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메이크! 세븐나이츠 Re:Birth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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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시리즈가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라는 제목으로 2025년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리마스터가 아닌,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리메이크 버전이라는 점에서 여러 유저들에게 눈총을 받고 있는데요. 워낙 과금요소도 그렇고, 돈마블의 운영도 한 몫 해서 이번에는 어떤 넷마블식 게임이 나올지 걱정이 된다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개발사 넷마블 넥서스는 오랜 기간 이어진 세븐나이츠 원작의 기술적 한계와 업데이트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신 그래픽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를 도입해 인게임과 스토리 전개 방식을 3D 애니메이션으로 개선했습니다. 이는 원작의 2D 대사 중심 방식보다 감정 표현이 풍부해져, 플레이어가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눈에 띕니다. 기존의 배경이 단순한 2D 이미지로 구성된 데 반해, 이번 리버스는 전투에 따라 배경이 다이나믹하게 변하게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원작과 달리 PvP와 PvE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태스킹 구조도 포함하여 플레이 편의성도 크게 높였습니다. 원작에서는 PvP 결투장 모드에서 다른 콘텐츠를 병행할 수 없어 불편했던 부분을 해소하고자 한 것입니다. 근데 이 부분은 다른 게임들은 기본으로 하고 있는 기능이... 아, 연식이 너무 오래 되어서 그런걸까요.

이러한 변화에 대해 기존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래된 계정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다는 점, 원작의 3-4등신 캐릭터 디자인으로 돌아가면서 캐릭터 비율이나 그래픽 스타일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UI 디자인도 개발 초기라 미흡할 수 있지만, 넷마블 넥서스는 정식 출시 전까지 클로즈베타나 오픈베타를 통해 개선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래된 게임이어도 재밌으면 흥하고, 그렇지 못하면 망하듯 넷마블이 게임을 어떻게 내놓을 것이고, 운영을 어떻게 할지는 그 때가 되어야 하겠지만, 적어도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돈에 환장한 운영을 보여주지 않으려나 걱정이 앞섭니다.

세븐나이츠 이외에도 여러 게임 출시 예정

한편, 지난 10월에 게임을 정리하게된 킹 오브 파이터도 킹 오브 파이터 AFK로 출시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RF 온라인도 개발중이라고 하네요. 이름이 RF 온라인 넥스트였습니다. 몬길:스타다이브도 이번 G스타에서 최초 공개되고, 2025년에 출시를 예정한 게임이기도 하고요.

요 근래 신작게임은 많지만, 의외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는 게임도 많은 만큼. 정말 개발과 집중이 필요할때 과연 넷마블이 어떻게 해낼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세나 리버스 외에서도 여러 게임들이 2025년에 대거 출시될 예정이지만, 과연 그 게임들을 온전히 운영하면서 수익화에 성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걱정 반 기대 반이지만, 적어도 기존 팬들을 생각해서라도 잘 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