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3부 '에덴조약' 편 5화

길었던 청소가 끝나고 방에서 쉬기로 하는 보충수업부.

선생은 먼저 방으로 돌아갑니다.

나기사가 한 말을 곱씹어보는 도중에 선생님의 개인실로 누군가가 들어옵니다.

는 히후미...

솔직히 하나코가 올 줄... ㄲㅂ

이번 2차 시험도 그렇고 3차시험도 너무 걱정돼서 잠이 오지 않는 다는 히후미는

선생님에게 고민을 털어 놓습니다.

나기사에게서 보충수업부의 진실을 들었는지 슬쩍 히후미에게 떠보는 선생.

놀랍게도 히후미만은 나기사에게 진실을 들었습니다.

히후미가 나기사의 협력자로 간택 된 이유는

1부 아비도스 편에서 샬레와 엮이게 됐고

히후미가 효과적으로 샬레를 끌어들여 묶어놓을 수 있는 수단이었기 때문.

반에덴조약파 세력이자 트리니티의 배신자는 제 3의 세력인 샬레 '선생'이

개입해 있는 한은 비교적 얌전할 것이라 판단한 나기사였습니다.

히후미도 반협박을 받은 채로 나기사를 도와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같은 학원에 배신자가 있다고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히후미.

동급생들을 의심하고 싶지 않다며 내적고민에 빠져있지만

선생은 배신자에 대한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히후미는 히후미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조언하는 선생.

역시 서윗 그자체...

혼자서 의미심장하게 돌아다니다가 불침번 서는 아즈사에게 들킨 하나코.

그나저나 사람은 5일동안 안자면 죽어...

하나코는 어째서 밤중에 혼자서 배회한 것일까?

의문이 생긴 채로 합숙의 첫날밤은 고요히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본격적인 2차평가시험 대비를 시작하는 보충수업부.

그 일환으로 먼저 모의시험을 먼저 치르자고 주장하는 부장 히후미.

선생이 밤늦까지 문제를 준비해줬다고...

개같이 멸망... 역시나 히후미 빼고 모두 낙제...

하나코는 대체 어째서 자꾸 4점일까요.

수상하긴 하군요. 너무 대놓고 수상해서 더 아닐거 같긴한데 말이죠.

히후미는 낙제를 막기위해서 엄청난 열의를 불태웁니다.

1학년으로 동급생인 아즈사와 코하루가 페어로 공부를 하고

2학년 동급생인 히후미와 하나코가 짝지어서 선생님이 공부를 돌봐주기로 합니다.

그나저나 히후미는 이 보충시험은 사실 점수가 어떻게 나오든

퇴학과는 크게 연관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렇게 노력하는 이유가 뭘까요.

사실 진실을 안다면 공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을 겁니다.

이 보충수업부와 단체합숙과 시험은 트리니티의 배신자를 축출해내는

작업이라 마지막에 배신자로 찍힌 사람만 퇴학 시키려는 의도인데

선생과 히후미는 그걸 아는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과연...?

나름 히후미만의 포상도 준비돼있지만....

저게 동기부여가 될 지는... 몰?루

코하루와 하나코는 질색하지만 아즈사만은 혹합니다.

뭔가 귀엽네요 아즈사.

평소엔 쿨하고 전쟁광 같은 이미지 였는데 여기서 갭모에가...

동기부여를 충분히 받은 아즈사는 히후미 다음 최초로 낙제를 피할 수 있을지?