능한데, 그렇지 않으니 모든 경우의 수를 하나씩 대입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잡몹들까지 등판해서 훼방을 놓는 상황이죠.
Aㅏ... 우리가 꿈속에 들어가서 고생을 할 동안 이 양배추 양반은 여기서 가만히 노가리만 까고 계셨구만. 이쯤 되면 원석 2-30개가 아니라, 5-60개는 줘야 하는 수준인데;;
거긴 딱히 문제 없는 구역이 아니었나? 투니기 흑연이나 적왕의 무덤처럼 딱 봐도 뭔가 잘못된 것만 같은 지형도 아니고, 멀쩡한 곳이 이상하답시고 갑자기 고치라고 그러네;;
과연 그럴까. 어차피 그것도 내가 다 해결해야 하는 문제잖아... 진짜 이 양반들은 주인공 없었으면 도대체 어떻게 됐을지가 의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절반 쯤 왔을 뿐이네요.
Aㅏ... 이 하는 건 없으면서 입만 털어대고 마지막에 가서 숟가락만 얹는 괘씸한 양배추 놈들은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 죄다 쉼터에서 노가리를 까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우리는 또 마지막 뻘짓을 하기 위해 필드를 돌아다녀야 합니다. 진짜 드래곤볼도 7개만 모으면 바로 소원을 이루어 주는데, 이 양반들은 도대체 몇 마리나 있는 거야?
Aㅏ... 흔해 빠진 유적 가디언이구만? 1:1 맞짱은 비록 자신이 없지만, 전용 컷신까지 등장한 걸 보아하니... 이벤트 전투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지금껏 등판했던 양배추 양반들은 딱히 전투력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었으나, 저 양배추 양반께서는 화면을 암전시키고 유적 가디언을 증발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나보네요.
역시나 새로운 양배추를 만날 때마다 했던 말 또 하고 계속 같은 상황을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직접 순서를 정해서 시도하는 임무라서 매번 처음처럼 묘사되네요...
역시나 제3의 법칙에 의해, 저 유적 가디언도 3마리나 잡아야 합니다. 나올거면 한꺼번에 나오지, 깨작깨작 나와서 궁극기를 쓸지 모을지 고민이 됩니다;;
말로만 그러면서 우리가 직접 기믹 풀어야 하는 거잖아? 어떻게 하는지는 어차피 인게임에서 알아서 다 가르쳐 주는 거고, 굳이 언급으로 안 해줘도 아는 건데 말이야.
Aㅏ... 역시 자비가 없는 곳이구만. 이런 유적 가디언 우려먹는 곳이 사막쪽이랑 켄리아 관련된 유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하다 하다 수메르 정글쪽도 유적 가디언이 먹었네요.
타인에게 관대하고 자신에게 엄격하란 건 시대불문 신성하고 거룩한 격언들 중 하나지. 하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로 미루어, 페이몬은 양심 없는 기회주의자라서 Fail.
이런 젠장, 그렇게 강한 양반께서 고작 유적 가디언 몇 마리에 쫄아서 지금 이러는 건가? 아니면 기믹이 풀기 싫어서 괜히 나한테 짬처리 시키고 드러우누려는 건가...
이젠 더 이상 놀랍지도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등장했던 기믹과는 다르게 장치들 사이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난이도는 많이 낮은 경향이 있죠.
역시나 뭘 어쩌라는 건지 몰라서 경우의 수를 적절히 적용해가면서 헤딩을 했는데, 갑자기 대사가 출력되는 걸 보니... 제대로 얻어걸리긴 했나보네요.
하나도 안 무서운 유적 가디언을 전부 토벌하고 나서 다시 돌아오니, 역시나 이번에도 항상 그랬던 것처럼 똑같은 레파토리를 반복하는 페이몬이었습니다.
드디어 다 모였구만. 어벤져스도 아니고, 이제 이대로 비경에 들어가도 되겠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튜토리얼 1회에 본게임 3회,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가 있습니다.
Aㅏ... 들어갈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라는 곳이 분명하군. 분명히 비경 취급이지만, 테마 임무에서는 거의 납치되다시피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단 진척도 확인을 위해 퀘스트 창을 열어봤더니... 보상이 거의 최종 보상급으로 혜자스러운 것을 보니, 역시 피날레가 맞는 것 같네요. 하나를 깨려면 3번의 뻘짓을 해야 한다니...
과연 그럴까. 인맥빨이 좋다고는 하지만, 이미 몬드랑 리월 시절에 알고 지냈던 사람들은 거의 잊고 사는 마당에... 지금 당장은 든든하지만, 바로 다음 지역 넘어가면 잊혀져서 Fail.
그리고 그걸 우리더러 하라고? 이런 젠장, 사람이 시켜도 할까 말까인데, 이제는 양배추 & 버섯 양반들이 시키는 걸 하고 앉았네. 그래도 피날레니깐 조금 참아줍시다.
