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크래프트 002 - 닐루(원신) feat.장식장

종이모형 취미를 갖기 시작한지 1달 째... 2명의 새 친구들이 생겨났어요.

대학 1학년때 만든 종이인형들은 먼지를 수 년 째 맞고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피규어들을 위한 아파트를 취미를 다시 시작 할 때부터 고민했어요.

피규어 장식장은 많은 종류가 있는데 제가 설명하기 보단(실은 귀찮은거 맞음)

https://blog.koreamobilegame.com/enterborn/221254982059

갑자기 키덜트가 되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어렸을때 부터 좋아했지만 잊고 있었던 본능이 뛰쳐나왔다고 ...

blog.koreamobilegame.com

이분 글 보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뭐 입문이기도 하고 방이 협소한터라 폭이 좁고 높이가 높은걸 선호해서 데톨프타입의 유리장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이케아에서 10만원가격을 주고 신품을 구매하려했는데 중고나라에서 1.5만원에 내놓은 매물이 있길래 신나서 주워왔습니다!!

그렇게 일이 벌어졌는데...

데톨프는 (43W x 37L x 163L)(cm^3)의 장식장인 걸 까먹고 분해할 연장도 없어서 그대로 차에 싣고 왔습니다.

(맞춤법이 실다가 아니고 싣다네요 ㅋㅋㅋㅋㅋ)

(저를 도와 차를 운전해주신 어머니 정말 고마워요 ㅠㅠㅠ)

바로 연장가져와서 엘리베이터가 없는 저희집에 맞게 분해해주고 가져올라가 조립했습니다.

제일 최근에 만들어서 첫번째로 입주하신 우리 닐?루

제 방은 눈썰미 좋으신 우리 이웃분들은 바로 아시겟지만 굉장히 층고가 낮습니다.

키가 큰 친구가 제 방에 오면 항상 천장에 머리를 부딪힙니다.ㅋㅋ

나머지 입주자들도 들여주고 다음날 조명을 달아줬습니다.

자 아쉽지만 1,2층 입주자 분들께선 조명을 받으실 수 없어요~

양쪽으로 2개를 비춰야 하는 것 포함해서 LED바 8개를 사야하는걸 4개만 구매해서 이런 상황이됬네요 ㅜㅜ

뭐 아래층 분들은 유감이지만 사진찍을 친구들만 위층으로 오는 걸 루 ㅎㅎ

4층엔 친구가 선물해준 모나(원신), 미쿠(오렌지블라썸), 앰버(원신)을 놓고 찍었어요.

마지막은 제일 최근에 만든 닐루를 더 자세하게 찍어놨습니다.

사진 찍는 스킬도 늘려야 성과물을 좀더 이쁘게 표현할텐데 지금은 카메라 어플이 최선이네요ㅜㅜ

마지막은 손을 내민 구도를 좀 더 강조해서 찍고 싶어 얖에서 비스듬하게 내려보는 구도로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들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