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형 AFK 수집형 방치 게임 : 픽셀 히어로

중국 More2Games(厦门魔兔)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2022년 겨울에 중화권에서 馬賽克英雄(모자이크 히어로) 라는 제목으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서비스는 2023년 6월 7일 시작되었으며, 유조이게임즈에서 유통 및 운영을 맡고 있다.

먼저 발매하여 서비스 중인 솔라 리바이벌과 많은 부분이 비슷한 AFK 아레나류 방치형 게임으로, 인게임 그래픽을 유닛 초상화를 제외하고 도트로 이루어져 있다는 차이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같은 장르의 게임들과 궤를 같이한다. 즉, 게임 좀 진행됐다가 막힌다 싶으면 방치해서 스펙 쌓고 또 진행하고 방치하고 이런 식으로 반복되는 방치형 게임의 기본적인 게임 구성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명백한 분재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 할 일도 00시에 접속해서 30분 내외로 모든 것을 끝낼 수가 있기 때문.

유닛의 속성은 연합, 수인, 정령, 빛, 어둠 이렇게 5속성이 존재하며 "연합 > 수인 > 정령 > 연합" 순으로 상성상 이점을 지니며, 피해량 25% 치명타 10%의 억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빛 속성과 어둠 속성은 서로 상성상 이점을 지니며 요즘 유행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의 무상성 메타의 속성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빛 어둠 속성 유닛은 에픽세븐의 월광 소환마냥 일반 소환에서의 등장 확률이 아주 낮다.

유닛의 최고 등급은 현재 13성이며, 이를 위해서는 동일한 유닛, 혹은 5성 이상 유닛들을 재료로 바쳐서 진급을 시켜야 하는데, 진급하는 데에 동일한 유닛이 들기도 하며 10성으로 진급하는 데에는 9성 유닛을 갖다 바치라고까지 할 정도로 정말 필요 유닛 수가 더럽게 많다.

그래서인지 무과금 기준으로도 뽑기권을 비롯한 갖가지 재화를 퍼주고 있다. 그래서 하단의 하위광고급 1,024번 뽑기가 사실은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통상 뽑기인 빛의 소환이 아니라 고급 재화로 소환하는 "종족 수정" 뽑기와 "태양빛 타로" 뽑기가 더 의미가 있으며, 과금을 하지 않는다면 해당 재화들은 보통 이벤트나 게임을 장기간 플레이해서 얻는 재화들로 충당하여야 한다.

비록 하술할 허위 광고로 인하여 외부에서는 인식이 바닥난 게임이지만, 게임을 직접 플레이 중인 유저들의 의견으로는 AFK 아레나류 방치형 장르 게임들 중에서는 그럭저럭 평작이라는 평가다.

출시 당시인 23년 6월까지는 4.5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이었으나, 8월 초의 확률 조작 사건으로 인하여 평점이 3점대로 떨어져버렸다.

한국어 더빙이 되어 있어 나름 몰입감을 준다. 그러나 위에 부정적 평가에서 언급했듯 번역이 형편없기 때문에 그 가치는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