Aㅏ... 그런데 워프 포인트가 있잖아? 그렇다는 말은, 여긴 비경도 아닌 필드라는 말이 됩니다. 역시 시작하기 전에 파티 짜서 들어가는 건 테마 임무에서 구현이 안 되어있네요.
그래놓고 자기들끼리 뭐라뭐라고 입을 터는데, 그래봤자 내가 안 도와줬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거잖아? 하여간 마지막에 와서 숟가락만 얹으려는 놈들이 너무 많네요.
일단 깊고 어두운 곳에 들어오긴 했는데, 갑자기 이상한 버섯몬 양반께서 등판해서 깽판을 치는 바람에 적절히 잡으려고 하니... 짤막한 컷신을 재생시키고 도주를 합니다.
Aㅏ... 분명 어지간한 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탐험하지 않은 곳이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이쯤 되면 워프 포인트의 의미가 거의 없을지도;;
여기가... 어디요? 자비 없는 버섯몬 양반들이 대량으로 등판하네요. 리사 아줌마였다면 바로 원핵에다가 번개를 쐈겠지만, 지금 은퇴하셨기 때문에, 대신 대타를 불러줍시다.
바로 카즈하로 칼춤을 한번 춰주면 알아서 해결이 됩니다. 지금 당장 끼고 있는 성유물로도 충분히 만족은 하지만, 이러는 걸 보면 왠지 모르게 또 욕심이 생기려고 하네요.
이런 젠장, 역시 죄다 입만 산 놈들 뿐이네. 아예 무쌍 게임처럼 몹들이 우르르 몰려 나오는 것도 아니고, 많이 나와도 한번에 10마리씩 스폰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을텐데?
결국 그간의 빌드업은 모두 주인공의 노가다였고, 그 곶통스러운 시간들을 보상받는 건 이 짤막한 컷신 하나가 전부입니다. 마신 임무처럼 뽕이 막 차오르는 수준도 아니라서 Fail.
아니, 음악 연주하는 건 매번 퀘스트를 진행할 때마다 하나씩 해금이 되고 있는데... 정작 해당 테마 임무를 클리어하는 게 아닌 이상 평상시에는 거의 쓸 일이 없잖아?
결국 진짜 보상은 인게임에서 주는 원석과 각종 재화들, 그리고 숲의 책에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는 것쯤이 전부네요. 하여튼 제2장에 발이 잘못 묶여 계속 곶통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안 끝났다니;; 이럴 거였으면 이걸 2장에 전부 다 욱여넣을 게 아니라, 3장이나 4장으로 나눠서 진행을 해야지. 지금껏 이런 형식으로 진행됐던 적이 없었던 걸로 아는데...
일단 원석 20개를 주기 때문에 조금 구리구리하긴 하지만, 그래도 테마 임무급으로 길고 빡센 임무는 아닌 것 같아서 바로 현장으로 달려가서 뭐 하자는 건지 확인이나 해줍시다.
Aㅏ... 누가 누군지 이제는 진짜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생긴 것도, 이름도 다 거기서 거기라서 더더욱 Fail이죠. 더빙이라도 되어 있었다면 구별이 좀 쉬웠을텐데.
리월이나 이나즈마쪽도 정치 얘기만 주구장창 하느라 지루했는데, 여긴 아예 다른 세계에서 일어나는 판타지 요소가 농후한 설정들이나 자꾸 풀고 있으니 더욱 답이 없네요.
Aㅏ... 이 지역은 도대체 고유 명사가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이쯤 되면 이 테마 임무가 수메르쪽 마신 임무랑 전설 임무를 다 합친 만큼 설정이 방대하네요.
아니, 하나도 행복하지 않다만. 왠지 이거 받아놓으면 나중에 후속 퀘스트로 고생 좀 할 것만 같은 불안이 갑자기 엄습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임무 때문에 매우 곶통스럽네요.
Aㅏ... 방금 뭔가를 하나 줬다고 하더니, 정작 심으려고 하니깐 없다고 하는 건 뭐지? 일단 퀘스트가 완료가 되었으니, 지금 당장은 잊고 사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겠네요.
아니, 얼마 전부터 뭔가를 열심히 막 클리어를 하고 있는데, 정작 완료되었다고 뜨는 건 왜 하나도 없는 거지? 도대체 이 양반들은 날 어디까지 부려먹을 작정인가...
당장이라도 이 숲에다가 불을 놓고 도주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래도 빌드업이 이정도면 피날레가 어느 정도로 만족스러울지 내심 기대가 됩니다. 보상은 찔끔찔끔 받고 있어서 딱히 혜자라는 생각은 안 들지만, 모아놓고 보면 10뽑 수준은 되겠죠?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